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파란색 하늘아래 검은 옷을 입고 서있는 강도들의 모습이 으시시해 보인다.  심지어 손에 커다란 무기까지 들고 있고....세강도는 처음에는 그림에서 주는 이미지 처럼 그냥 무시무시한 강도였다. 그런데 우연히 납치해간 소녀를 통해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소녀의 밝고 맑은 마음씨와 행동을 보며 강도들도 점점 따뜻한 마음을 갖게 되고, 결국 나중에는 모아둔 보물들을 불쌍하고 가난한 아이들을 돌보는데 아낌없이 사용하는 사람들이 된다. 강도들은 점점 보물은 적어졌을지 모르지만 마음은 점점 부자가 되어갔을 것이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이제 그들을 좋은 사람들로 기억하기 때문이다. 문장도 그림도 깔끔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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