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가 「펠릭스의 세계여행」이라는 책을 너무 재미있게 봤기 때문에 이 책은 펠릭스 시리즈라는 점에서 아무런 고민없이 구입하게 되었다. '펠릭스의 세계여행'이라는 책에서는 펠릭스가 직접 세계 여행을 다니며 소피에게 편지를 보내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는데 '펠릭스의 세계 요리 여행'은 펠릭스와 소피가 여행했던 곳을 회상하며 그 나라의 전통음식들을 요리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요리에 들어가기 전에 그 요리를 먹는 나라의 특징이 간단히 소개되어 있고, 요리를 직접 해볼 수 있도록 재료, 만드는 법, 완성된 요리의 모습이 사진으로 소개되고 있다. 책 중간중간에는 '펠릭스의 세계여행' 책에서처럼 친구나 이모가 보낸 편지와 그 나라의 전통요리 사진이 동봉되어 있어 즐거움을 더하게 된다.

조금 아쉬운 것은 대부분의 요리가 오븐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일단은 오븐없이 할 수 있는 요리를 먼저 해보기로 아이와 계획하고 있다. 또 이 책 뒤에 하얀색의 요리사 모자가 붙어있는데 유치원 연령 아이들에게 적절한 크기이다. 그 모자만으로도 좋은 선물이 된다. 펠릭스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마음에 들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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