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내인 - 네트워크에 사로잡힌 사람들
찬호께이 지음, 강초아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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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여 페이지에 달하는 두꺼운 소설책이지만, 속도감 있는 전개와 복선 덕분에 한 번에 읽어버린 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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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 영의 악의 기원
박지리 지음 / 사계절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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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보면 책의 두께에 놀라지만,

읽다 보면 너무 금방 읽어버리게 되어서 놀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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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심령학자
배명훈 지음 / 북하우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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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훈 작가의 책.

상상이 마치 현실인 것 처럼 오밀조밀 쌓여있는 이야기.

SF 소설을 좋아하지 않아도 충분히 매력적인 책

주인공인 조은수와 김은경, 두 사람의 대비되는 성격이 눈 앞에 있는 것 처럼 생생하게 느껴지는 책.

7-8년에 걸쳐서 준비했다고 하는 저자의 노력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책.


현실과 허구의 결합이 틈새를 보이지 않는 짜임새가 맘에 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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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5438 2018-03-13 1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명훈을 좋아하는데, 읽어봐야겠네요^^
 
질문하는 책들 - '빨간책방'에서 함께 읽고 나눈 이야기_인문 교양 지식 편
이동진.김중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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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평론가, 김중혁 작가가 진행하는 빨간책방 (팟캐스트)에서 소개한 책들 중 일부를 묶어서 나온 책이다. 

개중에는 읽었던 책도 있고, 읽으려고 모셔놓은 책도 있고, 전혀 들어보지 못한 책도 있다. 

책의 장점을 소개하는 부분에서는 확 끌렸다가, 책의 단점을 이야기 할 때는 매력히 확 떨어지기도 하고, 두 사람의 이야기 만으로도 책을 다 읽은 것 같은 생각이 드는 책들도 있다.


어떤 방식이든 기존에 우리가 피상적으로 알고 있던, 혹은 잘못 알고 있던 것들에 질문을 던지는 책, 선입견에 대해 질문하고, 우리가 아는 것이 정말 아는 것인지 다시 한 번 물어보게 만드는 책들이 소개 되어 있다. 나 처럼 어떤책을 읽을가를 고민한다면 길잡이로 삼을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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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하루 - <만약은 없다> 두번째 이야기
남궁인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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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으로서의 의사는 돈 많이 버는 '사'자 들어가는 직업이지만

의사의 일상은 늘 죽음과 맞닿아 있는 직업이다. 

저자가 책의 서두에서 말하는 것 처럼 인간의 사회적인 죽음을 결론내리는 직업으로서의 의사는 결코 화려하거나 멋진 일일 수 없다. 


최근 몇 년간 수 없이 병원을 드나들면서 느꼈던 분노와 좌절, 혼란스러움들이 대부분 의사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 때문이었다는 걸 기억해 보면, 저자와 같은 고민을 하는 의사가 있다는 것 만으로도 그런 감정들이 대부분 사그라드는 걸 느낄 수있다. 


응급의학과라는 가장 힘들고 어려운 분야중 하나를 택하고, 그 치열한 현장에서 겪은 일들이 하나하나 기록된 이 책은, 우리의 일상과 가장 가깝게 닿아있는 병원과 의사, 응급의학이라는 부분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글을 읽으면서 느끼는 아픔과 안타까움은 그저 타인의 고통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더 절실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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