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2003).나의 꿈 10억 만들기.원앤원북스

에 나온 글입니다.

<10억을 모은 사람들의 7가지 공통점>


<공통점 1 자신의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다>

직장인이라면 더욱더 그렇다. 10억을 만들기 위한 마스터플랜을 짜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유지하는 것이다. 이런 수익구조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무조건 본업에 충실해야 한다. 이렇게 본업에 충실하다 보면 아무래도 남들보다 더 빨리 진급할 것이고, 남들보다 자산의 축적 또한 더 빠를 것이기 때문이다. 다른 곳을 기웃거리기보다 지금 있는 그곳에서 더 노력하는 것이 바로 자신의 몸값을 높이는 비결이다.


<공통점 2 '목돈-투자-목돈'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종자돈은 부자로 가는 비밀 열쇠이자 당신의 재산을 늘려주는 징검다리이다. 종자돈으로 목돈을 만들어 놓으면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을 수 있다. 혹시 실패하더라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길은 여전히 남아 있다. 하지만 대출금으로 투자에 나섰다가 실패한다면, 그 대출금을 갚아 나가는 데 아까운 시간을 모두 허비해 버린다는 것이 10억대 자산가들의 공통적인 지적이다.
적은 금액일지라도 저축을 생활화하는 마음자세가 필요하다. 또한 쓰고 남은 것을 저축하는 것이 아니라 저축을 먼저 하고, 남은 돈으로 생활하겠다는 각오도 필요하다.
처음에는 저축을 해서 목돈을 만들고, 그렇게 만든 목돈으로 투자를 해 더 큰 목돈으로 만들어야 한다. 이렇게 커진 목돈에서 투자에 성공하면 돈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되어 있다. 눈을 뭉쳐서 굴리듯이 그렇게 '저축-목돈-투자-목돈-투자-목돈…'의 사이클을 돌리는 부자들의 지혜를 배우자.


<공통점 3 무조건 내 집부터 마련한다>

우리 부모 세대만 하더라도 그분들 일생의 제일 큰 관심사는 '내 집 마련'이었다. 하지만 요즘의 젊은 세대들은 집보다 자동차를 먼저 장만한다. '삶의 질'을 따진다면 당연히 자동차를 먼저 장만하는 것이 순서겠지만, 좀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는 집부터 먼저 장만하라고 하는 것이 10억대 자산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그리고 10억대 자산가들은 이왕이면 투자가치가 있는 집을 선택하라고 조언한다. 이때의 집이란 아파트를 이야기하는데 단독 주택, 다세대 주택, 다가구 주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삶의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서라도 집은 장만해 놓아야 하는데, 이렇게 집을 장만하는 것이 바로 부동산 투자의 출발점이 된다는 것이 부자들의 공통된 주장이다.
따라서 집은 다른 요소를 희생시키는 한이 있더라도 최대한 빨리 장만하는 것이 좋다. 만일 전세에 살고 있다면, 그 전세금으로 서울 근교의 집을 매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외곽순환도로가 뚫리는 등 서울근교의 교통사정도 많이 좋아졌기 때문에 투자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아파트 가격이라고 하는 것이 오르면 같이 오르고 내리면 같이 내리기 때문에, 일단 집을 한 채 사놓는 것이 더욱 필수적인 것이다. 이렇게 집을 먼저 산 연후에 큰 평수, 혹은 더 좋은 지역으로 옮기는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필요하다.


<공통점 4 반드시 주식투자는 여유자금으로 한다.>

모든 투자는 여유자금으로 해야 하는 것이 철칙이지만, 그 중에서도 주식은 반드시 여유자금으로만 해야 한다. 그래야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 필자가 경험한 10억대 자산가들은 이 원칙을 무슨 강박관념처럼 지키고 있다.


