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

날이 꾸물꾸물 시원하지도 않은 비가 오락가락합니다.

얼마 전부터(거의 한 달이 다 되어가는 것 같아요.^^;;;) 저희집 마당 한 구석에 길고양이 어미와

새끼 세마리가 살고 있어요.

집에 남아 있던 냥이 사료(전에 기르던 냥이가 집을 떠난지 6개월쯤 되었어요...ㅡㅜ)가 조금

있어서 그걸 줬더니 넘 잘 먹더라구요.^^;;

이제는 새끼들도 제법 자주  마당을 뛰어다니면서 장난을 치는 모습이 넘 귀엽더라구요.^^

저희 집 두 아들 녀석들도 냥이를 무척 좋아하는지라 고놈들 구경에 행복했다지요. 

그런데!!!!

기말시험 공부에 지쳐 늦게 잠이 든 두 아들녀석의 잠을 뒤척이게 만들 정도로 밤새 시끄럽게

울어대는 바람에... 두 아들 녀석들은 피곤에 지쳐 학교에 가야하는 사태가 발생했답니다.ㅡㅜ

(거의 '다크서클'이 턱까지 내려오는 기막힌 상황...ㅡㅜ)

귀엽긴 한데...

밥을 계속주면 새끼들이 어느정도 클 때까지 우리집에 눌러 살 것 같고...

먹을 것도 변변치 않은 길고양이 가족들을 모른 척 하기도 안됐고...

어쩌면 좋을지...ㅡㅜ

두 아들의 기말셤이 이번주 수, 목, 금인데...

이케 밤, 낮으로 계속 울어대면 공부에 지장이 많아서...ㅠㅠ

에... 휴....

어쩌면 좋을까요???

지금도 배가 고픈지 안방 창문 밑에 와서 울어댑니다.ㅡㅜ


댓글(6)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무스탕 2007-06-25 1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것 참... 누구 손을 들어줘야 될지 모르겠네요 ^^;
눈치없는 냥이들.. 며칠만 조용히 참아주면 한참 귀여움 받겠구만..
1주일동안 고요한 밤이 되길 바랍니다 ^^

뽀송이 2007-06-25 10:37   좋아요 0 | URL
이케 울어대는 것두 그리 길게 하지는 않을 것 같지만...
피곤해서 잠이 들었는데... 냥이 우는 소리에 깨면 다시 잠들기 정말 힘들어...ㅡㅜ
정말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ㅠ

전호인 2007-06-25 1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뜨거운 감자로군요.
그래도 아이들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사실 제가 강아지나 고양이 들을 좋아하지 않거든요. ㅋㅋ

뽀송이 2007-06-25 10:39   좋아요 0 | URL
저도 그다지 키우는 건 잘 못합니다.
얘네들이야 집 밖 한 구석에 잠시? 기거하는지라 그냥 두고 있는거랍니다.
한번씩 사료랑, 먹을 것만 주면 되는거라...
시끄럽지만 않으면 좋을텐데 말입니다.ㅡㅜ

홍수맘 2007-06-25 1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저도 어찌해야할지....
님이 좋은 결정을 하시겠죠?

뽀송이 2007-06-25 10:43   좋아요 0 | URL
큰 아들 녀석은 정말 유별나게 냥이를 좋아합니다.
어제밤 늦게까지 공부하다 잠이들었는데 새벽에 깨어서는...
귀마개도 막아보고, 억지로 잠을 청해도 보고 하더니만...
밤새 뒤척이는 것 같더라구요.ㅡㅜ
그러더니... 큰 아들이 "귀엽긴한데... 너무 시끄러워요... 근데 왜 밤에 그렇게 오랫동안 울어요?" 하고 묻더군요.^^;;;
저도 마음이 편치 못한가봐요. 에고고...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