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나미 공포
마음에 지진이라도 난 모양이다
여기저기 성한 곳이 없다
쓰나미 되어 돌아오는 그리움이
눈가에 촉촉함으로 맺힌다
그리움이 毒酒되어
삼키지도 못하게 한다.
그리움에 내 마음은 타들어간다.
바짝 말라버린 희나리처럼..
- 줄리엣지.. 생각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