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를 잘 키워보고자 자녀양육서들을 탐독하다 보면 결국 자녀의 문제행동은 부모로인한 경우가 많음을 알게 된다. 이 책에서도 서두에 부모님께 "너 자신을 알라"라고 경각심을 일깨운다. "문제 아이는 문제 부모가 만든다", "아이는 부모를 닮는다"라는 소제목에서도 아이에 대한 부모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를 알게 해준다.

이 책의 장점은 아이들의 문제행동을 유형별로 나누어 그 행동유형과 해결방법을 조언해주고 있는 것이다. 아이들의 문제행동 중에는 때로는 전문가의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있고, 부모의 노력만으로 수정이 가능한 것도 있다.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인데 부모 혼자 해보겠다고 기를 쓸 경우 문제가 더 심각해 질 수 있다. 이 책의 각 경우에 필요한 도움을 조언해 준다는 점에서 직접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어서 좋다 . 이 책은 처음부터 차례로 읽어도 좋지만 목차를 보고 본인이 도움이 필요한 사항부터 골라 읽어도 좋을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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