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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 기포드 지음, 신금옥 옮김 / 에버리치홀딩스 / 2008년 7월
평점 :
품절



인상깊은 구절

"걸을 수 있는 길은 진정한 길이 아니고, 부를 수 있는이름은 진정한 이름이 아니다." 절대적인 정신적 진실이란 없다. 진실은 만약 존재한다고 해도 알 수 없는 것이다.






기술혁명이 도래하기 전 서양에서는 산업혁명의 먼지가 가라앉는 데만도 100년이 더 걸렸다.

그런데 지금 중국에서는 이 두 혁명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다.

중국은 이전과는 전혀 다르고 거대한 무언가의 바로 앞에 서있다.

급변하는 중국의 정세와 성장의 가속도는 무서울 정도이다.

그러나 이러한 급성장만큼 부작용이 심하다. 중국은 보이는 것만큼 안정적이지 않으며, 과시적인

성장도 많은 사람들의 예상처럼 순조롭지 않다.

그 예로, 저자의 312번 국도를 따라 서쪽으로 향하는 여행은 중국의 실체를 여실이 보여주고 있다. 

도시의 부자들과 농촌의 빈민들 사이의 격차는 심화되고,이로 인해 농촌 지역에선 수많은 사람들이 전보다 훨씬 못한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

그의 글에 등장하는 여러사람들의 이야기속에 삶의 향기가 묻어난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에 진솔하게 귀를 기울이고 어떨땐 중국인들보다 분노하는 그를 보면서 중국에 대한 애정을 느꼈다.

대체적으로 씁쓸하고 가슴아픈 이야기들이 많았다.

'이건 옳다' , '이건 틀리아' , 하지만 지금은 ......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르죠?"

 
이말에 많은 동감을 한다. 중국도 우리나라도 이런상황에 처해있기 떄문이다.

급격한 성장으로 인해 외부인들의 눈에는 살기좋은 나라일지 몰라도 그 내면은 황폐하기 그지없다.

도덕과 윤리가 사라진지 오래되었다. 삼강오륜이 무너져 내려앉은지 오래다.

정신보다 물질을 중요시했기 때문에 생겨난 문제들이다. 사람이 되는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돈이 중요한것이다. 돈이 인격이고 지식이고 권력이고 모든것을 대변해주고 있는 세상이 되버려서 그렇다.

 
중국은 전통 사상을 파괴하면서 무모하게 재물과 발전을 추구하는 행위를 가로막는 윤리적 속박도 모조리 없애버렸다.

중국의 폭발적인 발전으로 인해 심각한 환경파괴로 인해 사람들은  물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그리고 가장 심각한 것은 일당 체제 국가의 유산인 부패가 전 사회에 만연해 있고, 독단적인 관료들을 견제하고 권력의 균형을 잡는 시스템이 없다는 점이다. 

 
농촌에서 도시로 먹고 살기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든다. 1차산업이 망하면 그 나라는 망한다고 그러는데 우리나라 역시 1차산업인 농업이 하향길로 접어든지 오래다. 중국역시 농사짓고 살면 굶어죽는다. 싫든 좋든 그들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는것이다. 지금은 물부족으로 허덕이겠지만, 나중에는 식량과 환경의 파괴로 인해 허덕이게 될 것이다.
농촌총각들도 과거의 남아선호사상으로 인해 결혼할 신부가 없어서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우리나라도 무서운 속도로 성장을 하였으며 환경을 무차별적으로 파괴하고있다. 여기저기 아파트들이 들어서고 산이 있을자리는 보이지 않는다. 그사람들은 현재만 중요한것일까?

중국 역시 과거의 전통은 무시하고, 미래의 재앙에 대해서도 관심없는것 같다. 오직 현재에 그들이
믿고 절대적으로 의지하고 있는 돈만 있으면 모든것이 해결된다고 생각해서 일까??


중국의 많은 병폐들을 보면서 우리나라에 거쳐지나간 문제점들이 순식간에 중국을 덮치는 속도에 놀랍다. 그만큼 무섭게 중국은 강대국의 길로 접어들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미래에 중국이 초강대국으로 부상할지, 몰락할지 장담할 수 없다. 

