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aladin.co.kr/700148123/7382856 그전에는 책을 재미위주로만 읽어서 역사서를 많이 읽지 않았어요. 그점이 아쉽더라구요. 더 많이 읽고 넓은 안목으로 바라보았더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읽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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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http://blog.naver.com/yieh2000/220394335916

 

이 책에 자유롭게 쓰고, 마음껏 그리고 색칠하세요.

그렇게 쓰여져 있네요. 처음에 이책을 받고서 몇장을 펼치고는 웃음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요즘에 책을 많이 읽어야 겠다고 생각했지만 6개월동안 책을 거의 읽지 못했어요.

글씨가 자꾸만 눈 사이로 삐져나가네요.

 

 

 

 

 

이책을 받고 웃은 이유는~ 하루하루 좋은 말이 쓰여져 있고~ 간단히 말하자면 글이 길지가 않습니다. 그것이 어찌나 좋았던지 한참을 웃었네요. 지금 제게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줄 한줄 읽기가 벅찰때도 있는데 그날그날 좋은 말들이 있으니까 포춘쿠키 같아요.

그래서 2015년 6월 18일에 쓰여져있는 글귀를 읽어 보았습니다.

나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건 당연해. 참 당연한 말이지만, 그러지 못할때도 있죠.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무척이나 필요한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스로를 소중히 여길때, 타인에게도 소중한 모습을 보여줄테니까요.

 

 

 

 

 

 

그리고 이말도 와 닿더라구요.

누구에게나 문제는 있어.

내 문제일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어.

 그렇죠. 내 문제가 아닐때는 괜찮다가도 '쑥'하고 문제가 고개를 내밀때 섬짓해집니다.

그렇지만 타인처럼 바라본다면 한결 수월해지겠죠. 그럴수 있도록~

그게 쉽지 않지만, 그러고 싶어요.

<책은 원앤원에듀에서 제공 받았습니다.>

<사진은 아이에게 힘을 주는 365일 긍정의 한마디 중에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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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맨 형사 해리 홀레 시리즈 7
요 네스뵈 지음, 노진선 옮김 / 비채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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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재미있어서 밤세워 금방 읽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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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마을 참 마음에 든다. 바닷가 근처에서는 못살것 같은데~

동화속 세상은 좋다. 모두가 행복해 보인다. 딱 한사람 빼고. 한가로이 앉아서 낚시를 한다. 미코(고양이)와 티보(코끼리)그리고 박사님. 박사님은 무엇이든지 척척 만들어내는 척척박사다. 꼭 필요한 분.

 

오랜만에 예전에 꿈꿨던 모험이였다. 언제부터인지 집을 떠나는 것을 싫어했는지 모르겠다.

예전에는 바깥세상이 신기하고 좋았는데. 어느덧 집나가면 고생이라는듯, 여행이 불편해져 버렸다.

 

 

 

 

 (이 섬에는 시장아저씨,박사님,미코와 티보과 함께)

 

섬이 움직인다. 커다란 배가 엄청 많다. 식량도 문제 없겠다. 커다랗고 커다랗고 커다란 배는

잭과 콩나물에서 콩나물처럼 하늘높이 치솟지는 않지만 집 한채 정도로 커져버린다. 웃기게도 미코와 티보네 집 옆의 벽을 뜯어 버렸다. 집을 뜯어 버려서 어쩔수 없이 배안으로 짐을 다 옮겼다는. 그랬더니 기다렸다는 듯이 바다로 풍덩 빠져버렸다. 바다로 풍덩 빠져버려~

어디에나 있을 법한 '화났어 걸리기만 해봐 부시장'이 쫓아와서 커다란 배를 뻥 차버렸다. 어차피 그러지 않았어도 쫓겨났을 판이지만. 모험이 시작된다. 무엇이 뭔져 덤벼들지 모른다. 다행히도 배를 뜯어 먹겠다고 물고기가 덤벼들지 않아서 다행이였다.

 

책 속 좋은 구절은 "섬을 타고 항해를 하다니. 상상이 가니?" 티보가 물었어.

