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이런...
이것이 우리 교육의 현실인가...(__);;
얼마나...
지긋지긋 했으면...ㅠ.ㅠ
......
교과서가 땅바닥에 나뒹굴고 있다.
고등학교로 보이는 교정에 교과서와 참고서가 수북이 쌓였다.
학생들이 교실에서 창문 밖으로 내던진 책들이다. 대부분 고3 교과서와 수능교재다.
던져진 책 중 쓸만한 것을 고르고 있는 학생들은 1,2학년쯤으로 보인다.
무심히 책을 밟고 지나가는 학생도 눈에 띈다.
사진에는 ‘수능 끝난 고3의 마지막 발악…학생들 책 던지고 난리났어요’란 설명이 붙어 있다.
기나 긴 ‘입시터널’을 지나온 고3 학생들이 수학능력시험을 마치고 이런 행동을 했다는 주장이다.
어느 학교에서 벌어진 일인지는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이 사진에는 수백 개의 댓글이 달렸다.
“후배들에게 곱게 물려주면 될 교과서와 문제집을 함부로 버린다”
“종이도 자원인데 돈 아까운 줄 모른다”는 비판과...
“입시문화가 오죽 고달팠으면 학생들이 저렇게 스트레스를 풀겠냐”
“나도 수능 뒤 친구들과 교과서 집어던졌다”며 공감하는 의견이 엇갈렸다.
......
“하지만 공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불만이 커질 대로 커진 상황이어서...
이런 행동의 시시비비를 따지기 전에 우리 교육 현실을 돌이켜 봐야 한다”는 지적과 함께!!
“교정에 널린 교과서 사진이 우리 학생들의 현실을 보여주는 것 같아 씁쓸하다”고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성 >> 펌~ 요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