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1만 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부의 진실 - 1만 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마음부자들의 7가지 성공 원칙
팀 샌더스 지음, 권혜아 옮김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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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성공원칙 [부의 진실]

 

 

1만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부의 진실

-팀 샌더슨 지음

 

사람들에게 가장 관심이 많은 이슈중의 하나를 꼽자면 아마도 가 아닐까? [1만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부의 진실]은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강연자이자 포춘 1000대 기업들을 돕고 있는 유능한 컨설턴트 팀 샌드슨이 펴낸 책이다. 이 책을 읽는 당신은 의외의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첫 번째는 자신감이고, 두 번째는 완벽한 자신감을 얻는 원칙이며 이것이 바로 저자가 말하는 마음의 부를 얻는 7가지 성공 원칙이다. 그의 가장 큰 멘토는 그의 할머니다. 어린 그에게 할머니가 해주신 말씀들은 지금까지도 그를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큰 힘이 되었다.

세상에는 은행에 모아놓은 돈이 많아서 부자인 사람도 있지만, 마음이 풍요로워서 부자인 사람도 있단다. 이런 두 번째 부자는 네가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할 수 있는 거지 네 마음에 있는 돈은 너 말고는 아무도 가져갈 수가 없거든 영원히 네 마음속에 있는 거야.” P17

할머니가 말한 부자가 되는 핵심은 언제나 나에게 충분히 주어질 거라는 믿음에서부터 시작된다. 클라렌스에게 건넨 20달러, 지금 마시고 있는 음료수, 다정한 친구들, 가족 그 무엇이 되었건 간에 말이다.

 

그의 할머니는 풍족하고 넉넉한 여생을 보낸 분이 아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잃은 상황에서도 버림받은 작은 소년을 가치있고 훌륭한 사람으로 키워낸 건 바로 할머니였다.

 

완벽한 자신감을 갖는 7가지 원칙 중에서 가장 첫 번째는 마음에 좋은 양식을 공급하라이다.

마음에서 우러나는 좋은 사고방식, 좋은 책들은 우리의 사고방식과 자신감 생각들을 바꾸어줄 열쇠이기 때문이다.

책에서 권하는 좋은 책의 범주는 다음과 같다.

-영감을 주는 책(철학책, 심리학적,영적인 분야)

-교육적인 책(개인적이거나 전문적인 안내서)

-역사서 또는 참고서(논픽션이나 소설)

-미래 또는 최근 경향에 관한 책(어떻게 변하는지에 관한 것)

 

우리는 감사와 나눔을 통해 풍요로워지며 너그러워진다. 그리고 독서로 똑똑해질 수 있다.

이 책에서 설명한 것처럼 항상 긍정적인 태도와 생각하고 감사하고 나눠주고 또 이러한 습관들을 하나 하나 채워가면서 완벽한 자신감을 갖는 7가지 원칙을 통해 마음의 부자가 된다. 부자가 되는 길은 그리 멀리 있지 않다.

 

정신력과 끈기가 있으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

-벤저민 프랭클린

 

 

본 포스팅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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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야! 안 철수?
신용우 지음 / 작가와비평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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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소설 [철수야 안철수]

 

 

 

철수야 안철수-신용우장편소설

 

[철수야 안철수]라는 시선을 끄는 제목에 이끌려 읽게 된 책. 그러나 이 책은 지금 이슈화 되고 있는 안철수교수에 관한 책이 아니었다. 어릴적 배우던 교과서 속의 철수, 그 철수가 바로 이 책의 제목이자 주인공인 철수이다.


영희가 철수를 부르는 거지. 그때 짓궂은 친구들이 자네를 놀려 댔지.
‘영희는 어디에 있으며 바둑이는 어디에 있냐?

나는 그때 자네 대신 이렇게 대답하곤 했지.
‘얘는 그냥 철수가 아니라 안철수. 그렇다고 철수가 아니라는 안 철수가 아니라 성이 안 씨인 안철수.

 

저자는안철수교수의 이름보다는 흔하디 흔한 철수라는 이름과 철수가 아니다의 안철수가 아니라 성이 안씨인 안철수, 평범함 그 차제를 나타내고자 한것일지도 모르겠다.

 

서로 대화를 한다는 것의 의미

벨소리에서 비밀번호키로 바뀐 후부터는누가 들어왔는지 조차도 알 수 없다. 단순히 벨소리가 의사소통까지 단절시킨다. 저녁식사에서 가장으로써 너무 소홀한것 같아 미안해진다.

“아빠, 단순히 아빠가 바빠서가 아니라 저희들이 더 바빠서 아빠 엄마와 함께 자리를 가지지 못하는 거에요. 그러니 미안해하실것 없어요. 오히려 저희들이 미안한 걸요."p19

대학입시때도, 대학생인 지금도 아들은 아들대로, 딸은 딸대로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살아남고자 몸부림 친다.

