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처음봤을때 제목이 참 신기하는 생각을 했었다. 대포알 심프라....주인공 심프는 작고 못생긴 개다. 얼마나 못생겼으면 심프의 다른 형제들은 모두 선택을 받아 주인을 만났는데 심프를 가져가겠다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을까...설상가상으로 심프는 주인으로부터 버림을 받는다.  떠돌아 다니던 심프는 어느 서커스단의 어릿광대를 만나게 되는데 , 그 어릿광대와의 만남으로 심프는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다. 어릿광대를 도와 대포알 서커스를 하게 된것이다. 조그맣고 까만몸을 이용하여 대포알처럼 대포에서 튀어나오는 묘기는 모든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사실 이 책은 심프가 대포알처럼 대포안에서 튀어나온 부분을 빼고는 별다른 반전도 없는 평범한 책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아이들을 끄는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우리집 아이는 이 책을 매일매일 읽어달라고 조른다. 아이도 못난이에게도 희망과 재주가 있다는 메세지를 기쁘게 받아들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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