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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 녀석이고 그 녀석이 나이고
야마나카 히사시 지음, 이경옥 옮김, 정지혜 그림 / 사계절 / 2006년 12월
평점 :
절판
<내가 나인 것>, <붉은 털의 포치>, <사무라이의 아이>, <모두가 고릴라>,
<할아버지가 수상해요!>등을 쓴 ‘야마나카 히사시’의 <내가 그 녀석이고, 그 녀석이
나이고> 이 책은 일단 재미있다.
이 책은 영화 ‘체인지’의 원작이기도 하다.
원작에는 주인공이 초등학생이지만, 영화 ‘체인지’에서는 고등학생으로 설정되어 있다.
남자 아이와 여자 아이가 몸이 서로 뒤바뀐 이야기!!
‘특별날 것 없는 아이인 ‘사이토 가즈오’의 반에 ‘사이토 가즈미’라는 비슷한 이름의
여학생이 전학을 온다. 그런데 이 여자아이는 유치원 시절부터 줄기차게 가즈오를 괴롭혀
오던 가즈미 였다. 가즈미의 전학 첫날부터 가즈오는 잔뜩 골탕을 먹고는, 거기다가 가즈
미와 몸이 바뀌고 마는 운명에 처한다.
서로 몸이 바뀐 가즈오와 가즈미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성으로 살아가는 것이 너무나
힘이 든다.
영리하고 예쁜 소녀 가즈미가 된 털털하기 짝이 없는 가즈오!
갑자기 멍한 소년이 되어버린 가즈미!
둘은 서로의 역할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른다.
좌충우돌 여러 가지 사건을 겪는 가운데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그리고 다른 성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게 되는데......’
이 책은 재미와 더불어 서로 다른 성에 대한 자연스러운 이해와 인식을 하게 돕는다.
서로 몸이 바뀐 두 아이는 사건을 일으키고 충돌하지만,
어느 덧 서로의 차이점에 대해 이해하고 알아가게 되면서 본래의 자기 모습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도 깨닫게 되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가즈오와 가즈미가 많은 경험을 통해 서로의 성에 대해 서서히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초등학생부터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성 교육 동화로도
좋을 것 같다.
꽤!! 유쾌하게 읽히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