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천문대 연구원이라는 저자의 약력에 걸맞게 이 책에 나와있는 내용들은 전문적이고 자세하다. 그림이 곁들어져 있지만 그 내용의 심오함으로 보면 절대 단순하지 않은 책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린이들의 이해를 위해 더더욱 그림이 함께 제시되는 것이 필요할지도 모르겠다.
이 책에서는 대기권 아래와 대기권 위로 나누어 우주를 설명하고 있다. 먼저 우리에게 친숙한 달과 태양에 대해 설명하고 있고 그 다음에는 태양 주위에 있는 8개의 지구의 친구별들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각 행성에 대한 설명과 함께 그 행성이 모양, 특징들을 상세히 알려주고 있다. 또한 우주에 있는 성운과 은하수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내용의 심오함으로 볼때는 초등학생에게 적절하지만 그림이 함께 소개되어 있기 때문에 취학전 아이들에게도 우주의 여러별을 소개할 때 유용할 것이라 생각된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천문학자가 되고 싶었던 어린시절의 꿈이 되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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