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 - 미국의 초석을 다진 명석한 지도자 아이세움 역사 인물 7
브렌다 하우겐.앤드류 산텔라 지음, 김종승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6년 12월
평점 :
절판


 

프랭클린이 누구더라?

하는 의문을 가지고 읽어내려간 책으로 참으로 많은 수식어가 붙는 인물이었으나 처음 이 책을 보고는 누구인지 언뜻 생각 나지가 않았다.

과학자로서의 명성뿐만 아니라 사업가, 정치가로서도 많이 알려졌던 그를 기억하지 못하다니...

며칠전에 읽었던 어떤 책에서 연줄에 열쇠를 매달아 번개가 전기라는 사실을 과학적 실험으로 확인하겠다고 직접 연출했다는 인물, 위험하기 짝이 없는, 다소 무모하기까지 했던 인물이 바로 프랭클린이었다.

그는 우리가 잘 아는 피뢰침을 발명해내기도 했는데 말이다.

과학 분야외에도 북아메리카 최초로 회원제 도서실을 운영했다는데에서 얼마나 책을 좋아했는지가 나타난다. 또한 소방서나 경찰서등을 창설했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보스턴 차 사건'의 희생양으로 지목되어 플랭클린은 고향인 필라델피아로 돌아가는 일을 겪게 된다. 그렇지만 좌절하지 않고 식민지의 독립을 위해 발벗고 나서서 미국이라는 거대한 나라를 세우기까지 많은 공적을 쌓는다.

그랬기에 미국의 100달러 지폐에서 프랭클린의 얼굴을 볼 수가 있다.

지폐에 얼굴을 내밀 정도의 위인이었음에도 그동안 그의 업적이나 자세한 생애를 몰랐다는 사실이 부끄럽다.

미국독립 선언서를 기초했고 헌법을 만들고 국가 제도를 정비하는데 깊이있게 관여한 그를 '미국의 초석을 다진 명석한 지도자'라 했는지 이제서야 이해할 수 있게되었다.

프랭클린이 미국인들의 존경을 받을 수 있었던데에는 그의 업적뿐만 아니라 검소하고 자신을 낮추는 겸손함과 선행,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간 미국의 건국정신과 닮아있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저는 사람들로부터 돈을 많이 벌었다는 말을 듣기보다는 가치 있는 삶을 살았다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

라는 그의 말처럼 가치 있는 삶을 살다간 인물로, 미국의 독립을 주도한 뛰어난 정치가로 많은 미국인들이 그를 기억하고 있는한  성공적인 삶을 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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