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부자들은 모두 신문배달을 했을까 - 춥고 어두운 골목에서 배운 진짜 비즈니스
제프리 J. 폭스 지음, 노지양 옮김 / 흐름출판 / 2012년 4월
평점 :
절판


[왜 부자들은 모두 신문배달을 했을까] 진짜 비즈니스를 배우다

 

왜 부자들은 모두 신문배달을 했을까
-제프리J폭스지음

 

워렌 버핏, 잭 웰치, 월트 디즈니, 톰 크루즈, 존 웨인 그 외의 수많은 유명인들이 어린 시절 신문배달을 했다. 춥고 어두운 골목에서 배운 진짜 비즈니스 [왜 부자들은 모두 신문배달을 했을까]

<포브스>가 선정한 억만장자 400명을 조사한 결과, 이들의 첫 직업으로 가장 많았던 것은 신문배달이었다. 그리고 한 저자는 신문배달을 해본 사람을 고용하라고 추천했다. 처음부터 타고난 줄 알았던 수많은 억만장자들이 대부분 밑바닥에서 출발했다는 것은 조금 믿기 어렵기도 하다.

 

신문배달은 누구보다 일찍 일어나야 한다. 그것도 어린 소년이 졸린 눈을 비비고 일어나 친구들은 포근한 침대에서 단잠을 청하고 있을 새벽녘에 신문배달을 나선다. 신문배달을 하려면 일주일 동안 매일 일을 해야 한다. 쉬는 날이 없다. 그리고 오후에는 집집마다 신문대금 수금도 하여야 한다. 놀고 싶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어린 소년인 레인은 아버지의 권유도 있었지만 이 신문배달을 꼭 하고 싶었다. 좋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 면접을 보기전 미리 상상해보기도 하고, 고용주가 자신을 고용하도록 고용주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기도 했다.

 

면접을 통과한 레인, 열 세살의 어린 나이에 훌륭한 사업가로써의 첫발을 내딛는다. 차츰 배달에 익숙해지면서 레인은 고객들을 위한 십계명(배달시간엄수, 변명금지등)을 매일 아침 읽으며 자신과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로 다짐한다.

고객들은 레인을 좋아한다. 그러나 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신문이 제대로 배달되느냐 하는 것이다. 왜 신문이 오지 않는지, 왜 늦게 배달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레인은 새로운 아이디어로 나날이 발전해간다. 이를테면 고객을 늘리는 방법, 사나운 개를 물리치는 방법, 자신을 어필하는 특이한 자전거, 쿠폰등 언제나 새로운 방법으로 신문구독자를 늘리고 만족시킨다. 2년후, 신문배달 소년은 MBA 학위를 취득한다. 물론 어두운 골목에서의 신문배달 경험이 그가 앞으로 배우게 될 내용들의 교훈과 기초가 될 것이다.

 

레인메이커 레인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30가지의 교훈을 얻을 수 있다. 매일 아침 일찍 신문을 배달하는 자세에서는 제시간에 일터에 나가지 않으면 잃게 되는 비지니스의 실패를, 사나운 개와 신문대금을 주지않는 정치인에게서는 부도덕한 경쟁자, 상사나 동료, 화난 고객 그리고 시련과 판매에 대한 보상과 브랜드 마케팅, 멘토등 다양한 비지니스 레슨을 받을 수 있다.

특히나 재미있고 간결한 문체 그리고 알기 쉽게 정리된 비즈니스 레슨30은 청소년들에게나 비즈니스에 입문하려는 사람들에게도 길잡이가 되어줄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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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2-04-24 14: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신문배달부 오래 했는데
앞으로 부자가 되어야겠군요~~

류연 2012-05-01 18:56   좋아요 0 | URL
신문배달은 여간 부지런하지않으면 안되잖아요.
앞으로 부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