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언수의 <캐비닛>을 읽다보니...

정말이지... 자꾸 이 작가의 얼굴을 들여다 보게 된다.^^;;

그리고... 김언수 라는 작가가 궁금해 진다.


음...

뭐랄까...

너무 활짝 웃고 있어서...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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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7-02-07 2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가 얼굴은 처음 봤어요. 정말 활짝 웃고 있네요^^

뽀송이 2007-02-07 2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쵸^^;;
사실... 이 사진은 조금 깹니다...(__);;
 
벽이 낮은산 작은숲 7
공진하 지음, 오승민 그림 / 낮은산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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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이>는...

12년간 장애 아이들과 함께 해 온 ‘특수교사’이며 작가인 ‘공진하’의 동화이다!!

<왔다 갔다 우산 아저씨>를 썼으며, ‘벽이’를 통해 비장애 아이들이 마음의 문을 열 수 있기를,

그리고 더 많은 장애 아이들이 ‘재현이’처럼 세상 밖으로 나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쓴 책이라

그런지 읽는 내내 작가의 따스한 시선을 느낄 수 있었다.


벽지 속 남자아이 ‘벽이’에게 말을 하는 ‘재현’이...

재현이는 벽지 속 남자아이에게 ‘벽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마음속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재미있는 이야기, 속상한 이야기, 화난 이야기, 우스운 이야기...

벽이는 재현이가 무슨 말을 하든지 못 알아듣겠다고 되묻지 않고,

끝까지 재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좋은 친구이다.

다섯 살 때 열병을 앓아 장애인이 되어버린 아이 재현이는 다현이와 쌍둥이다.

3분 일찍 태어나 오빠이지만, 다현이는 늘... 자신이 누나인 듯 행동한다.

재현이는 다른 사람들한테 자기의 생각을 말해 본 적이 없다.

언제나 마음대로 흐느적거리는 팔, 다리와 알아듣기도 힘든 어눌한 말...

배가 고프거나 오줌이 마려울 때,

몸이 아플 때 무엇을 해 달라는 의사만 겨우 전할 뿐이다.

이런 재현이는 모든 게 갖추어져 있는 방 안에서...

벽이와 함께 지내는 일에 익숙해져 간다.

텔레비전, 컴퓨터, 냉장고, 동화책이 빼곡한 책장...

그리고 벽이와 함께 자기만의 세상 속에 그렇게 버려지듯이 혼자가 되어 가는 것이다.

하지만...

특수학교 선생님에게서 ‘전동휠체어’ 운전을 배우고...

세상과 소통하게 되면서 재현이는 점점 자신의 현실을 이겨내 간다.

그리고 동생 다현이가 자신을 혼자만의 세상에서 나오게 도와준다.

이제는 자신의 이야기를 ‘벽이’가 아닌...

주위 사람들에게 말할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다섯 살 때 건강하던 몸을 잃고 장애가 되어버린 재현이가 외롭고, 힘겹게 지내는 하루하루에

가슴 아프고, 많이 안쓰러웠다.(__)

그래도 재현이의 쌍둥이 여동생 ‘다현이’가 바라보는 재현이에 대한 생각이나,

말과 행동은 다분히 긍정적이고, 솔직하다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이런 형제가 있을 때... 많은 사람들은 숨기고, 창피해 하기도 하는데...

어쩌면 가족들의 이런 생각이나, 시선이 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더욱 슬프게 하는 지도

모른다.

그리고 또 한 사람 재현이를 있는 그대로 보아 주고,

재현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해 나가도록 도와주는 ‘특수학교의 선생님’이 있다.

선생님은 학교에서 재현이에게 ‘전동휠체어’를 빌려주며 운전 연습을 시킨다.

어느 누구의 도움 없이도 혼자 힘으로 세상을 살아가야한다고 용기를 심어준다.

선생님은 학교와 집밖에 모르는 재현이를 이끌고 바깥세상을 보여주기도 한다.

혼자서 횡단보도를 건너보게도 하고,

혼자서 물건을 사 보게도 하고,

장애를 가진 재현이에게는 이 모든 게 벅찬 일이기는 하지만,

비록 천천히 라도 사람과, 사회와 소통하는 연습을 하게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재현이는 이런 일들을 혼자 해내면서 가슴이 두근거리기도 하고,

뿌듯함을 느끼기도 한다.^^

하지만, 재현의 엄마는 정말 화가 났다.

엄마의 그런 생각과 말과 행동이 더욱 재현이를 아프고, 힘들게...

그리고 자신의 힘으로는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아이로 만들어버리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비록, 책의 끝에 가서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혼자 힘으로 세상을 살아가려는

재현이를 안아주지만...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을 괴롭힌 엄마가 미웠다.