이 여행기는 다소 무거운 중국의 실상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있다. 그렇지만, 그의 재치있는 글솜씨

때문에 쉽게 읽어내려갈 수 있었다. 중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도 국한되어 있는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함께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

 










기술혁명이 도래하기 전 서양에서는 산업혁명의 먼지가 가라앉는 데만도 100년이 더 걸렸다.

그런데 지금 중국에서는 이 두 혁명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다.

중국은 이전과는 전혀 다르고 거대한 무언가의 바로 앞에 서있다.

급변하는 중국의 정세와 성장의 가속도는 무서울 정도이다.

그러나 이러한 급성장만큼 부작용이 심하다. 중국은 보이는 것만큼 안정적이지 않으며, 과시적인

성장도 많은 사람들의 예상처럼 순조롭지 않다.

 

그 예로, 저자의 312번 국도를 따라 서쪽으로 향하는 여행은 중국의 실체를 여실이 보여주고 있다. 

도시의 부자들과 농촌의 빈민들 사이의 격차는 심화되고,이로 인해 농촌 지역에선 수많은 사람들이 전보다 훨씬 못한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

그의 글에 등장하는 여러사람들의 이야기속에 삶의 향기가 묻어난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에 진솔하게 귀를 기울이고 어떨땐 중국인들보다 분노하는 그를 보면서 중국에 대한 애정을 느꼈다.

대체적으로 씁쓸하고 가슴아픈 이야기들이 많았다.

 

마오쩌둥이 중국인들의 삶을 그렇게 파괴했는데도 나이 든 사람들이 어째서 마오쩌둥 시대를 그리워하는지 아세요? 비록 문제는 많았지만, 그때는 삶에 대한 도덕과 윤리의 틀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이건 옳다' , '이건 틀리아' , 하지만 지금은 ......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르죠?"

 

이말에 많은 동감을 한다. 중국도 우리나라도 이런상황에 처해있기 떄문이다.

급격한 성장으로 인해 외부인들의 눈에는 살기좋은 나라일지 몰라도 그 내면은 황폐하기 그지없다.

도덕과 윤리가 사라진지 오래되었다. 삼강오륜이 무너져 내려앉은지 오래다.

정신보다 물질을 중요시했기 때문에 생겨난 문제들이다. 사람이 되는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돈이 중요한것이다. 돈이 인격이고 지식이고 권력이고 모든것을 대변해주고 있는 세상이 되버려서 그렇다.

 

중국은 전통 사상을 파괴하면서 무모하게 재물과 발전을 추구하는 행위를 가로막는 윤리적 속박도 모조리 없애버렸다.

중국의 폭발적인 발전으로 인해 심각한 환경파괴로 인해 사람들은  물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그리고 가장 심각한 것은 일당 체제 국가의 유산인 부패가 전 사회에 만연해 있고, 독단적인 관료들을 견제하고 권력의 균형을 잡는 시스템이 없다는 점이다.

 

농촌에서 도시로 먹고 살기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든다. 1차산업이 망하면 그 나라는 망한다고 그러는데 우리나라 역시 1차산업인 농업이 하향길로 접어든지 오래다. 중국역시 농사짓고 살면 굶어죽는다. 싫든 좋든 그들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는것이다. 지금은 물부족으로 허덕이겠지만, 나중에는 식량과 환경의 파괴로 인해 허덕이게 될 것이다.

농촌총각들도 과거의 남아선호사상으로 인해 결혼할 신부가 없어서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우리나라도 무서운 속도로 성장을 하였으며 환경을 무차별적으로 파괴하고있다. 여기저기 아파트들이 들어서고 산이 있을자리는 보이지 않는다. 그사람들은 현재만 중요한것일까?

중국 역시 과거의 전통은 무시하고, 미래의 재앙에 대해서도 관심없는것 같다. 오직 현재에 그들이

믿고 절대적으로 의지하고 있는 돈만 있으면 모든것이 해결된다고 생각해서 일까??

 

중국의 많은 병폐들을 보면서 우리나라에 거쳐지나간 문제점들이 순식간에 중국을 덮치는 속도에 놀랍다. 그만큼 무섭게 중국은 강대국의 길로 접어들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미래에 중국이 초강대국으로 부상할지, 몰락할지 장담할 수 없다.

 

이 여행기는 다소 무거운 중국의 실상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있다. 그렇지만, 그의 재치있는 글솜씨

때문에 쉽게 읽어내려갈 수 있었다. 중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도 국한되어 있는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함께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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