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설문지는 편의상 일반인이 본인의 체질을 어느 정도 감별할 수 있는 자료로서, 설문의 결과가 정확한 체질을 나타낸다고 단정할 수 없음을 밝힙니다.
정확한 체질 감별은 전문 체질 감별 기관의 검사를 통해서 가능합니다.
다음 중 자신의 특성과 가장 가깝다고 생각되는 것을 고르세요.
정확히 맞는 답이 없는 애매한 질문이 있더라도 가장 근접한 답을 고르면 됩니다.
1. 자신의 골격에 해당되는 것은?
ㄱ)손목, 발목의 뼈대와 허리가 비교적 굵은 편이며 체구가 듬직해 보인다.
ㄴ)뼈가 가늘고 균형이 잡혀 날씬하다.
ㄷ)어깨가 벌어지고 뼈대도 단단하여 체격이 다부져 보인다.
ㄹ)몸에 비해 머리가 크며 목덜미가 튼튼하나, 허리부분이 약하다.
2. 자신의 용모에 해당되는 것은?
ㄱ)이목구비가 커서 시원시원하고 입술이 두텁다.
ㄴ)얼굴이 갸름하고 계란형이며 이목구비가 작고 오밀조밀하다.
ㄷ)얼굴이 다소 길고 입이 크지 않고 턱이 뾰쪽한 편이다.
ㄹ)보통 이마가 넓고 광대뼈가 나와 있으며 눈빛이 강한 편이다.
3. 자신의 피부에 해당되는 것은?
ㄱ)피부가 비교적 두껍고 몸 전체에 지방이 많은 편이다.
ㄴ)얼굴이 비교적 희며 혈색이 없어 보인다.
ㄷ)얼굴색은 가무잡잡하고 혹은 붉은빛이 돈다.
ㄹ)얼굴색은 흰편이며 살이 없어서 얇다.
4. 자신의 손과 발에 해당되는 것은?
ㄱ)손발이 따뜻한 편이며 겨울에는 쉽게 건조해진다.
ㄴ)손가락이 갸름하고 찬 편이며 겨울엔 악수하기가 민망할 정도로 차다.
ㄷ)상체가 길고 가슴이 발달하고 손이 강하나 허리와 하체가 약하다.
ㄹ)손발이 따뜻하나 힘이 없다.
5. 자신의 몸에 해당하는 것은?
ㄱ)땀구멍이 큰 큰편이고 남들보다 비교적 땀이 많은 편이다.
ㄴ)상체보다 하체가 발달되었고 손 힘이 약하다.
ㄷ)눈빛이 비교적 강하고 혹은 남이 시선을 맞추기를 꺼려한다.
ㄹ)머리가 크고 머리끝(정수리)이 솟아 있다.
6. 자신의 걸음걸이게 해당하는 것은?
ㄱ)걸음이 느리고 무게있게 걷는다.
ㄴ)걸음걸이가 자연스럽고 얌전하다.
ㄷ)걸음걸이가 빠르고 몸을 좌우로 흔드는 편이며 꼿꼿해 보인다.
ㄹ)걸음걸이가 꼿꼿하고 어색하다.
7 ~ 16번 까지는 자신의 성격에 해당하는 것을 답한다.
7.
ㄱ)보수적이고 변화를 싫어하며 움직이기 싫어하지만, 결단을 내려야 될 때는 과감히 한다.
ㄴ)내성적이고 수줍움이 많아 자기의견을 잘 표현하지 않지만, 질문에 대한 대답은 또박또박 잘 애기하는 편이다.
ㄷ)매사에 활동적이고 진취적이며 열성적이며, 앞에 놓인 일을 미루는 사람을 보면 답답해진다.
ㄹ)강한 성격이고 적국적이며 과단성이 있고 집요하다.
8.
ㄱ)이목구비가 크고 입술이 두텁다.
ㄴ)눈, 코, 입이 대체로 작고 섬세한 편이다.
ㄷ)입이 크지 않고 턱이 뾰족한 편이다.
ㄹ)이마가 넓고 광대뼈가 나와 있다.
9.
ㄱ)과묵하며 남의 이야기를 끝까지 잘 듣는 편이어서,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고민을 잘 말한다.