이제 낡아서 찢겨나간 벽이에게서 벗어나, 세상을 받아들이며 씩씩하게 살아갈 재현이를

기대해 본다. 재현이가 밖으로 나와 지내는 시간이 많아진 것처럼 벽이도 밖으로 나와 지내는

것 같다고 느끼는 재현이...^^*를(129쪽) 보는 내 마음도 참 행복하다.

장애를 다룬 이야기의 진부함에서 벗어나... 새롭고, 다각적이고, 독특한 시선으로 전개되는

이야기의 흐름이 참 마음에 드는 작품이다.^^* 




>> 그림도 책의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려 읽는 내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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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까지 고양이를 키워서그런지...

아이가 재미있을 것 같다고 찜한 책인데...

시리즈물이라...(__);;

>> 지금 1권을 사면 2권을 함께 주는 이벤트가 진행중이다.^^;;
<고양이 전사들1> - 야생 속으로

(원제 Warriors 1. Into the Wild (2003))  

‘에린 헌터’ 지음, 김이선 옮김, 김영사


고양이를 사랑하는 영국의 두 여성 작가가, '에린 헌터‘라는 공동의 필명으로 함께 쓴

장편 판타지소설이다.

애완고양이로 살아가야하는 운명에 맞서, 자신이 진정으로 열망하는 삶으로 뛰어든

주인공 ‘러스티(후에 파이어포, 파이어하트, 파이어스타로 이름이 바뀐다)’가 숲 속에서

가장 위대한 전사가 되기까지의 성장 스토리이다.

시리즈로 전 6권 이다!!


고양이 전사들 1 - 야생 속으로  

고양이 전사들 2 - 불과 얼음  (미출간)

고양이 전사들 3 - 비밀의 숲  

고양이 전사들 4 - 폭풍전야   (미출간)

고양이 전사들 5 - 위험한 길  (미출간)

고양이 전사들 6 - 어둠이 시간 (미출간)

   

“세상에서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게 애완동물이 되는 거라구!

두 발 달린 동물들의 장난감이지.

음식 같지도 않은 거나 먹고, 모래 상자 안에서 진흙놀이나 하고, 두 발 달린 동물들이

허락할 때만 밖으로 코를 내미는 인생을 나보고 살란 말이야?

그건 사는 게 아니야!

이곳에서는 무엇이든 마음대로 할 수 있어.

모든 것이 자유로워!

원하는 곳이면 언제 어디든 갈 수 있지!”

그는 말을 마치더니 자랑스럽게 가르랑거렸다.

그리고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물었다.

“갓 잡은 쥐를 맛보기 전까지는 살아도 산다고 말할 수 없어.

쥐를 먹어 본 적이 있어?”

“아니. 아직.”

러스티는 약간 머뭇거렸지만 솔직하게 말했다.

“너는 절대 이해하지 못할 거야.

너는 야생에서 태어나지 않았으니까.

그것은 큰 차이지.

몸속에 전사의 피가 흘러야 해.

아니면 수염에서 바람을 느낄 수 있든가.  >> 알라딘 '책소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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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 불면증...

작은 아들 녀석 방학숙제...^^;;

일기...

독후감...

천자문...

세계국기 그리기...

운동일지 기록...^^;;

벼락치기로 하고 새벽 1시에 자러 간 후...

잠이 달아나버렸다.

이제 겨우 정상적인 생활패턴으로 돌아오나 했는데...(__);;

헉...

또 내일 어쩐다.

이제라도 눈을 붙여야겠다.

아~~~~~ ^^;;

눈 아프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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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땅 나라에서 온 친구 웅진책마을 16
박정애 지음, 임경섭 그림 / 웅진주니어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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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보기보다, 생각보다 멋진 책이다!!

박정애 작가의 <똥 땅 나라에서 온 친구>라...^^

첨엔... 책 제목이 조금 그래서... 별 기대는 안하고 읽었는데...^^

꽤!! 감각적이고, 슬프고, 아프지만, 유쾌하다!!

특히, 이 책의 주인공인 ‘주영이’는 나의 배꼽을 빼놓기에 부족함이 없다.

어찌나, 엉뚱하고, 솔직하고, 생생한지...^^

책을 덮은 지금도 웃음이 난다.

사실은 주영이가 자신에게 갑자기 닥친 슬픈 현실에 많이 힘겨워하고, 좌절하고,

자살까지 생각하지만... 기어이 힘차게 살아내는 그 모습을 재미난 일상과,

개성 넘치는 주영이의 입담과 행동으로 잘 풀어내고 있다!!

‘아빠의 죽음 이후 ‘대식증’에 걸린 아이가 ‘똥 땅 나라’에서 온...

