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밟기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소연 옮김 / 북스피어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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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담, 혹은 귀신이야기, 전설, 미야베 미유키의 현대물은 `화차`와 `모방범`이 전부. 작가 이름만으로 소설읽기는 오랫만인데, 바로 전에 읽었던 `얼간이`와는 시간과 등장인물을 일부 공유하는 책임에도 소재는 전혀 다른 이야기. 어릴적에 들었던 무서운 이야기 같은 이야기들을 듣는것 같은 책. `손에서 놓지 못해` 같은 책은 아니지만 밤에 혼자서 이불 뒤집어쓰고 읽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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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독서 - 세상을 바꾼 위험하고 위대한 생각들
유시민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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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된 책의 내용이나 중요성, 유명세보다 저자가 책을 읽어낸는 방식과 책을 읽고난 후 나는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가, 독서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게 해주는 책. 나도 `읽기만 하는`독서는 그만 해야겠다. 책을 읽고 나서도 내 삶과 생각에 변화가 없다면 읽는 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단순한 지적 허영심이나 의무감에 지나지 않는 것을. 같은 책을 읽어도 이렇게 다를 수 있다는 것, `역사란 무엇인가?` 를 다시 읽어볼 것. 미루고 미뤄 이 책을 읽었다는게 후회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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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간이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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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시대라는.배경이 익숙하지는 않지만, 소설의 재미라는 것은 그런 낯선 배경에도 쉽게 빠져들 수 있게 되는 것. 거창한 반전이 있다거나 한건 아니지만 등장 인물들에 대한 묘사. 말투. 행동 들이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느껴지고, 주인공 콤비도 무척이나 매력적인데다가, 드라마의.다음 시즌을 기다리는 것 처럼 다음 책과 `스핀 오프`를 기대하게 하는 매력적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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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군 이야기 세트 - 전3권 시오노 나나미의 십자군 이야기
시오노 나나미 지음, 송태욱 옮김, 차용구 감수 / 문학동네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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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내내 보여주는 영웅 찬송가. 사실 십자군에 대해서는 어설피 아는 것이 전부였는데,이 책을 통해서 조금은 넓게 알게 된 건 좋았다. 재미있게 읽은건 맞는데.... 늘어지는 기분이었달까? 다른 저자들의.책이.읽고싶어지게 만드는 책이기도 하고. 딱 좋았다고 말하기는 좀 그랬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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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는 삶에 관하여 (2017 리커버 한정판 나무 에디션)
허지웅 지음 / 문학동네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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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가 맞다고 해야할까? 어쩌면 저자는 이런 말도 별로 마뜩찮아 할지도 모른다. 소위 `얼굴이 팔린`사람이라는 점에서 책을 읽고 난 후에 `이 사람 글도 잘쓰네?` 라고 생각 하는 것이라고 오해할.수도 있으니... 이 책에서 글쟁이로써의 허지웅을 처음 만난것에 다름없을 뿐 아니라, 영화에 대한 그의 글쓰기를 주의깊게 읽어본 것도 처음이고, 게다가 특별히 그의 팬이라고 말할것이 없기 때문에...

저자가 서문에서 밝힌 것처럼 그간 써온 글들을 모아놓은 책이어서 조금 산만하게 느껴비기도 하고, 중복되는 글들도 있지만. 저자가 일관되게 갖고있는 태도를 확실하게 볼수 있어서. 앞으로 그의.말고 글들을 좀 더 주의 깊게 지켜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이런 글쟁이들이 좀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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