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빵 한솔 마음씨앗 그림책 2
백희나 글.사진 / 한솔수북 / 2004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정말~~ 너무 너무 마음에 드는 그림책이다!!!!!

2004년 11월에 출판 된 책을 이제 서야 보다니...(__)

그렇지만!! 이 책을 보는 이 순간... 너무 좋다~^.~

이 책 <구름빵>을 쓰고 그린 백희나 님은 미국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하고 왔다.

그래서인지 책을 보는 동안...

이 책이라면 외국 판으로 나와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나보다.

누가 보더라도... 결국 책 속으로 빠져들어 버릴 것 같다~^^

(아이도, 엄마도, 고학년이나 청소년이 보더라도~^^;;)

백희나님의 최근작으로는 <사시사철 우리 놀이 우리 문화> (2006/ 8)

<팥죽 할멈과 호랑이>-우리 옛이야기 1 (2006/ 6)

<비 오는 날은 정말 좋아!>-곧은 나무 그림책 37, 지식 이야기 (2006/ 3)

<네버랜드 옛이야기 그림책 세트> (우리 옛이야기 18권 + 세계 옛이야기 9권 + 옛이야기 구연 CD 6장) (2005/ 7) 등이 있다.

이 책 <구름빵>은 2005년‘ 볼로냐 국제 도서전’ 픽션 부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뽑히게 한 작품이기도 하다.


구름으로 빵을 만들고, 그 구름빵을 먹은 사람이 하늘을 난다는 기발한 발상과 그 발상을 누구나 공감할 수 있게 입체적으로 표현한 특이한 일러스트레이션이 눈길을 끈다. 인물과 소품을 직접 만들어 세트로 꾸며놓고 사진으로 찍은 작품답게, 일러스트레이션 속에서 느껴지는 입체감에 놀랍다. 특히, 구름의 보드라운 느낌과 푹신한 구름빵의 촉감이 느껴지고, 흐릿한 하늘의 습기를 잔뜩 먹은 촉촉한 느낌은 보는 이로 하여금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2004년에 출간되어 스테디셀러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구름빵>의 영문판으로 만들어졌다. 본문의 내용을 영어로 들을 수 있는 CD를 포함하고 있어서 또 다른 즐거움을 준다.


(본문의 이야기를 실어보자면!! 이렇다~^.~)

“어느 날 아침,

눈을 떠 보니

창 밖에 비가 내리고 있었어요. 

  

“일어나 봐, 밖에 비 와.”

나는 동생을 깨워

밖으로 나갔어요.


한참 동안

비 오는 하늘을 올려다봤어요.

오늘은 뭔가 재미있는 일이

생길 것 같았지요.


“어, 이게 뭐지?”

작은 구름이 나뭇가지에 걸려 있었어요. 

 

작은 구름은 너무너무 가벼웠어요.

우리는 구름이 날아가지 않게

조심조심 안고서 엄마한테 갖다 주었어요.


1. 엄마는 큰 그릇에 구름을 담아

2. 따뜻한 우유와 물을 붓고

3. 이스트와 소금, 설탕을 넣어

4. 반죽을 하고

5. 작고 동그랗게 빚은 다음 오븐에 넣었지요.

6. “이제 45분만 기다리면 맛있게 익을 거야. 그럼 아침으로 먹자꾸나.” 

 

그때였어요. 

“이런! 늦었군, 늦었어!”

비 오는 날은 길이 더 막히는데!

아빠는 빵이 익을 때까지

기다릴 수가 없었어요.

급하게 가방과 우산을 챙겨 들고

허둥지둥 회사로 뛰어갔지요.

“"아침을 안 먹으면,

배고플 텐데.......”

엄마는 아빠를 걱정했어요. 

 

45분이 지나고,

부엌 가득 고소한 냄새가 피어올랐어요.

엄마는 살며시 오븐을 열었지요.

맛있게 잘 익은 구름빵들이

두 둥 실 떠올랐어요.


“우아, 맛있겠다!

잘 먹겠습니다.” 

 

구름빵을 먹은 우리들도

두 둥 실 떠올랐어요.


“아빠는 무척 배고프실 거야.”

동생이 말했어요.

“우리, 아빠한테 빵을 갖다 드리자.”

나는 빵 하나를 봉지에 담았어요.

그러고 나서 창문을 열고,

동생과 함께 힘껏 날아올랐지요. 

 

“아빠는 어디에 계실까?

벌써 회사에 가신 걸까?”


“아냐, 그럴 리 없어.

차가 이렇게 서 있는걸.”

 

“앗, 아빠다!”

동생이 소리쳤어요.


우리는 자동차가 빽빽하게 늘어선

찻길에서 아빠를 찾았어요.

아빠는 콩나물시루 같은 버스를 타고 있었지요.

 

 “아빠!”


“니야옹!”


구름빵을 먹은 아빠도.......,

 

둥실 떠올라


훨훨 날아서 

 

금세 회사에 다다랐어요.


“휴우, 다행이다.” 

 

우리는 다시 높은 건물 사이를 날아서


전깃줄을 아슬아슬 비켜서 

 

우리 집 지붕 위에 살짝 내려앉았어요.

비가 그치자 하늘에 흰 구름이 하나 둘 떠올랐어요.

“있잖아. 나 배고파.”

동생이 말했어요.

“하늘을 날아다녀서 그럴 거야.

우리, 구름빵 하나씩 더 먹을까?”

동생과 나는 구름빵을 또 먹었어요.

구름을 바라보며 먹는 구름빵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 책 <구름빵>은 두고두고 마음에 남아 나에게, 아이에게 포근함을 줄 것이다.

그리고 어느 날 얻게 된 이 충격(?)적인 상상은 우리의 마음에, 머리에 박혀서 멋진 날들을 선사해 줄 것 같다.

혹시나!!!

아직도 이 책을 읽지 못한 분이라면 꼭!! 읽어보고, 소장하시기를 적~극 추천하고 싶다!!!

(저도 늦게나마 읽게 되어 너무 행복하답니다.~^.~)


(엄마가 구름으로 빵을 만드는 모습~^^;;)

(엄마랑, 아이들이 '구름빵'을 먹는 모습~^^)

^^;;

찍고 보니... 핀이 잘 안맞았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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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12-17 0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재게 가장 좋아하는 그림책이에요

행복희망꿈 2006-12-17 06: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이쁜 그림책 이예요. 아이들이 이 책을 무척 좋아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