<공통점 5 돈(Money) 지식에 투자한다>

재테크를 위한 공부를 시작하라고 하면 무슨 공부를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막막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10억대 자산가들이 가장 먼저 권하는 것은 경제의 전체적인 흐름을 읽는 공부다. 그 교재는 바로 경제신문이다.
경제신문은 경제의 흐름을 읽는 데 가장 훌륭한 교재라고 할 수 있고, 이렇게 경제신문을 매일 정독하는 것이야말로 돈 지식에 대한 확실한 공부이다. 경제신문은 한 부에 500원밖에 하지 않고 한 달에 1만2,000원이지만, 그 신문에 실린 내용은 몇 십억, 아니 몇 백억의 가치가 있다는 게 수십억 자산가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
다음으로 10억대 자산가들이 권하는 것은 각 부문별로 기본서를 한 권씩 읽으라는 것이다. 서점에 가면 수없이 많은 책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 우선 한 권씩 골라보자. 가능하면 실제 현장에서 뛰고 있는 사람이 쓴 책을 고르는 것이 좋다. 이런 식으로 기본서를 골라서 읽게 되면 부동산, 주식, 금융상품, 보험에 대한 밑그림이 그려진다.
또한 돈을 모으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필수적인 것이 부동산 공부다. 부동산이라고 하니까 거창하게 생각들을 하는데 우리가 살고 있는 아파트가 바로 부동산이다.
그 다음은 주식 공부다. 대박을 꿈꾸며 부화뇌동하는 사람은 손해를 볼 것이고, 겸손한 마음으로 공부하는 사람에게는 수익을 안겨줄 것이다. 또한 기업의 재무제표를 보는 법이라든지 기술적 분석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의 지식은 쌓은 후에 주식투자에 나서야 한다.
그 다음으로 금융상품으로는 무엇이 있는지, 어떤 상품이 유리한지, 투자신탁과 뮤추얼펀드의 차이점은 무엇이지, 또 리츠는 뭐 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도 알아야 한다.
이렇게 분야별로 공부를 먼저 하고, 그 다음에는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책상에 앉아 공부만 하고 생각만 해서는 반쪽 지식밖에 되지 않고 행동으로 옳기는 사람을 절대 당해낼 수 없다.


<공통점 6 인맥관리가 바로 재테크다>

인맥관리에 있어서 요구되는 사항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내가 만나본 수십억대의 자산가들이 가장 처음 전하는 말은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를 상업적으로 이용하지 말라는 것이다.
두 번째는 평생 인맥을 쌓으라고 강조한다. 좋은 인맥을 만드는 것은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고, 긴 세월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필요하면 만나고 필요 없다고 연락을 끊어버리면 그런 인맥은 소멸되기 때문에, 한번 맺은 인연은 무덤까지 가져간다는 마음으로 관리해야 한다.
세 번째는 부지런하라고 충고한다. 인맥관리에 있어서 가장 치명적인 것은 '게으름'이다. 이 말은 인맥을 관리하는 최고의 비법이 바로 부지런함이라는 사실과 일맥상통한다.
마지막으로 자신만의 인맥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라는 것이다. 예전에는 두꺼운 명함집을 여러 권 가지고 있는 것이 다양한 인맥의 과시였다. 하지만 지금은 인터넷 시대가 되었고, 가능하면 인맥관리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공통점 7 역발상으로 투자한다>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회원권이든 남들이 모두 투자를 꺼릴 때 과감하게 투자하는 것이 역발상 투자의 진수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역발상 투자는 시류에 편승하는 투자가 아니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투자 방법이다. 이런 과감한 투자는 결국 경제적인 여유에서 나온다. 빚을 내서 투자할 때는 역발상 투자에 나서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마음을 비운 역발상 투자는 성공할 확률이 무척 높아 돈 있는 사람이 또 돈을 버는 계기가 된다.
역발상 투자는 우리 인생에 3번은 찾아온다는 절호의 기회일 수 있다. 그리고 우리 주변의 부자들은 모두 그 기회를 살린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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