ㄴ)소심한 면이 많으며 섬세하고 남의 말에 민감한 편이다.
ㄷ)경솔한 편이며 성격이 비교적 급하나 순간 판단력이 빠르며, 판단이 너무 빨라 실수할 때가 많다.
ㄹ)행동에 거침이 없고 냉정한 편이다.
10.
ㄱ)매사에 신중하여 주의사람이 보기에 믿음직하다.
ㄴ)성격이 부드럽고 침착하며 생각을 많이하고 빈틈이 없다.
ㄷ)판단력이 빠르고 순발력과 창의력이 좋다.
ㄹ)친하든 친하지 않든 불문하고 남과 잘 사귀는 편이다.
11.
ㄱ)남들이 보기에 일이나 공부를 하는데 꾸준한 노력과 인내심이 많은 걸로 생각한다.
ㄴ)자신의 이익이 되는 일은 적극적으로 하며 불이익이라 생각되면 하지 않는다.
ㄷ)아이디어가 많아서 없는 일을 새롭게 잘 만드나 곧 싫증을 잘 느낀다.
ㄹ)생각한 일은 꼭 성취하고야 만다.
12.
ㄱ)예의바르고 점잖게 처신하며 불필요하게 일을 벌이지 않는다.
ㄴ)이기적인 면이 많지만 소심함 때문에 여러사람 앞에서 욕심을 드러내지 못한다.
ㄷ)꾸준하고 장기적인 일은 약하지만, 단기간에 계획된 일은 잘한다.
ㄹ)아집이 매우 강하며 뚜렷한 개인적 성향을 갖고 있다.
13.
ㄱ)점잖은 듯하나 의심이 많고 욕심이 많으나 내색을 잘하지 않는다.
ㄴ)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어서 오히려 빨리 결정을 못하고, 해야되는 일을 명확히 알지만 마음이 여려 추진력이 약한 편이다.
ㄷ)바깥일이나 남의 일을 더 좋아해서, 가정이나 자신의 일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
ㄹ)자신의 잘못을 후회하거나 인정할 줄을 모른다.
14.
ㄱ)자신의 생각을 잘 내색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사람으로부터 음흉하다는 말을 들을 때가 있다.
ㄴ)세심한 면이 많고 조그만 일에도 예민하며 상대방의 입장을 먼저 생각한다.
ㄷ)덤벙되고 쉽게 일을 결정해 버려 후회할 때가 많지만 금방 잊어버린다.
ㄹ)일이 마음먹은 대로 안되면 남에게 화를 내는 것 같다.
15.
ㄱ)듬직하고 말수가 적고 간혹 더듬기도 한다.
ㄴ)말이 많지 않으나 가까운 사이와는 말을 많이 하는 편이다.
ㄷ)말이 많은 편이며 잘 끼여들며 남의 비밀을 참지 못하고 얘기해 버리는 경향이 많다.
ㄹ)수다스럽지는 않지만 누구한테건 거리낌없이 말을 한다.
16.
ㄱ)오락을 좋아하며 겁을 잘 내고 게으른 편이지만, 큰 승부에 강하다.
ㄴ)질투심이나 시기심이 많고, 한번 감정이 상하면 오래가며, 마음의 상처를 쉽게 잊지 못한다.
ㄷ)다정다감하여 이해타산에 얽매어 활동하지 않고, 조그만 일은 무시해 버린다.
ㄹ)대중적인 반면에 세심하고 치밀한 면이 부족하다.
17. 좋아하는 음식이 가장 많이 들어 있는 항목은?
ㄱ)밀가룰음식, 콩, 고구마, 설탕, 쇠고기, 우유, 버터, 치즈, 명란젓, 장어, 도라지, 당근, 더덕, 연근, 고사리, 버섯
ㄴ)닭고기, 개고기, 염소고기, 꿀, 찹쌀, 차조, 감자, 명태, 조기, 시금치, 양배추, 파, 카레, 후추, 마늘
ㄷ)돼지고기, 보리, 팥, 녹두, 배추, 오이, 상추, 굴, 해삼, 멍게, 전복, 새우, 게, 복어, 생맥주, 얼음, 찬음료
ㄹ)모밀, 냉면, 새우, 조개류(굴, 소라, 전복), 게, 해삼, 순채나물, 야채 등 채소류
18. 좋아하는 과일이 가장 많이 들어있는 항목은?