 

껍데기는 가라

째와 자리가 있다. 자신의 자리가 아닌 곳에 나타나지 않는다고 비겁한 것은 아니다. 다만 자신이 꼭 나서야 될 자리인데도 불구하고 피하는 것은 비겁한 것이다. 비겁해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우선은 힘을 길러라. P122

 

신부님과 세상의 이야기를 조금씩 섞어놓은 픽션 같은 소설이다. 이 책의 저자가 원하는 바가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겠다. 그저 눈에 띄는 제목으로 튀어보자는걸까? 종교적인 색체가 너무 강한데다가, 비평은 없다. 그리고 소설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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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91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이인규 옮김 / 문학동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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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 허밍웨이 [노인과 바다]

 

 

노인과 바다

-어니스트 허밍웨이

 

20세기 미국문학사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소설로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이후 그의 필생의 걸작으로 손꼽히며, 퓰리처상과 노벨문학상의 수상의 영광을 안겨준 세계문학사의 불후의 명작.

 

멕시코 만류, 조그만 돛단배로 혼자 고기잡이를 하며 연명을 하는 늙은 노인. 팔십 사일 동안 한 마리의 고기도 잡지 못한다. 노인은 처음 사십일 동안은 한 소년과 함께 나갔으나 소년은 그의 부모가 시키는대로 다른 고깃배를 타게 된다.

비쩍 마르고 야위었으며 목덜미에 주름살이 깊게 패인 노인, 그의 배마저도 노인처럼 늙거나 낡아 있다.

어릴 적부터 노인에게서 고기잡이를 배우던 소년은 안타까움과 노인을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노인이 고기잡이에 사용할 미끼고기인 다랑어 몇 마리를 건내준다.

 

나는 줄을 정확하게 드리우지, 노인은 생각했다. 다만 더 이상 운이 없을 뿐이야. 하지만 누가 알아? 오늘이라도 운이 트일지? 매일매일이 새로운 날인걸. 운이 있다면야 물론 더 좋겠지. 하지만 난 우선 정확하게 하겠어. 그래야 운이 찾아왔을 때 그걸 놓치지 않으니까. P34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의 한 장면이 불연듯 떠오르면서, 노인에게도 운수 좋게 낚싯줄이 팽팽해졌다. 미끼로 쓰기에 좋은 날개다랑어가 잡혀 올라온다.  그리고 잠시 후 또 한 놈이 걸려들었다. 그렇지 올커니 혼잣말을 중얼거리는 노인인 배태랑 어부답게 큰 놈임을 직감한다. 그 놈에게 끌려가면서 소년이 함께 있었다면 좋겠다며 아쉬워한다. 하루가 지나고 이제 노인은 물고기와 다정하게 대화까지 나눈다. 지나가는 새에게도 위로와 격려를 한다.

 

노인의 독백들은 그가 얼마나 외로운지를 새삼 깨닿게 한다. 미친 사람처럼 혼자서 중얼거리는 짧은 독백뿐이지만, 극적인 상황이 오히려 더 생생하게 느껴진다. 노인은 오랜 시간 동안 바다에서 사투를 벌인다. 몰려드는 상어때와 싸우고 또 싸운다. 행운을 얻은 대가치고는 조금 가혹하지만, 그는 살아있다. 그리고 그는 패배를 가볍게 인정한다. 그리고 지친 몸을 겨우 겨우 이끌고 침대에서 잠이 든다.

 

산티아고 노인은 포기를 모르며 자연에 대해 겸손한 사람이다. 바다에서의 사투 속에서의 그는 인간적이며, 강인하고, 또 소박하다. 마지막까지 깊은 감동과 여운이 남는 까닭에 이 책이 이리도 오래도록 사랑받는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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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은 관계 너무 적은 친구 - 깊고 진한 우정을 나는 사람들의 인간관계론
앨런 로이 맥기니스 지음, 신현승 옮김 / 책찌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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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인간관계론 [너무 많은 관계 너무 적은 친구]
 


 
너무 많은 관계 너무 적은 친구
-앨런 로이 맥기니스
 

벤자민 프랭클린은 프랑스 대사관 시절 파리에서 가장 인기있는 인물이었다. 그러나 그의 자서전에 의하면 그의 젊은 시절은 그렇지 않다. 젊은 벤자민 프랭클린은 버릇도 없고 매력도 없는 얼치기였다. 그러나 그의 한 친구의 충고를 듣고서 그는 현명하게도 변화하였다고 한다. 이 책은 인간관계에 보탬이 되는 간단한 법칙들을 정리한 책이다. 환자들의 경험, 소크라테스로부터 현대의 철학자와 심리학자들의 저술까지..
 
인간은 누구나 평생토록 인간관계에서 벗어날 수 없다. 현대인들은 너무 많은 인간관계에의 사슬속에 묶여 있지만, 그 모든 사람들과 진지한 교감을 나누고 있지는 않다. 수많은 우정속에서 깊고 진지한 우정을 찾아내는 것도 우리의 교감을 높이는 방법일지도 모르겠다.
이 책에는 크게 인간관계를 깊이 있게 만드는 5가지 방법, 친밀감을 키우는 5가지 방법, 인간관계를 무너뜨리지 않고 부정적인 감정을 다스리는 법, 집중력있는 관계등의 4가지 파트로 나뉘운다.
 
