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장수와 원숭이들의 실갱이를 그린 이 동화는 아주 오래전에 쓰여진 동화지만 지금까지 여전히 사랑을 받고 있는 동화입니다. 이야기가 워낙 재미있어서 한글동화책으로는 여러 출판사에서 번역되어 나와있어요. 어느날 모자장수가 모자를 머리에 잔뜩 이고 모자를 팔러다니고 있습니다."Caps for sale~Caps for sale~fifty-cents a cap~"이라고 외치면서요. 그렇게 한참을 가다가 지친 모자장수는 나무밑에 앉아 잠깐 낮잠을 잡니다. 그런데 그동안 장난꾸러기 원숭이들이 모자장수의 모자를 하나씩 가지고 가버립니다. 잠에서 깨어난 모자장수는 깜짝 놀라 원숭이들에게 돌려달라고 화를 내지요. 그런데 원숭이들은 모자를 돌려줄 생각은 하지 않고 모자장수의 행동을 자꾸 따라만 합니다. 그래서 드디어 모자장수는 꾀를 냈지요. 원숭이들이 모자를 돌려줄 수 있는 꾀를.....

원숭이와 모자장수간의 실갱이가 길게 전개되지만 전체적으로는 같은 문장이 반복되고 있기 때문에 어렵지는 않습니다. 또 모자의 색깔이 다양하여 색깔이름을 영어로 익히기에도 좋고요. 테이프에는 이야기가 노래로도 나와있고 구연동화로도 나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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