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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된 미래 ⓔ - 코딩과 소프트웨어로 새로운 세상을 만나다
EBS <코딩, 소프트웨어 시대>, <링크, 소프트웨어 세상> 제작팀 / 가나출판사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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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이미 시작되었다는 말처럼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인공지능, 로봇, 코딩 같은 단어들이 삶 속으로 들어오기 시작 했다. 얼리어답터도 패스트 팔로워도 아니지만 뒤처지지 않는 대중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에 읽기는 했지만. 이 책의 긍극인 목표는 ‘코딩을 배우자‘ 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만들기만 하는 또다른 노동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을 할 것인가? 하는 생각을 가지고 그것을 구현하는 수단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또 하나의 교과목이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한국형 난탠도, 한국의 스티브잡스‘같은 공허한 구호만 아니라면 소프르웨어로 움직이고 있는 세상에 입문하는 책으로 충분한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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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에 익숙한 삶과 결별하라 - 저성장 시대, 성공지향의 삶에서 벗어나 행복하게 사는 법
우경임.이경주 지음 / 아날로그(글담)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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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현실적인 삶. 바로 전 세대가 경험했던 고성장 시대에서 저성장 시대로 접어드는 변곡점을 경험하고 있는 세대들에게 실질적인 삶의 변화를 보여주는 심플라이프 프로젝트 1년의 기록입니다.

저자들은 (평범하지 않은 계기-미국 1년 연수) 행복한 가족.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방법으로 욕심과 소비, 소유를 줄이고 함께하는 시간, 경험, 여유를 늘리는 프로젝트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진행중 일 것 같습니다). 최근 유행처럼 번지는 ‘미니멀‘, ‘심플‘라이프를 좀 더 현실적으로 고민하고 삶에 적용한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저 자신도 최근에 고민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고 있는지 엿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사교육 문제. 과소비. 미래를 담보로 현재를 희생하지 않는 삶. 유행처럼 무조건 줄이고 버리고 정리하는 ‘이상적인‘ 모습을 강요(?)하는 책이 아닌 점도 좋았습니다. 지금 내 삶이 행복하지 않다면 남들처럼 살아가려는 마음을 바꾸는 것 부터 시작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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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책은 도끼다 - 박웅현 인문학 강독회
박웅현 지음 / 북하우스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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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다는 것, 여러가지 단계로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읽기의 깊이에 따른 구분이라고 하고 싶은데, 그 중에 가장 높은 단계는 ‘읽고 실천하는 단계‘일 것이다. 그래서 많은 작가분들이 책을 읽는 법을 이야기 할 때, 책을 읽고 난 후의 변화와 실천에 대해 강조하는 것 같다.

박웅현 님의 책에서는 이런 고수의 느낌이 마구 풍겨나온다. 책에 대한 해석의 문제는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논외로 하더라도, 책을 읽고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서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가 하는 점은, ‘자기 계발‘이라는 한가지 면을 지나치게 강조되는 독서법보다는 더 깊게 다가온다. 수록된 책에 대한 자기만의 해석이 덧붙여져 있어서 나의 책읽기를 한 번 더 생각하게 해주는 그런 ‘조언하는 책‘이라고 하고 싶다.

요즘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많은 독서 모임과 강연을 보면서 시간적, 물리적인 제약으로 참석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기에 좋은 책. 같은 책, 다른 해석을 통해서 책읽기가 좀 더 풍성해 지는 느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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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의 날개 재인 가가 형사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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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만들어져서... 하는 문구에 슬쩍 넘어가기는 했지만 가가형사를 보면 마이클 코넬리 소설의 주인공인 해리 보슈가 생각납니다. 그 철저한 직업 의식이라고 할까? 사건의 진실을 위해서 물불 가리지 않는 (방법의 차이는 있지만) 모습이랄까.

도쿄 한 복판에서 일어난 살인사건. 범인으로 의심되는 사람은 교통사고로 인해 중태에 빠지고, 미궁으로 빠질 것 같던 사건은 두 사람사이의 관계가 드러나면서 해결되는 듯 싶었지만, 가가형사가 새로운 사실을 밝혀내면서 이야기는 복잡해지기 시작합니다.

가가 형사 시리즈의 매력은 전혀 이어질 것 같지 않은 단서들은 하나로 엮어가면서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는 전개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로 모일 것 같지 않던 이야기들이 합쳐지면서 큰 그림을 완성하는 것에서 오는 쾌감 같은 것이 있습니다. 이번 작품은 피해자가 아버지로서 느꼈던 감정에 일부 공감하는 바가 있어서 더 아프게 다가오는 면도 있었습니다. 신참자 만큼은 아닌 것 같지만 얼마전에 소개된 ‘천공의 벌‘ 같은 스케일 보다는 이편이 더 매력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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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길이다 - 예비.초보 강사를 위한 책쓰기 제언
성훈 지음 / 훈스토리북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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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에 관한 책이면서, 강사들이 어떻게, 왜 책을 써야하고 어떻게 써야하는지. 책 쓰기에서 실제로 기대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매우 실용적으로 쓴 책이다. 저자도 이 책을 통해서 자신이 목표하는 길에 한 걸음 다가갔을 것이 확실하다.

실제로 책을 쓰려는 목적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많은 예비강사, 초보 강사들은 책쓰기를 통해서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려고 한다. 그런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실행에 옮길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점에서 실용적이라고 할 수 있다.

역시 책쓰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매일 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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