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 잔치 - 솔거나라 전통문화 그림책 2 전통문화 그림책 솔거나라 18
강인희 글, 정대영 그림 / 보림 / 199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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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는 워낙 음식이 나오는 책을 좋아하는 편인데 이 책은 온통 먹을 것 투성이라 아주 좋아하는 책이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에서는 우리나라의 떡을 소개하고 있다. 그것도 계절에 따라 또 명절에 따라 먹는 떡을 그림과 함께 소개하고 있어 여러 가지 떡에 대해 잘 알 수 있게 해준다. 또한 글들이 마치 동시를 읽는 듯한 느낌을 주도록 반복되는 부분이 있어 아이가 따라 읽기에도 좋다. 책의 맨 뒷부분에는 앞에서 언급되었던 떡에 대한 실제사진과 함께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알려주고 있어 부모님에게도 좋은 정보책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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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매스 내 이름은 수막대 수준 1 세트 (교구 + 워크북) - 5세 이상 조이매스 수막대
한국창의력개발원 지음 / 한국창의력교육개발원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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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어린시절을 돌이켜보면 한번도 수학을 재미있다고 생각해본적이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수학이란 재미없는 과목, 괴로운 과목으로 인식했었다. 그런데 수학을 좋아하고 또 잘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수학에서 재미있는 규칙들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나의 아이는 수학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아이로 기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평소에 아이에게 어떻게 하면 수학과 친해지게 할 수 있을까 고심하고 있었는데 joymath라는 사이트를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되었다.

joymath라는 사이트에서는 수학개념을 중심으로 아이들의 창의성을 향상시켜줄 수 있는 내용을 많이 담고 있다. 또 그 사이트를 통해 창의력 수학 활동학습을 위한 교재와 교구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 중에서 이 수 막대는 아이들이 수막대라는 실물을 통해 수와 양의 개념을 익힐 수 있고 또 수막대를 활용하여 사칙연산의 기본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다.

수막대의 구성을 보면 다음과 같다. 수막대는 1부터 10까지를 나타내는 블럭들이 여러세트 들어있는데, 작은 블럭 한개는 1을 뜻하는 것이고 작은블럭이 2개 붙어있는 것은 2를 뜻하는 것이다. 이렇게 수가 블럭단위로 붙여져 있기 때문에 수와 양의 개념을 함께 이해할 수 있고, 워크북에 있는대로 수막대를 놓아보다 보면 덧셈과 뺄셈은 쉽게 익힐 수 있다. 또 이 수막대를 통해 단순히 사칙연산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수막대를 이리저리 회전해 보았을때의 모양의 예측해 보도록 할 수도 있고, 또 수막대를 이용하여 창의적으로 여러모양을 만들수도 있어서 일거양득이다.

이 밖에도 joymath에서 나온 교구와 워크북들은 모두 마음에 든다. 펜토미노, 칠교, 삼각퍼즐 등등 너무 주옥같은 교구들이다. 이렇게 좋은 교구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을 너무나 행운으로 생각하며 이 서평이 자녀수학교육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게 반가운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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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매스 내 이름은 펜토미노 수준 1 세트 (목재교구 + 워크북) - 7세 이상
한국수학교육학회, 숭실대학교 창의력 수학교실 지음 / 조이매스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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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토미노'라는 명칭 자체에 낯선분이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펜토미노를 형태를 쉽게 설명하자면 '테트리스'라는 컴퓨터 게임을 떠올리시면 됩니다. 테트리스라는 게임에는 여러모양의 블럭이 나오는데 그 블럭을 이리저리 회전하여 빈공간이 없도록 채우면 다 채워진 줄이 내려가는 게임이지요. 펜토미노에 사용되는 교구는 바로 그 테트리스 게임에 사용되는 것과 유사한 모양입니다.

펜토미노를 사용하는 방법은 워크북에 잘 나와 있습니다. 워크북에 제시된 공간에 펜토미노를 채워보는 것입니다. 이 책과 교구를 하다보면 공간을 여러형태로 나누어 보는 능력이 증가하게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놀이처럼 익힐 수 있어 공간감각에 약한 아이들에게는 특히 추천할만합니다.

이 책에 들어있는 펜토미노는 플라스틱으로 되어있고 크기가 좀 작습니다. 조금 크기가 크고 두께도 좀 더 두꺼웠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은 남지만 한번 사볼만한 좋은 책과 교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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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영 Water (Paperback + CD) -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노부영]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23
Frank Asch 지음 / Dorling Kindersley Publishing(DK)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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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그야말로 온갖 물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있죠. 우리주변에 있는 물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작은 물이 모여 바다에 가기까지의 과정도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의 생성과정과 그 쓰임새에 대해 알려주는 것으로 내용으로 볼 때는 쉬운 과학책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지만 그 아름다운 그림으로 볼때는 한편의 아름다운 그림책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무엇보다도 오디오 테이프가 또한 너무나 매력적입니다. 책의 내용을 아름다운 노래로 들려주는데 그 노래소리가 너무나 감미롭습니다. 보시면 만족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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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들린느와 쥬네비브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8
루드비히 베멀먼즈 지음, 이선아 옮김 / 시공주니어 / 199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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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들린느 시리즈물 중에 하나인 이 책은 「씩씩한 마들린느」라는 책 못지 않게 아주 재미있다. 「씩씩한 마들린느」에서 용감했던 마들린느가 이번에는 친구들과 함께 시내로 산보를 나갔다가 강물에 빠지고 만다. 선생님과 친구들 모두 어쩔줄 모르고 뛰어다니는데 용감한 개 쥬네비브가 마들린느를 구해준다. 그 때부터 쥬네비브는 마들린느를 비롯한 기숙사에 있는 모든 아이들의 친구가 된다. 기숙사에 있는 아이들이 서로 쥬네비브와 함께 자기 위해 싸우는 모습들은 너무나 귀엽다.

그런데 언제나 그렇듯 어른들은 아이들 마음과는 어찌도 그리 다른지 쥬네비브에 대한 아이들의 사랑은 안중에도 없고 쥬네비브가 하잘 것 없는 잡종이라는데에만 초점을 맞춘다. 비정한 어른들에 의해 쫓겨난 쥬네비브를 잊지 못해 아이들이 찾아 헤메는 모습을 보면서 어린시절 잃어버린 강아지를 찾던 생각이 나서 너무나 안타까왔다.

이 그림책은 칼데콧 상을 받은 그림책 답게 그림이 아름답다. 흑백과 칼라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 깔끔한 느낌이 든다. 글귀도 간결하면서도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을 함축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 마들린느를 좋아하고 거기가 강아지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분명히 마음에 들어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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