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다고 말해 스토리콜렉터 52
마이클 로보텀 지음, 최필원 옮김 / 북로드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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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조 올로클린박사의 3번째 시리즈인가? 다 읽었다.
개인적으론 <산산이 부서진 남자> 다음으로 재밌는것같다.
내용은 10대 소녀들을 납치해서 감금, 성폭행... 안좋은 얘기가 많아 꺼려졌는데 조와 납치된 소녀의 시선이 교차하면서 내용이 전개되고 순화되어 재밌게 읽을수 있었던것같다.
소녀 중 한명은 로리타기질이 있는 아이다. 남자를 홀리듯하면서 교태를 부리다가도 무시하고 거만하고...결국 남자들의 미움을 받다가 친구와 함께 납치되어버리고...그러나 감금되면서 친구를 위하는 아이인것같아 미워할수가 없다ㅜㅜ
조의 프로파일링으로 후반부에 범인이 잡히지만 한번더 반전! 조도 실수를 하는구나~ 하지만 결국 한남자의 여자에 대한 자격지심과 열등감때문에 소녀들은 희생양이 되고ㅜㅜ <내것이었던 소녀>처럼 남겨진 소녀의 마음의 상처는 어쩔껀지... 비슷한 이유로 유린당하는 어린 소녀들을 생각하니 마음아프고 범인들을 떠올리면 짜증나고 미치겠다.

조의 가정도 평화를 찿아가는것같은데?? 사건과 별개로 조의 사생활도 무척 궁금하다. 다음편에는 어떻게 되어있을까? 조 올로클린 시리즈 다음 이야기도 기대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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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것이었던 소녀 스토리콜렉터 41
마이클 로보텀 지음, 김지선 옮김 / 북로드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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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소녀에게 상처 입힌 아빠나 교사는 어찌되었든 벌을 받았다쳐도 앞으로 살아가야할 소녀의 마음의 상처는 어찌할까? 남자의 능욕과 열등감때문에 어린 소녀만 이용되는것같아 읽으면서도 마음이 아프다.

조 올로클린은 <산산이 부서진 남자> 이후로 아내와 별거중.
아내도 바람을 폈건만...이 가정이 어떻게 될지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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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산이 부서진 남자 스토리콜렉터 36
마이클 로보텀 지음, 김지현 옮김 / 북로드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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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재밌다. 말로만 사람을 죽일수있는 범인도, 경찰이 아닌 심리학자가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도 흥미로웠다.
무엇보다 두 사람이 인간의 내면속 어둠을 이끌어내면서
조금씩 분열하는 심리묘사가 볼만하다. 개인적으로 사건을 파헤치는 심리학자 조 올로클린의 캐릭터, 셜록홈즈처럼 추리하는 모습, 파킨슨병에 걸렸다는 것이 모성애를 일으키는것인지
더 애정이 가고 인간적으로 느껴졌다.
오랜만에 신선한 추리, 스릴러 작품을 만난것같다. 다음편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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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이 뺏는 사랑
피터 스완슨 지음, 노진선 옮김 / 푸른숲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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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여마땅한 사람들>이 넘 강렬했나~ 궤변에 설득되거나 매력적인 주인공에 빠져버리고싶어서 기대하며 읽었건만ㅜㅜ남자주인공이 전여친과의 첫사랑에 아쉬움인지 그리움인지 넘 끌려다니구 못났구 나중에 정신차리고 뒷통수치나했더니 반전도 없구 왜 주인공이 이모양인지?
차라리 신분세탁하며 사는 리아나 인생이 더 궁금할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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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에 대하여
아리요시 사와코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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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라? 이 여자는 대체 어떤 인간이었던거야?
한여자가 죽고 그녀를 안다는 사람들의 생각이 각자 다르다. 악녀라고 말하기도 하고 천사였다고 하는 이들도 있고... 도저히 어떤 여자인지 알고 싶은 마음에 그 많은 분량이 술술~읽힌다.
악녀이긴한데 참 어떤장면에서는 동정도 되었다가 사업수완을 보면 대단하기도 하고 남자를 후릴때는 백치미를 과장한 고단수에 혀를 내둘리기도하고...물론 바탕은 얼굴이 된다는 점! 책장을 다 덮을때까지 그녀의진짜 모습은 무엇인지 자살인지 타살인지 끝까지 알수없어서 아쉽긴하다.
여류작가가 쓴 78년 작품이라는데 요즘 읽어도 전혀 괴리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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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uvin 2017-05-31 2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 이거 읽으려고 지금 장바구니 담아놓고 있었는데!!!! 역시... 사야겠군요!♥

팬더 2017-05-31 22:27   좋아요 1 | URL
재미는 확실히 있어요^^ 님도 책속 여주에게 빠지실겁니다!

별이랑 2017-06-05 1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고 요새 책만 쌓아놓고 읽지도 않고 있는데, 팬더님 리뷰 읽어보니 <악녀에 대하여> 가 막 궁금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