슬라임(요즘 아이들이 즐겨하는 ‘메이플’ 이라는 게임에 나오는 몬스터...^^;;)의

도움으로 아픔을 건강하게 이겨내는 이야기!’ 라고 소개하고 있는데...

나는 왠지... 급작스러운 아픔을 당한 한 여자아이가 자신과의 내면의 싸움에서

당당히 이겨내고, 성숙한 소녀로 성장해 내는 멋진 ‘성장소설’로 보고 싶다.^^;;

음... 

‘슬라임’이라는 캐릭터를 등장시킨 작가의 엉뚱 기발한 상상력이 재미나다.^^

(이름도 ‘자기가 누군지도 모르는 슬라임’

‘되고 싶은 게 너무너무 많은 슬라임’

‘동박새가 되고 싶은 슬라임’

‘멋쟁이 동박새로 다시 태어날 슬라임’ 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거기에... 가슴 아픈 소녀의 좌충우돌 성장기라...^^;;

 

깡패 놈들의 손에 맞아... 식물인간으로 일 년을 누워 있다...

하늘나라로 보내야 했던 ‘주영이’의 가족들...

주영이는 자기 마음을 알아주지 않는 어른들이 야속해 죽고만 싶다.

하지만 죽으려고 벼랑에서 뛰어내리려던 순간에...

똥 땅 나라에서 왔다는 무지개빛 ‘슬라임’을 만난다.

주영이는 1년 전에 돌아가신, 다정했던 아빠를 만나기 위해 똥 땅 나라에 가고 싶다.

그리고 슬라임의 도움을 받으며 똥 땅 나라에 가는 자격시험(?^^)을 준비한다.

‘산이랑, 강이랑 하루에 세 번 돌고...

아름다운 거 세 개 발견할 것!!’

주영이는 이제... 얄미운 동생 ‘주리’와 자기를 먹는 것만 밝히는 바보, 멍청이라고

놀리는 식구들에게서 벗어나... 아빠를 다시 만날 수 잇다는 희망에 부푼다.

하지만 어느 날...

서울 학원을 정리하고 시골 ‘나리 마을’로 내려 온 엄마가 남자친구(이름이 ‘이고양’이라

'야옹이 아저씨‘라 부른다.)를 데리고 오고, 그때부터 주영이의 이런 생활의 여유가

사라진다. 거기다가... 주영이와 사귀던 ‘원재’마저 다른 애(은실이)와 사귄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주영이는 엄마에 대한 배신감에다가...

원재에 대한 배신감이 더해져서...

엄마에게 모든 불만을 쏟아내고 만다.

이렇게 집을 나가 뒷마당 창고에 숨어있던 주영이는 엄마 생일에 자신이 썼던 편지와

아빠가 돌아가신 다음 힘들어하던 엄마가 쓴 ‘유서’를 읽고 운다.

그리고 주영이를 편찮으신 외할머니가 찾아내고,

다른 어른들이 주영이를 찾으러 간 사이...

주영이는 혼자서 할머니의 죽음을 맞게 된다.

할머니의 장례식 날... 주영이는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눈물을 흘리며...

‘죽음’이라는 것을 받아들이게 된다.

할머니의 장례식 이후 주영이는 슬라임의 도움으로 똥 땅 나라에 다녀온다.

하지만 똥 땅 나라에서 아빠와 할머니는 만나지 못하지만...

마음으로 두 분을 ‘사랑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동박새가 되고 싶었던 슬라임이 무사히 동박새가 되기 위해 떠나는 것을 느낀다.

주영이는 가슴에 아빠와 할머니, 동박새를 품고 지낸다.

그런 주영이의 가슴에 어느덧 생명을 품을 수 있는 여자의 몸이 되었다는 증거로...^^

가족들의 소풍...

“주영아. 엄마가 힘들다고, 우리 주영이한테 신경질을 너무 부린 것 같구나.

주리는 아기라고 봐주면서 주영이는 다 컸다고.......

우리 주영인 아직 어른 아니고 엄마 아기인데.

엄마가 많이 미안해.

용서해 줄 수 있어?”

“괜찮아, 엄마. 엄마는 우리 엄마지만, 할머니한테는 아기였잖아.

아기들은 원래 실수를 많이 하니깐 괜찮아.”(177쪽)


음...

이 책은 아주 많은 것을 토해내고 있다.

읽는 이로 하여금... 어디에, 무엇을 보는가에 따라...

아주 여러 얼굴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무엇을 느끼는가는... 오로지 이 책을 읽는 아이의 몫이다!!

음... 정말 뭐라고 딱!! 꼬집어 이야기 할 수는 없지만!!

참 큰 매력을 가진 멋진 동화라고 생각이 든다. ^___*


>>그림도 독특한 글에 맞게 개성이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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