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희수는 건달이고 조직의 우두머리는 아니고 그 밑이거나 중간자같다. 건달인데 건달사이에서는 의리도 있고동생들도 잘 챙기는 좋은 형님처럼 그려진다. 조직들의 상권이나 다툼때문에 서로 배신하고 죽이는 중에서도 희수는 의리때문에, 건달들의 상도덕때문에 고민하지만 결국엔 자신도 다른 건달과 모의하여 상대 조직을 물리치려한다. 마지막 결말은 서로 못믿는 깡패들끼리 한배를 타고 화해하러 간다는게? 어디서 배신하고 죽을지 모르는데 나만 갸우뚱인가?...희수란 캐릭터도 저자가 너무 좋은 이미지만 많이 준듯...재밌게 읽었지만 그래도...건달,깡패가 의리를 따져봤자 착해봤자 건달,깡패인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