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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내인 - 네트워크에 사로잡힌 사람들
찬호께이 지음, 강초아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 책 읽기가 왜 이렇게 귀찮은지..코로나때문에 우울해서 그런가 더 책 읽으려는 마음먹기가 어렵다. 그래도 기웃기웃 책을 보겠다는 마음보다는 시간 때울려고 가는 중고서점에서 찬호케이 소설을 한권 들었다. 처음에는 13.67이란 소설이 유명해서 뒤척이다 책속에 나오는 낯선 이름들, 엄청나 두께가 질려 포기하려했는데 그래도 망내인 이책은 첫부분을 몇번 읽다가 호기심이 생겨 장장 몇주일에 걸쳐 읽게 되었다. 전문적인 내용이 많았지만 그런건 나는 대충 (해커들은 못하는게 없음) 탐정으로 나오는 주인공이 츤데레스타일인데 나에게는 추리보다는 왠지 로맨스로 다가오는지 ㅋㅋ 탐정과 의뢰인의 뒷이야기기가 더 궁금하다.
어쨌든 나는 망내인을 읽고 팬이 되어 [13.67]을 읽었으며(이책도 대박이긴한데 연도가 과거순으로 가서 낯설고 나한테는 내용이 쬐금 어렵게 다가옴 ) 지금은 [기억나지않음, 형사]를 읽으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