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꼭 테이프 있는 책으로 사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사실 이야기 자체는 아주 간단하고 반복적입니다. 잠에서 깬 아기 올빼미들은 엄마가 없어진 것을 발견합니다. 엄마가 먹이를 구하러 갔을거라고, 엄마는 조금있다가 돌아오실 거라고 서로를 위로하지만 엄마를 보고싶고, 기다려지는 마음은 점점 간절해 지기만 합니다. 결국 먹이를 가지고 엄마 올빼미가 둥지로 돌아오고 아기 올빼미들은 너무 기뻐한다는 내용입니다. 내용은 아주 간단하기 때문에 테이프 없이 보았다면 그냥 평범한 동화라고 생각했을 것 같아요. 그런데 테이프와 함께 들으면 느낌이 달라집니다. 동화를 노래로 들려주기도 하고, 음악을 배경으로 하여 읽어주기도 하는데 그 음악이 너무 아름다워 자꾸만 듣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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