하우드 휴즈는 전 세계에서 내노라하는 부자로 수천 명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뿐만 아니라 정부에도 입김을 행사할 수 있는 인물이었다. 절세의 미녀와 결혼하여 13년간의 결혼생활까지 남부러울게 없는 그였지만, 그가 고용했던 사람들 대부분이 그애 대한 혐오감을 표출했다. 휴즈는 사람들을 조종하기에 바빠서 그들과 함께 즐기는 법을 몰랐기 때문에 평생을 외롭고 쓸쓸하게 살았다.

스티븐 존슨 박사는 인간관계에 관련하여 스스로 이렇게 질문해볼 것을 권한다.
-개인적으로 곤란을 겪을 때 근처에서 부를 수 있는 친구가 적어도 한 명 있는가?
-사전에 알리지 않고 방문할 수 있는 친구들이 있는가?
-여가 활동을 함께 할 수 있는 친구들이 있는가"
-돈을 빌려주거나 어려움이 생길 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친구들이 있는가?
"우리는 자신의 건강을 돌보고, 돈을 모으며, 우리의 방과 옷을 정돈한다. 하지만 가장 소중한 자산이 친구들임을 아는 지혜로운 자는 어디에 있는가? p19  -에머슨
 
잘 들어주는 사람들의 5가지 특징
귀는 마음에 이르는 길이다-볼테르
 
1.남의 말을 잘 듣는 사람들은 눈으로 듣는다.
2.잘 듣는 사람들은 별로 충고하지 않는다.
3.잘 듣는 사람들은 신뢰를 깨뜨리지 않는다.
4.잘 듣는 사람은 대화의 연결고리를 완성시킨다.
5.잘 듣는 사람은 상대방이 경계를 풀면서 존중한다.
 
신뢰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특징은 비밀의 공유가 아닐까? 본인에게 피해를 줄 정도로 큰 비밀을 털어놓을 정도로 타인을 신뢰한다면 그것이야 말로 커다란 선물이다. 물론 만난지 10여분만에 자신의 이야기를 주저리 늘어놓는 사람들도 있다.
 
이 책에 가장 많이 나오는 예가 부부의 이야기인데, 전체적인 책의 내용은 좋지만, 예시는 적절한지 자꾸만 의문이 들었다. 제목을 보면 친구와의 이야기가 주가 되어야 하는데, 마치 보다 친밀한 부부관계에 관한 심리학책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자꾸만 들었다. 제목과 내용이 언발란스한 책이라서 추천은 조금 주저가 되는 책이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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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여자집 2012-03-13 1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 잘 봤습니다.^^

류연 2012-03-13 22:19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가시고백
김려령 지음 / 비룡소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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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도둑이다 [가시고백]

 

 

가시고백

-김려령 장편소설

 

[완득이]로 유명해진 작가 김려령의 2년만의 신간소설 가시고백은 완득이에 이은 또 다른 10대 주인공의 소설이다.

 

[가시고백]은 부모님의 이혼으로 방황중인 혜란, 도벽으로 자신만 타인과 다르다는 고민에 심란한 해일, 그리고 친구들의 이야기이다. 작가는 청소년들의 심리와 방황, 그리고 예민한 감수성까지 잡아내면서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나간다.

 

 

예민한 손

넌 기가 막힌 손끝을 가지고 태어났어."

어머니가 해일의 손놀림을 보며 말했다. 그러나 그는 예민한 손이 마음에 썩 들지 않는 모양이다. 예민한 손으로 그의 손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물건들을 훔친다.

예민한 손을 가진 감정 분배가 잘못된 아이…’해일은 스스로를 그렇게 단정한다.

핸드폰의 진동이 울리고, 그는 같은 반 친구의 전자수첩을 중고시장에 내다 판다. 전자수첩의 판매에 정신이 없던 그는 아버지의 물음에 쌩뚱맞게도 유정란으로 병아리 부화를 시키는 실험을 한단다.

 

거울

몇일뒤 담임과의 상담에서 해일은 병아리 부화이야기를 꺼내고 이를 계기로 담임과 싸이에서 댓글을 주고 받는 사이가 된다. 이를 본 친구들은 그의 병아리들이 궁금해지고, 그의 집으로 병아리 구경을 간다.

갈색 병아리는 처음 보는데, 뭐 나쁘지는 않더라.”

우리 아리 쓰리가 야생 토종닭이라 그래

근데 자꾸 담임 댓글에서 자꾸 담임 목소리가 들리는 바람에 참 거시기 했다.” P140

 

어릴때는 자신의 작은 세계가 세상의 전부인 줄 안다. 그리고 누구도 자신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생각에, 혼자만의 작은 세장에 가치기 일쑤다. 그리고 자기를 괴롭히는 가시는 스스로 뽑아내지 않으면 살로 파고들어 더 아프게 한다. 상처가 곪아 터지기 전에 뽑아야 한다.

그들의 작은 손을 잡아주는 이만 있다면, 그들은 가슴 깊이 박힌 가시를 녹여버리고 보다 큰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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