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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놀라운 이야기 곤충 진짜 진짜 재밌는 그림책
수잔 바라클로우 지음, 고호관 옮김, 조 코넬리 그림, 유정선 감수 / 라이카미(부즈펌)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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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작은 책일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받아보니 A4용지보다 큰  B4사이즈의 책이었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큰아이는 환호성을 지르며 "역시 엄마 최고!"를 외칩니다.
조용하던 시간도 잠시..
"엄마, 쇄기노랜재가 노린재 애벌레를 잡아먹어요"
" 엄마, 애벌레가 너무 불쌍해요"
"엄마, 샤가스 침노린재가 사람 눈주위에 똥을 싸면 눈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는데요"
"엄마, 우리나라에는 샤가스 노린재는 없죠?  안살지요?"
 책장을 넘김과 동시에 큰아이는 질문과 감탄사와 안타까움을 토해내기가 바쁩니다.
어쩌다 집에 파리 한마리만 날아다녀도 벌레라고 소란을 피우던 딸들이 곤충들이 너무 무섭다고 , 귀엽다고, 불쌍하다고 난리들입니다.
먼저 이 책은 크게 여섯구분의 83종류의 곤충들에 대해 설명을 해줍니다.
한 면에 하나의  곤충을 각 부위별 설명과  더불어  전면에 생생하게 소개를 해줍니다
너무나자세한 그림에 약간 무섭기 까지 한답니다.



 그리고  그 다음면에는 구체적인 설명과 곤충의 특징에 대한 팁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숨겨진 뒷이야기까지도요.  더불어 그 곤충이 서식하고 있는 지역도 소개를 하고 있어 아이들과 지구본을 통해 그 나라를 찾아보는 재미를 더합니다. 

 


  

흔히 아이들을 위한 곤충책들과는 달리 크고 생생한 그림들과 자세한 이야기들, 그리고 숨겨진 이야기들을 통해서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있는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주위에 있는 곤충들에게  대한 새로운 눈이 생겼다고 할까요~~
또, 그림이 너무 생생하게 표현이 되어서 저희 딸들은 좀 무섭다고 난리네요.
그만큼 자세하게 표현이 되었어요..
모처럼 아이들과 재미있게 이야기하면서 볼수 있었답니다.
아이들에게는 정말 놀라운 곤충이야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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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오줌보 축구 국시꼬랭이 동네 16
이춘희 글, 이혜란 그림, 임재해 감수 / 사파리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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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돼지 오줌보 축구]는 국시 꼬랭이 동네 시리즈이다.

국시 꼬랭이 동네는 우리 옛 아이들의 살아있는 이야기 마을이다.

우리 문화속에 흐르는 정겨운 이야기들을 들려주는 것이다.

우리의 할머니의 할머니, 또 그 할머니가 살았던 시대의 아이들의 이야기인 것이다.

오늘날 우리 아이들의 문화와는 사뭇 다른 자투리문화이지만 우리에게는 낯설지가 않은 그런 이야기들이다.

[돼지 오줌보 축구] 책을 보면서 입가에 미소가 떠나질 않는다.

오랜만에 가슴 따뜻한 책을 본 것 같아서 일까?  책을 같이 보던 딸아이는 돼지 오줌보를 구해달라고 말한다. 헉  우려가 현실이 되었다. 책의 뒷쪽에 돼지 오줌보로 축구공을 만들 수 있는 방법들이 소개 되어져 있기 때문이다.  딸아이는 나에게도 아빠에게도  어렸을 때 정말 돼지 오줌보로 축구를 했냐고 연신 물어본다. 

국시꼬랭이 시리즈가 그렇듯 지금 아이들에게는 새로움을 주고  엄마, 아빠에게는 어린시절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그리움을 주는 책이라 좋은 것 같다.

'잃어버린 자투리 문화를 찾아서' 앞표지의 문구대로  소중한 우리의 문화놀이를 자라나는 우리 아이에게 접하게 해줄수 있는 책인것 같아요  이 책 덕분에 어린시절 같이 놀던 동네 꼬마녀석들이 갑자기 보고 싶어진다. 이렇듯 국시 꼬랭이 시리즈는 우리 옛 아이들과 오늘의 아이들을 하나로 이어주는 징검다리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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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보건 대통령 이종욱 - 대한민국 최초 WHO 사무총장 샘터 솔방울 인물 8
박현숙 지음, 안은진 그림, 권준욱 감수 / 샘터사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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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보건 대통령 '이종욱] 이 책은 이분을 이렇게 소개하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로 구제기구 수장을 지낸분', '행동하는 사람으로 불렷던  WHO 사무총장', '아시아의 슈바이처'
세계의 보건 대통령 이종욱은  저에게는 아니 우리에게는 낯선분이었습니다.
국제기구 수장이라면 제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총장님만을 기억하는 우리이기에 세계의 보건 대통령 이종욱님은 우리에게 낯선분이셨던 것입니다.   이종욱 총장님은 대한민국에서 활동하기보다는 줄 곧 다른나라에서 그것도 남태평야의 수많은 섬마라 사모아에서 아시아의 슈바이처로 활동하셨던 분이시다.  그리고  WHO 서태평양 지역사무처  한센병 자문관을 시작으로 제 6대 WHO사무총장이 되시기 까지 줄곧 외국에서 활동을 하셨던 분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너무 무관심하지 않았나, 이런 훌륭한 분의 책이 왜 이제서야 나오는 것일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외과 의사가 꿈인 딸아이에게 좋은 귀감이 되는 분입니다.
그리고 닮고 싶은 롤모델에 이종욱 사무총장을 추가하는 딸의 모습에서 이렇게라도 세계의 보건 대통령 이종욱 사무총장을 알게되어 더 반가운것 같습니다.

우리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분이기에 이 책을 읽에 되어 너무 행복했습니다.
모처럼 가슴따뜻한 책인것 같아요. 이 책을 통해 많은 분들이 세계의 보건 대통령 이종욱님을 기억하고 추모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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