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음... 

추워서 꼼짝도 하기 싫은 며칠이 지났어요.^^;;
이럴 때는 따스한 집에서 반찬거리와 맛난 간식 만들어 보아요.

새해 첫날에 끓여 먹은 맛있는 ‘떡국’ (제가 떡국을 무지 좋아해서 자주 먹어요.)

 


부추와 오이에 젓갈로 맛을 낸 ‘부추오이김치’

 



귀여운 꼴뚜기에 간장, 물엿으로 고소하게 볶은 ‘꼴뚜기볶음’




어묵에 햄이랑, 풋고추를 넣어 약간 매콤하게 볶은 ‘어묵햄볶음’

 



간식거리로 즐겨먹는 절편(도장 떡)을 프라이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중불에서

노릇하게 구운 ‘맛난 떡구이’

 



마트에 파는 찹쌀도넛가루를 사다가 만든 고소하고 귀여운 ‘찹쌀도넛’




글고, 점심 때 밖에 나가서 사온 초밥이랑, 겨울의 인기 간식거리 ‘잉어빵’

 




(사온 잉어빵이 별로 안 이뻐서... 잉어빵 사진은 펌^^)


겨울철 맛난 음식 즐겁게 드시고, 건강한 날들 되셔요.^.~ 

 

<부추오이김치> 레시피^^

부추는 조금 굵고, 통통한 녀석으로 골라요.^^
너무 가늘면 금방 쭈그러들어요.ㅡㅜ
그리고 4센티 정도로 썰어 놓아요.

오이는 소금으로 씻어서 길게 반 갈라 3~4센티로 토막 썰어요.
(크기는 집집마다 알맞은 크기로 정하세요. 예; 아이들이 있으면 작게...)
그리고 소금에 20분 정도 절여서 물에 씻지 마시고, 소쿠리에 받쳐 물기를 뺍니다.

그리고 부재료로 당근, 양파 약간을 채 썰어 준비합니다.

양념은요.^^ 
고춧가루, 젓갈(까나리액젓이나, 멸치액젓), 마늘 다진 것-넉넉히, 설탕-기호에 맞게 적당히,

깨소금을 넣어 김치 양념처럼 개어 놓습니다.

그리고 부추, 오이, 부재료에 개어놓은 양념을 넣고, 부추가 뭉개지지 않게 살살 버무려
줍니다. 완성된 부추오이김치는 바로 먹으면 더욱 아삭아삭 맛있답니다.
한꺼번에 많은 양 보다는 조금씩 만들어 드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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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8-01-03 1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침이 고인다! 질질~~
나도 저녁밥 해야지~~~~숑!!

뽀송이 2008-01-03 21:31   좋아요 0 | URL
헤헤.^^ 전 먹는 거 넘~ 좋아해요.^^;;
특히,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하며 먹는 시간이 젤 좋아요.^^
순오기님~ 저녁은 맛나게 드셨나요?

세실 2008-01-03 2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추오이김치, 찹쌀 도넛이 특히 당깁니다. 아 먹고 싶어라~~~
부추오이김치 레시피 알려주세용~

뽀송이 2008-01-04 10:28   좋아요 0 | URL
세실님^^ 넘어지셔서 멍 든 곳은 좀 어떠셔요?
겨울산은 항상 조심해야해요.^^;;
'부추오이김치'는 만들기 아주 간편해요.
이 페퍼 끝에 레시피 올려 놓을게요.^^
김장김치에 살짝 실증나셨다면 딱! 좋아요.^^

행복희망꿈 2008-01-03 2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넘 맛있는 음식들만 있네요.
세실님 말씀대로 부추오이김치는 입맛을 확~ 살려줄것 같아요.

뽀송이 2008-01-04 10:30   좋아요 0 | URL
크큭... 겨울엔 입맛이 더 당겨요.ㅡ,.ㅡ
그래서 죄끔 살이 찌기도 한답니다.
꿈님도 방학 한 아이들 간식거리 만들어 주시느라 애먹으시죠?
엄마들 고생이에요.^^;;
부추오이김치 레시피 부족하나마 올려 드릴게요.^^
맛나게 만들어 드셔요.^^;;

Mephistopheles 2008-01-03 2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밤에..이 페이퍼를 본다는 건 바로 고문이에요..고문...으윽..

뽀송이 2008-01-04 10:33   좋아요 0 | URL
앗!! 메피님^^
아~~~ 하셔요. 고문 들어갑니다.^^;;
그러니까요...
밤에 요런 페퍼 올라오더라도 허벅지 찔러가며 참으셔야죠.ㅋ ㅋ
전 아무 죄 없어요.=3=3=3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__)

마노아 2008-01-04 0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이 새벽에 못 볼 걸 봤어요ㅠ.ㅠ

뽀송이 2008-01-04 10:37   좋아요 0 | URL
헉!!! 이 새벽에 어쩌자고 오셨어요.ㅡㅜ
긴 겨울밤... 넘치는 식욕...
그래서 전 저녁 먹은 후에 일찌감치 양치질하고, 야식 달라는 식구들 소리
귀 먹어 안들리는 척 합니다.ㅠ.ㅠ
그래도 줄기차게 지치지도 않고 아우성치면 제가 항복하고 맙니다.
후다닥~ 차려주고, 식욕 생기기전에 방으로 쏘~옥 들어와 버리지요.^^;;
하지만, 이것도 곧 안 통할거에요. 분명 같이 먹게 되겠죠??? 흑흑.ㅡㅜ

세실 2008-01-05 2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쌩유~~~ 당장 내일 만들어 보렵니다. 아 맛있겠다...

뽀송이 2008-01-06 13:01   좋아요 0 | URL
호호^^ 맛나게 만들어 드셔용.^.~
편안한 주말 보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