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2월에 본 영화입니다.^^

<극장에서 본 영화>
8. 명장 - 전쟁, 액션 / 진가신 감독
-> 이연걸, 유덕화, 금성무 세 남자의 전쟁 영화,
음... 뭐 그다지 특별한 이야기는 없고 그저 세 사람의 서로 다른 감정과 신념이 가미된
영화.^^;; 그다지 스케일이 크지도 안았음.


9. 마법에 걸린 사랑 - 코미디 로맨스 / 케빈 리마 감독
-> 애니메이션과 접목된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
어른들이 보기에 순수하고 나름 좋은 영화라고 하 길래 봤는데 쫌... 유치했음.ㅡㅡ;;


10. 써티 데이즈 오브 나이트(30 Days of Night) - 공포, 스릴러 /

데이빗 슬레이드 감독
-> 생각했던 것보다 심하게 무서웠음.ㅡㅜ
별 이유 없이 사람 마구 죽이고, 잔인하고, 무섭고...
가끔 ‘하느님은 없어~’ 라고 말하는 불편한 영화.


11. 추격자 - 범죄, 스릴러 / 나홍진 감독 / 김윤석, 하정우, 서영희
-> 이 영화가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걸 영화를 본 후에 알았음.
김윤석과 하정우의 연기에 숨 가쁘게 빨려 들어간 영화.

김윤석 그의 거칠면서도 간절한 울부짖음과 목숨을 건 추격에 전율이 느껴짐. 
그리고 하정우의 살기가 느껴지는 충격적인 표정 연기가 소름끼치게 좋았음.


12. 점퍼 - SF, 모험 / 더그 라이만 감독 
-> 영화 보는 내내 ‘점퍼’의 능력이 부러웠던 영화.^^;;
나름 조마조마하니 한번 쯤 보기 괜찮은 영화였음.

2편이 나올 것 같은 마지막... 상영시간은 의외로 짧았음.ㅡㅡ;; 


<지난 영화 보기>
19. 300 - 액션, 모험 / 잭 스나이더 감독
-> 조금 난감... CG가 과해서 애니메이션 같고... 내용도 조금 실망.


20. 베오울프 - 애니매이션, 모험, 드라마 /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
-> 나름 재미있게 보긴 했는데... 별 내용은 없고, 신과 인간, 괴물과 영웅.
반복되는 인간의 욕망의 허무...


21. 인비저블 - 스릴러, 판타지, 드라마 / 데이빗 S. 고이어 감독  
-> 이 영화가 왜 판타지인지 모르겠음.ㅠ.ㅠ 내용도 별로고...


22. 열한 번째 엄마 - 드라마 / 김진성 감독
-> 그저 김혜수랑, 황정민 때문에 봤는데... 완전 실망.>.<


23. 브라보 마이 라이프 - 코미디, 드라마 / 박영훈 감독
-> 음... ‘갑근세 밴드’ 라는 이름이 주는 이 시대 가장들의 한바탕 행복한 일탈.
영화 ‘즐거운 인생’과 거의 비슷한 시기에 개봉했던 영화. 두 영화가 비슷한 모습.


24. 비커밍 제인 - 멜로, 애정, 로맨스 / 줄리언 재롤드
-> “헤어져도 미소를 잃지 말아요. 그러면 사랑했던 것까지 부정하게 될 테니까요.” 
 <오만과 편견>을 쓴 작가 ‘제인 오스틴’의 이야기라 나름 괜찮게 봤어요.^^


25. 브로크백 마운틴 - 드라마, 멜로, 애정, 로맨스 / 이안 감독
-> 이안 감독의 영화였군요.
오우... 이 두 남자의 사랑. 어찌하다가보니 이제 사 보게 된 영화. 쿵!!
많이들 영화보다는 책이 더 낫다고 하던데 말입니다. 책으로 만나면 더 충격이 클 듯.

