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3월 08일 나의 서재로 입주한 책 ]

   

 

     * 한 번, 단 한 번, 단 한 사람을 위하여 / 황주리 / 노란잠수함

​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들 / 김혜정외 / 서유재

 

 

 


2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한 번, 단 한 번, 단 한 사람을 위하여
황주리 지음 / 노란잠수함 / 2017년 2월
15,800원 → 14,220원(10%할인) / 마일리지 79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7월 2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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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들
김혜정 외 지음 / 서유재 / 2017년 2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7월 1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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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심리상담 이야기 - 현실역동상담의 이론과 실제
장성숙.노기현 지음 / 학지사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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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장성숙교수의 강의를 듣게 된것은 '성교육 성상담 전문가' 교육과정을 통해서였다.

기존의 내가 알고 있는 아니 상담을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알고 있는 상담의

기본개념에서 벗어나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 현실역동 상담기법에 대해 강의를 하는

장성숙 교수님의 강의가 너무나 인상적이었다. 


학교에서 가르치는 상담이나  심리치료는 전형적인 신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내담자의 상처 치유에 초점을 맞춘다. 그러나 일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상담에서는 주로 인간관계상의 갈등문제를 다루어야 하기 때문에 일반사람들이 호소하는 문제는 해결방안이 필요하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어찌보면 맞는말이긴 하지만 기본상담의 개념에서는 내담자의 문제에 대한 답은 내담자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조언자요, 협력자의 역할을 하는 것이 상담자의 기본자세이기 때문에 이 책을 읽으면서 적잖이 혼란스러웠던 것이 사실이다.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반영하는 한국적 상담인 현실역동상담..

장성숙 교수의 현실역동 상담은  '상담의 현재화' 그리고'상담자의 어른역활'을 양대축으로 한다. 이 책에선 소개되고 있는 70여가지의 사례가 이야기 형식으로 소개되 어져 있다. 그리고 그 사례에 대한 상담 과정 역시 이야기과정으로 수록되어져 있어 상담을 공부하고 현실역동상담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충분한 공감을 주는책이다.


상담사례들이 한편이 막장 드라마를 연상케 하는 사례들이 많아 책으로 배우는 상담과

실제 상담에서 오는 차이가 나를 더욱 작아지게 한다.

나의 상담에 대한 폭을 넓혀준 책이다. 크기와 두께가 제법이어서 읽는데 좀 힘들지만

그래도 읽고나면 뿌듯해지는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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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8 14:2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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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8 14: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인문학, 인간다움을 말하다 - 정의가 사라진 시대, 참된 인간다움을 다시 묻다
송용구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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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인문학에 열광하고, 인문학에 빠지는 이유를 생각해본다.

자신의 배움의 척도를 드러내기 위해 인문학에 열광하는 것도 아니요, 나와 다른 사람들과 다름의 견해로 논하며 학문적인 깊이를 더하고자 인문학에 열광하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작금의 대한민국이 처해있는 현실이 일반적 상식선에 조차 미치지 못하는 것에 대한 국민들의 자괴감이 어쩌면 인문학으로 발길을 잡아끄는 것은 아닐까 싶다.

[인문학, 인간다움을 말하다]의 저자는 이 책을 인간다운 인간이 되는 길을 인문학을 통해 함께 찾아갈 수 있는 가이드가 되는 책이라 말한다.

 

우리에게 익숙한 작품들인 이상의[날개]를 이마누엘 칸트와 토머스 모어의 관점에서 해석을 하고,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을 라인홀드 니부어의 관점에서,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를 마르틴 부버의 관점에서, 펄 벅의 [대지]를 하이데거와 야스퍼거의 관점에서, 사뮈엘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를 알베르 카뮈의 관점에서, 헤르만 헤세의 [아벨과 죽음에 관한 노래]를 아널드 토인비의 관점에서,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을 머레이 북친의 관점에서,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를 바울과 요한의 관점에서 해석을 함으로써 작품마다 녹아져 있는 인간의 가치관과 상대방을 존엄성을 가진 인격체로 존중하는 인격을 가진 인간다움을 생각해보게 한다.

 

미처 읽지 못한 작품들이 있기에 온전히 이 책을 다 읽었노라고 말할 순 없지만 이 또한 이 책이 내게 준 하나의 미션이라고 생각한다. 기존의 작품들을 다 읽고, 다시 이 책을 읽게 된다면 아마도 처음 읽었던 느낌과는 사뭇 다르게 와닿을 것 같다.

 

고도가 오기를 기다리는 블라디미르와 에스트라공의 희망과 의지를,

끊임없이 돌을 굴려 언젠가는 산꼭대기에 우뚝 멈추게 될 날을 기다리는 시지프스의 기다림처럼 우리에게도 우리 대한민국에게도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기다려본다. 인문학에서 길을 찾는다. 마음에 등불을 들고 희미하게 보이는 그 길을 찾아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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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3월 06일 나의 서재로 입주한 책 ]

   

​     * 나는 당당한 페미니스트로 살기로 했다 / 린디 웨스트 / 세종서적


1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나는 당당한 페미니스트로 살기로 했다- 웃음을 잃지 않고 세상과 싸우는 법
린디 웨스트 지음, 정혜윤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7년 2월
15,800원 → 14,220원(10%할인) / 마일리지 7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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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6 14:3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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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6 14:4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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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6 16: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3-06 16: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커피소년 2017-03-07 16: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지식이 인격과 단절될 때 그 지식인은 가짜요, 위선자다˝

명언입니다..


2017-03-07 16: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3-18 00: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줄리엣지 2017-03-18 14:28   좋아요 0 | URL
반갑습니다~아침부터 중고도서때문에 속상하셨겠어요~자유롭고 생기넘치는 삶이 소중한데 전 작은일에도 일희일비하네요~~제 삶에도 남을 위해 베풀줄아는 인품이 깃들기 바래봅니다~ 행복한 주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