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3장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1장 문해력 첫걸음
”헷갈리는 어휘 제대로 구분하기“에서는 같은 말 다른 뜻을 가진 한자어로 앞뒤 맥락을 확인하면 같은 말이지만 전혀 다른 뜻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장에서 제일 놀랐던 어휘가 ‘안갚음’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좋은 뜻이 아닌 안갚음으로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안갚음 : ①까마귀 새끼가 자라서 늙은 어미에게 먹이를 물어다 주는 일
②자식이 커서 부모를 봉양하는 일.
5월의 달을 맞이하여 부모님께 안갚음하는 자식이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2장 문해력 높이기
”이해하면 쉽게 유용한 우리말 단어들“에서는 이해하면 문해력이 풍부해지는 우리말 단어를 통해 다양한 상황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중 ”시쳇말”과 ”핍진하다“가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이 책을 보고 정확한 뜻을 확인했습니다.
3장 문해력 완성하기
”맥락과 분위기를 알려주는 어휘들“에서는 단어 자체만으로도 화자(필자) 생각과 태도를 단번에 알아챌 수 있는 어휘들을 살펴보는 장입니다.
단순히 주제에 해당하는 어휘만 설명하는 게 아니라 그 어휘의 동음이의어, 유의어, 반의어는 물론 문법적 특징과 주로 쓰이는 맥락까지 폭넓게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보기 편한 구성과 핵심 어휘의 강조한 색상과 동음이의어는 뜻이 다른 한자어가 쓰인 다른 어휘를 보기 좋게 구분 비교함으로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핵심은 연한 노란빛으로 표현한 ‘문해력이 쑥쑥, 한 줄 요약’ 만 기억하더라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가볍게 읽기 시작해 어휘 공부를 더 해야 하겠다는 생각과 더불어 한문 공부까지 하게 되어 기분 좋아지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