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 서적들 중에 '동물'에 관한 책 만큼 많은 것도 없는 것 같다. 각종 출판사에서 각종 주제와 제목으로 책을 편찬하고 있다. 그런데 개 중에는 유아들의 흥미를 끌기 어려운, 때로는 유아들에게는 너무 어려운 내용의 책들도 많은 것이 현실이다. 그에 비해 이 책은 각 동물에서 알아둘만한 핵심적인 내용을 재미있게 알려주고 있다. 중간중간 농담처럼 유머를 섞어가며 내용을 전개시키고 있기 때문에 유아들이 재미있게 읽어내려갈 수 있다. 낙타의 혹을 도시락에 비유하기도 하고, 코끼리가 코로 할 수 있는 일들을 진짜와 가짜로 나누어 알려주는 부분도 우리 아이가 아주 재미있어 하는 부분이다. 깨알같은 글씨로 가득찬 책들에 못지않게 알아야 할 것들은 잘 소개해 주고 있는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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