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를 기르는 법 1
김정연 지음 / 창비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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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이 좋아서 질렀는데 너무 ~~좋다.
좋고 안스럽고 웃기고 엿같고.. 같은 세상에 살면서 나같은 사람들이 느끼고 겪는 점들을 어쩜 이렇게 공감되게 쓰시는지... 사탕발림같은 에세이보다 이 만화 하나가 주는 감동과 위로가 더 묵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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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내인 - 네트워크에 사로잡힌 사람들
찬호께이 지음, 강초아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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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책 읽기가 왜 이렇게 귀찮은지..코로나때문에 우울해서 그런가 더 책 읽으려는 마음먹기가 어렵다. 그래도 기웃기웃 책을 보겠다는 마음보다는 시간 때울려고 가는 중고서점에서 찬호케이 소설을 한권 들었다. 처음에는 13.67이란 소설이 유명해서 뒤척이다 책속에 나오는 낯선 이름들, 엄청나 두께가 질려 포기하려했는데 그래도 망내인 이책은 첫부분을 몇번 읽다가 호기심이 생겨 장장 몇주일에 걸쳐 읽게 되었다. 전문적인 내용이 많았지만 그런건 나는 대충 (해커들은 못하는게 없음) 탐정으로 나오는 주인공이 츤데레스타일인데 나에게는 추리보다는 왠지 로맨스로 다가오는지 ㅋㅋ 탐정과 의뢰인의 뒷이야기기가 더 궁금하다.

어쨌든 나는 망내인을 읽고 팬이 되어 [13.67]을 읽었으며(이책도 대박이긴한데 연도가 과거순으로 가서 낯설고 나한테는 내용이 쬐금 어렵게 다가옴 ) 지금은 [기억나지않음, 형사]를 읽으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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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와 진실의 빛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42
누쿠이 도쿠로 지음, 이기웅 옮김 / 비채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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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사건을 쫓는 과정보다 흥미진진한 것은 형사들의 이야기다. 완벽한 형사, 그런 형사를 질투하는 형사, 정보를 흘리는 형사 등 각자의 시선으로 동료를 보면서 인간관계라는 것이 참 어렵다라는 것을 새삼 느낀다.
사이조 형사의 시선으로 보면 정의감으로 사건을 빨리 해결하고 싶은 거지만 다른 형사들의 눈에 비친 사이조는 절차나 남의 영역 무시하고 출세에 눈먼 잘난 형사처럼 비추어지기도 한다. 그런 사이조를 측은해하다가 헉! 불륜이라니!
결국 사직서를 내고 거리의 부랑자가 되면서 후회하는 사이조 ㅜㅜ 불행은 연속으로 오고...
사이조뿐만 아니라 각자 형사들의 사생활이나 감정을 읽다보면 미워할수도 없다.
이 책을 읽은 후 직장에서 인간관계를 잘하고 있는지...동료들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곱씹어 보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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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랑 2018-06-28 1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는 많은 결점을 안고 살아가죠 ㅎㅎ

팬더 2018-06-28 22:40   좋아요 1 | URL
그러게요...인간관계도 그 무엇도 내맘같지않다는 ㅜㅜ
 
나를 닮은 사람
누쿠이 도쿠로 지음, 김은모 옮김 / 엘릭시르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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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읽을때는 도베가 말하는 사회 문제...
그 사회속의 약자들이 느끼는 좌절감, 불평등, 갑질...평범한 사람들이라면 동감할 일이다. 그러나 테러를 통해 사람들이 인식하고 바뀐다는것은 극단적이고 약자들만 피해보는건아닌가! 테러는 범죄이다. 방법이 이것밖에 없나에 실망이 크지만 읽는내내 비슷한 우리 사회의 차가운 이면을 보는 것 같아 씀쓰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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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오어 데스 스토리콜렉터 50
마이클 로보텀 지음, 김지선 옮김 / 북로드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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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올로클린 시리즈가 너무 재밌어서 엄청 기대했는데 ㅜㅜ 탈출과정이 지루하고 중간중간 상스런 단어에 리얼하다고 느끼기보다는 별로가 많았던 것 같다. 사랑에 억지로 꿰맞춘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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