깊은 바다 속 생물들 - 어둠 속에서 빛나는 책 톡톡 지식 상자 4
니콜라스 해리스 지음, 게리 힝크스 외 그림, 이충호 옮김 / 대교출판 / 2007년 10월
평점 :
품절


 

이름부터가 무시무시한, 우리가 그동안 많은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심해 생물들은 생김새부터가 울퉁불퉁 못생기고 우악스럽게 생겼다.

그런데 심해 생물들의 모습이 왜 그런 것인지 아이들이 알기는 할까?(요 부분을 놓치고 있는 것 같아 아쉽다)

오래전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중 심해 생물들(?)이던가 하는 것을 본 적이 있었다.

그때부터 관심을 가지게 된 바닷속 깊은 심해 생물,

생물 발광의 특징이 있기도 한 심해생물은, 스스로 빛을 내는 것은 앞을 보거나 먹이를 유인하기 위해서란다.

그것에 착안해 만들어진 이 책은 불을 끄고 보면 책에 칠해진 야광물질로 인해 환상 그 자체다.

이름부터가 생소한 바이퍼피시, 도끼고기, 쥐덫고기 등의 그림을 보는 재미가 있기는 하나 그 크기 등을 알려주는 정보가 약하다.

또한 깊은 바닷속 생물이란 제목을 달았음에도 불구하고 뒤쪽에 실린 <바다에 관한 사실>은 제목과 좀 더 긴밀한 연결고리를 가진 심해라는 특정 부분을 설명한 페이지 였다면 더 좋았을 것을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이 책에 실린 위험에 처한 바다에서 바다가 오염되는 과정을 그림과 함께 보여준 것과, 해저 지형을 그림으로 설명한 부분은 대륙붕이나 심해 평원, 해구 등을 이해하기 쉽게 보여주고 있어 내 맘에 쏙 든다.

야광을 이용하여 깊은 바다 속의 생물을 소개한 것은 아이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정확히 파악하여 흥미를 가지게 한 시도는 아하! 하고 저절로 감탄사가 나오게 한다.

특히나 울 아들은 야광에 열광하기에, 자꾸만 책을 화장실로 가져가는 웃지 못 할 광경도 연출된다.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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