2월엔 영화를 많이는 못 봤군요.^^;;
극장에서 5편, 지난영화 7편.
영화는 언제 봐도 기분 좋은 느낌입니다.^^


댓글(14)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Mephistopheles 2008-03-01 0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써티 데이즈 오브 나잇의 경우 자연현상에 흡혈귀를 접목시킨 시도는 좋았는데 막판에 결말로 너무 빠르게 치닫지 않았나 싶어요. 흡혈귀들이 사람을 죽이는데 이유가 있겠어요.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이겠죠.^^

뽀송이 2008-03-01 15:41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전 흡혈귀들이 너무 무서버서...ㅡㅜ
이 영화는 별 다른 정보없이 갑자기 보게 되어 더 그랬나봐요.^^;;
메피님~ 즐건 주말 보내셔요.^^

무스탕 2008-03-01 1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추격자만 봤어요. 이제 애들 개학하고 학교에 가기 시작하면 저도 다시 활발한(?) 영화 활동을 펼칠거에요!! ^^

뽀송이 2008-03-01 15:42   좋아요 0 | URL
호호^^
전 '추격자' 뒷부분 조금 못 봐서... 얼떨결에 내일 다시 보려고해요.^^;;
옆지기랑 작은 아들은 '점퍼' 본다내요.^^;;
무스님~ 애덜 개학한다니 좋으시죠? ㅋ ㅋ
주말 즐거이 보내시와요.^^

책향기 2008-03-04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추격자>가 꽤 괜찮은가보군요. 전 영화보면서 잘 놀래는 스타일이라 신랑 팔뚝이 꼭 옆에 있어야 하는데 신랑이 무지 바빠서 같이 보기가 쉽지 않을거 같네요....^^

뽀송이 2008-03-04 19:08   좋아요 0 | URL
어머낫.^^
향기님 잘 지내시죠? 반가워요.^^
오늘 여기저기 눈이 와서 놀랐어요.^^;;
부산은 첫눈이라지요.
영화 <추격자> 두 남자 배우의 연기가 정말 멋집니다. 볼만합니다.
신랑 팔뚝 대신할 수 있는 튼튼한 여자친구분이랑 함께 보시와요.^^;;

실비 2008-03-05 0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많이 보셨군요~ 어쩜 전 하나도 못봤는지.ㅠ

뽀송이 2008-03-05 07:55   좋아요 0 | URL
그 만큼... 제 마음이 복잡했다는 증거예요.^^;;
정신없이 바쁘거나, 어디 한 곳에 빠지면 영화보기가 뜸해지겠지요.
실비님~ 영화보다 사람을 더 좋아하시기를~~^^

순오기 2008-03-05 1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월엔 명장과 추격자 뿐이에요. 지역영화관에 후기도 안 썼더니, 지인이 공짜표 없어서 영화도 못보나보다고~ 2장을 보내왔던데, 오늘까지라서 이 몸으로 밤에 극장을 가야겠어요. 쿨럭~~~

뽀송이 2008-03-05 16:41   좋아요 0 | URL
전 개인적으로 '추격자' 좋더군요.^^
두 남자 연기가 너무 리얼하고 탄탄해서 좋았어요.^^
그래도 괜찮은 영화 두편 보셨네요.
근데 정말 야밤에 영화 보러 가셨어요??

순오기 2008-03-05 19:31   좋아요 0 | URL
오늘밤 9시 30분 '바보'보러 갈거에요.^^

뽀송이 2008-03-05 20:56   좋아요 0 | URL
보고 오셔서 얘기 꼭! 해주셔요.^^
저도 공짜표 써야해요.^^
즐겁게 다녀오셔요.

순오기 2008-03-06 00:45   좋아요 0 | URL
우리 남편을 위해 '바보'보다는 '추격자'를 선택했으니, 난 두번이나 본거잖아요. 그러니 후기를 쓰긴 써야겠죠!^^

뽀송이 2008-03-06 07:42   좋아요 0 | URL
저도 옆지기 때문에 같은 영화 또 보는 일이 자주 있어요.^^;;
추격자도 두번 봤어요.^^;;
전 요즘 마음이 바빠서 영화리뷰는 꿈도 못꿔요.
님의 리뷰 볼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