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시대라는.배경이 익숙하지는 않지만, 소설의 재미라는 것은 그런 낯선 배경에도 쉽게 빠져들 수 있게 되는 것. 거창한 반전이 있다거나 한건 아니지만 등장 인물들에 대한 묘사. 말투. 행동 들이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느껴지고, 주인공 콤비도 무척이나 매력적인데다가, 드라마의.다음 시즌을 기다리는 것 처럼 다음 책과 `스핀 오프`를 기대하게 하는 매력적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