"정말 놀랍지? 이거야말로 최고의 여행 방법이야."

미코가 말했어. (88쪽)

정말 멋지다. 섬을 타고 항해를 하다니, 그런 세상이 오기를 바란적도 있다. 하지만 현실로 이루어지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그저 동화속에서처럼, 꿈속에서처럼, 그랬으면 좋겠다.

 

 

사진은 커다랗고 커다랗고 코다란 배 / 야콥 마르틴 스트리드 / 현암사 (86-88쪽)

 

<책은 현암사 출판사에서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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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누아르 - 범죄의 기원 무블 시리즈 1
김탁환.이원태 지음 / 민음사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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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명탐정이 다시 돌아왔다. 두번째 영화가 시작되었다. 책에 비해서는 내용이 살짝 아쉬웠지만 두분 콤비의 활약이 매우 재미있었다. 책속으로 돌아가서 사당패로 떠돌아다니면서 그렇게 뼈를 묻을거라고 생각하고 살았지만 시작은 회상내용이기에. 대두령 나용주의 기억속으로 들어간다. 작가의 말처럼 쫓기다가 죽었을 것이다. 감히 곧 왕이 될 사람을 시해하려하던 자를 누가 살려두겠는가. 아무리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한다고 해도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는 좀처럼 살아나기 어렵다. 때아니게 폭탄이 나와서 의외였다. 악패들을 수적으로 누르기가 상당히 힘들었을 것이고 책속에서는 폭탄을 이용한다. 그부분에서 많이 고민을 하신 것 같다. 세상에 신나는 일보다는 허망하고 절망적인 일들이 너무 많이 일어나니까. 아무리 허황되다고 해도 어느 적정선상에 서는 적절한 이야기가 이어져야 한다. 세상의 정의는 살아있지만 그것을 지키려는 사람은 살아남기 힘들다. 그러니 나용주는 죽어야 마땅한 것이다. 마땅하다는 것이 참 못마땅하다. 아무리 싸움을 잘한다고 한들, 험한 세상이니까.

 

나용주는 사당패에서 검계에 들어가기까지 살짝 시련이 있었다. 사당패를 지키기 위해 배운 무술이 어쩌다 보니 지키려 하다가 죽이게 만들고 만것이다. 그래서 지키는 것이 어렵다. 검계에 들어가서 밀매를 해서 물건을 빼오고 빼앗아오고 뺏으려는 자들을 베야하고 죽음과 늘 가까운 사이였다. 두령의 신임을 사서 새로운 임무를 하게 된다. 그것은 두령의 큰 뜻이였다. 지 나름대로 큰 뜻이였겠지만 왕을 바꿔서 그줄에 서겠다는 뭐 그런것이였다. 나용주는 호암군을 지키는 호위무사중 하나였다. 호암군의 목숨줄은 갑론 조덕신이 꽉 잡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호위 무사중 그누구도 믿을 놈이 없었다. 하지만 세상은 묘하게 손바닥 뒤집히듯이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일들이 벌어진다. 이게 다 하늘의 뜻이지만.

 

호암군의 곁에서 지키면서 나용주는 마음이 움직였다. 호암군같은 사람이 왕이 된다면 세상이 달라질꺼라는 믿음이 생긴다. 하지만 두령이 자신을 거둬주었고 명령에 무조건 따라야만 한다. 하지만 결국 나용주는 마지막 순간에 호암군을 끝까지 지켜낸다. 그리고서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거짓으로 벗을 나눌수 없다며 스스로의 신분을 밝힌다. 무지하게 멋져 보였지만 결국 죽음을 생각했을 것이다. 호암군도 친구라 믿었던 사람인지라 나용주를 죽이지 못한다. 그리고는 떠나보내고 이야기는 여기서 끝. 다행히도 여기서 끝이 아니였다. 현실적으로는 여기서 끝이 났을지도 모른다. 나용주는 활에 맞아 바다에 풍덩빠져서 용왕님의 몸보신용이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민음사에서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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