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녀에 대하여
아리요시 사와코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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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라? 이 여자는 대체 어떤 인간이었던거야?
한여자가 죽고 그녀를 안다는 사람들의 생각이 각자 다르다. 악녀라고 말하기도 하고 천사였다고 하는 이들도 있고... 도저히 어떤 여자인지 알고 싶은 마음에 그 많은 분량이 술술~읽힌다.
악녀이긴한데 참 어떤장면에서는 동정도 되었다가 사업수완을 보면 대단하기도 하고 남자를 후릴때는 백치미를 과장한 고단수에 혀를 내둘리기도하고...물론 바탕은 얼굴이 된다는 점! 책장을 다 덮을때까지 그녀의진짜 모습은 무엇인지 자살인지 타살인지 끝까지 알수없어서 아쉽긴하다.
여류작가가 쓴 78년 작품이라는데 요즘 읽어도 전혀 괴리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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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uvin 2017-05-31 2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 이거 읽으려고 지금 장바구니 담아놓고 있었는데!!!! 역시... 사야겠군요!♥

팬더 2017-05-31 22:27   좋아요 1 | URL
재미는 확실히 있어요^^ 님도 책속 여주에게 빠지실겁니다!

별이랑 2017-06-05 1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고 요새 책만 쌓아놓고 읽지도 않고 있는데, 팬더님 리뷰 읽어보니 <악녀에 대하여> 가 막 궁금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