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공부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에 있냐?!"라는 말을 당연한 듯 여기며 습관처럼 해왔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인간은 공부를 좋아하는 존재라고 한다. 주변의 모든 것에 관심을 가지고 배우고 싶어하는 아이들의 눈망울에서 그 증거를 찾을 수 있다고 한다. 이렇게 배우는 것을 좋아하던 아이들이 언제부터인가 배우는 것을 지겨운 것으로 생각하기 시작한다고 한다. 이렇게 된 이유는 각 연령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개인차를 고려하지 않은 고정적인 학습방법 때문이라고 한다.

이 책에서는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가 성공할 수 있다고 한다.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그 아이가 자신감과 도전의식을 가지고 자신의 공부를 책임져야 한다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님, 특히 아이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엄마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책은 아이의 공부지도에도 도움을 주는 책이지만, 부모들에게 자녀와의 대화법, 적극적인 아이로 키우는 법을 알려주는 부모지도서로도 활용할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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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님이라면 초등학교 4학년의 중요성을 다들 느끼실 것이다. 초등학교 저학년때의 성적은 엄마의 성적이라고 할만큼 엄마의 열심만으로도 공부잘한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지만 4학년쯤 되면 사정이 달라진다. 그야말로 공부잘하는 아이와 공부 못하는 아이가 서서히 눈에 띄기 시작한다. 4학년이후에 공부를 잘하게 하기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좋다는 엄마들간의 노하우도 많이 떠돌아 다니지만 이 책에서는 낮은 술수를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대비책을 알려주고 있다. 공부를  무작정 오래하도록 하거나,  억지로 잡아두며 많은 양의 공부를 시키는 것으로는 공부를 잘하게 할 수 없다고 한다. 공부를 잘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아이에게 저력을 키워주어야 한다고 한다.  즉, 인내심, 집중력, 열정을 갖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한다.  이 책에는 아이가 공부에 스스로 책임감을 갖고 임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으며, 각 과목마다 처음부터 기초를 잡아두어야 할 사항에 대해 잘 정리해 놓고 있다. 초등학생 자녀를 가지고 계신 부모님이라면 한번쯤 읽어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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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를 키워본 부모라면 아이에 대한 자신의 사랑에 깜짝 놀랄때도 많을 것이다. 부모가 되기 전에는 자신이 이 정도로 아이를 사랑할 줄을 몰랐다고 말하는 부모님들도 많다. 그런데 아이를 향한 이 넘치는 사랑의 실체가 무엇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이 책에서는 말한다. 부모들은 때로는 이기심과 보상심리를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해 아이들에게 퍼붓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진정 아이를 사랑한다면 부족함을 아는 아이로 키우라고 한다. 그리고 진정 아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관심을 가지라고 한다. 어찌보면 낯선 이야기도 아니지만 쉽게 잊고 지내는 중요한 사실들을 하나하나 잘 짚어주고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아이를 넘치게 사랑하는 부모님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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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초등학생의 수학공부 지도를 위한 부모교육용 도서라고 볼 수 있다. 특이한 점은 자녀교육에 엄마가 아닌 아빠를 참여시킨다는 점이다. 아빠가 자녀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것은 여러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보여진다. 바깥일로 소홀해지기 쉬운 부모자녀 관계를 회복할 수 있다는 점과 엄마보다는 좀 더 놀이하듯이 재미있게 접근할 여유가 있다는 점이 그것이다.

이 책에는 단순히 수학문제를 잘 풀 수 있도록 하는 비법이 담겨있다기 보다는 아이가 수학을 좋아하고 수학의 가치를 스스로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법이 들어있다. 1부에서는 수학의 중요성에 대해 아이와 아빠 모두가 인식할 필요성을 이야기 하고 있고, 2부에서는 구체적인 수학공부지도기술이 소개되고 있다. 특히 학년별로 꼭 정복해야 할 내용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수학시험준비하는 법도 소개되고 있다. 3부는 수학에만 국한하지 않고 아이가 인생을 적극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부모가 도와주어야 할 부분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가 <왕수학>교재를 집필한 사람이라고 해서 아이 수학공부 지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그런데 기대했던 바와는 달리 수학공부 자체에 대한 대단한 노하우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꼭 수학공부에 국한된 내용이라기 보다는 모든 공부를 주도적으로 하는 아이로 키우기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들어있었다. 결국 비법을 기대했으나 비법은 없다는 진리를 다시한번 깨닫게 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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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토미노'라는 명칭 자체에 낯선분이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펜토미노를 형태를 쉽게 설명하자면 '테트리스'라는 컴퓨터 게임을 떠올리시면 됩니다. 테트리스라는 게임에는 여러모양의 블럭이 나오는데 그 블럭을 이리저리 회전하여 빈공간이 없도록 채우면 다 채워진 줄이 내려가는 게임이지요. 펜토미노에 사용되는 교구는 바로 그 테트리스 게임에 사용되는 것과 유사한 모양입니다.

펜토미노를 사용하는 방법은 워크북에 잘 나와 있습니다. 워크북에 제시된 공간에 펜토미노를 채워보는 것입니다. 이 책과 교구를 하다보면 공간을 여러형태로 나누어 보는 능력이 증가하게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놀이처럼 익힐 수 있어 공간감각에 약한 아이들에게는 특히 추천할만합니다.

이 책에 들어있는 펜토미노는 플라스틱으로 되어있고 크기가 좀 작습니다. 조금 크기가 크고 두께도 좀 더 두꺼웠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은 남지만 한번 사볼만한 좋은 책과 교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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