ㄱ)배, 밤, 잣, 호도, 은행, 살구
ㄴ)사과, 귤, 토마토, 복숭아, 대추
ㄷ)수박, 참외, 딸기, 바나나, 파인애플
ㄹ)포도, 머루, 다래, 감, 앵두, 모과
19. 자신에게 잘 맞지 않는 음식이라고 생각되는 것이 많은 항목은?
ㄱ)닭고기(삼계탕), 계란, 돼지고기, 개고기, 염소고기, 사과, 커피, 인삼차, 꿀, 생강차
ㄴ)냉면, 참외, 수박, 찬 우유, 빙과류, 생맥주, 보리밥, 돼지고기, 오징어, 밀가루 음식
ㄷ)맵고 짠 음식, 닭고기, 개고기, 염소고기, 꿀, 인삼, 엿, 땅콩
ㄹ)맵고 짠 음식, 뜨거운 음식, 지방질이 많은 음식, 쇠고기, 설탕, 무, 조기
20. 보통 어떤 음식류를 좋아하십니까?
ㄱ따뜻한 음식과 육식을 좋아함
ㄴ)뜨거운 음식을 좋아하고 비린 생선을 싫어함
ㄷ)찬 음식, 채소, 생선을 좋아함
ㄹ)시원한 음식을 좋아하고 육식을 싫어함
체질 설문지에 대한 풀이
(ㄱ) 번 답이 가장 많으면 태음인
(ㄴ) 번 답이 가장 많으면 소음인
(ㄷ) 번 답이 가장 많으면 소양인
(ㄹ) 번 답이 가장 많으면 태양인일 가능성이 높다.
위 테스트는 체질을 알아보는 간편한 방법이지만, 두 가지 문제점이 있다.
첫째, 체질 판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가중치가 문제마다 틀리다는 점을 무시하고 모든 문제에 동일한 비중을 두고 있다는 점이다.
둘째, 자신에 대한 평가를 공정하게 하기 어렵다는 점.
까닭에 스스로 답을 내어보고 나서, 자신을 잘 아는 가족이 자신에 대해 답을 한 것을 참고하면 더욱 도움이 된다.
위의 설문 중 어는 번호가 압도적으로 많지 않은 경우는,
정확히 체질을 판정하기 어려우므로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소(小)하게 태어난다(여기서 말하는 대소는 장기의 크고 작음이 아니라, 기능의 활발함과 약함을 말하므로 한의학의 허실의 개념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이제마는 이런 장기의 대소 구조가 한 사람의 기질이나, 성격, 체형, 그리고 특정한 병에 대한 저항력 등을 결정하는 기초로 보았다.
사상의학에는 5가지 명제가 있다.
첫째, 사람의 체형과 외모는 체질에 따라 다르다.
둘째, 체질에 따라 심성도 다르게 나타난다.
셋째, 체질에 따라 즐겨 먹어야 할 음식도 다르고 피해야 할 음식도 다르다.
넷째, 체질에 맞지 않으면 보약도 해가 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체질마다 병도 다르고 치료법도 다르다.
따라서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치료법이나 약물이 모든이에게 똑같은 효험을 발휘하지 않고, 몸에 좋다는 음식이 모든이에게 이롭게 작용하지 않기 때문에,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먼저 내 몸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이제마는 자신이 발견하고 발전시킨 사상의학이 심오하기는 하나 자신이 죽은지 100년이 되면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며, 집집마다 널리 퍼져 개개인이 직접 자기 병을 치료할 수 있게 되어 모든 사람이 건강장수를 누릴 것이라고 하였다.
1999년은 그가 죽은지 99년이 되는 해로써,
그의 예견처럼 체질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은 계속 증폭되고 있다.
자신의 체질을 가늠하고 그에 맞는 특징을 살펴본다면, 일상에서 건강을 지키는 것은 물론 원만한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처세를 익히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