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와 논술에 대한 고민이 생겼다.
글쓰기 하면 지금 막 생각 나는 책, 쓰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인데 아이들의 경우에는 어떤 책이 좋을지 궁금하다


일단 읽는데 기준을 두는 게 좋을 듯 해서 골라놓은 책이다.
이런 책도 있는 모양이다. 인터넷을 좀 찾아보니 대부분의 기사는 '사교육으로 가르치는 논술에는 한계가 있고, 아이들이 쓰는데 금방 싫증을 낸다' 고 하는데, 그래도 많은 부모님들이 사교육에 애들을 맏기지 않을까 싶다. 결국 부모의 경제력과 글쓰기가 연관되는가 싶은데, 이 부분만큼은 직접 가르치는게 좋을 것 같다. 나도 글쓰기를 잘 하는 편은 아니기 때문에 같이 배우는 마음이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아무래도 요즘에는 시청각교육 (낡은 표현 같기는 하지만)이 유리하지 않나 싶어서 이 책으로 주제를 선정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다. 어린이용 책이 있기는 하지만 쉬운내용을 어렵게 설명하는 것 보다는 어려운 내용을 쉽게 말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이다.
직접 강의를 들으면 좋겠지만, 이렇게 책으로 읽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 직접적으로 좋을 글과 나쁜 글을 비교하여 설명하기 때문에, 내가 쓰는 글이 어디에 가까운 지 파악하기가 쉽다. 물론 강의를 풀어놓은 책이기 때문에 읽으면서 생각을 해 봐야 하는 것도 과제일 것이다.
찾아보니 논술 교육 책이 엄청나게 많다. 교재로 쓰이는 책 들은 후기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알맞는 책인지 구별하기는 어렵지만, 직접 가르치려고 마음먹은 경우에는 학습방법의 틀을 익히는 수단으로써 역할을 할 수 있으면 될 것 같다.
새해에는 좀 더 많은 글을 쓰는 연습을 해야겠다.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많이 써보는 것이 가장 좋은 연습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