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방을 갔다.
몸무게를 쟀다.
평소보다 2kg이나 늘었다.
기절 하는줄 알았다.
'추석 지나고 잘 먹었더니..미쳤다..미쳤어..살이 오동통하구만..ㅠ.ㅠ'
혼자 자책모드.

한증막도 들어 가고..목욕도 하고..

 

....

 

 

 

...

 

 

 

...

다 씻고 몸무게를 쟀다.
2kg이 빠졌다.
말도 안돼??????????????????

다시 생각해보니 처음에 몸무게 잴때 옷을 입고 쟀다.
청바지까지 입고 쟀으니 엄청 많이 나왔다.
나중엔 나체로 몸무게를 쟀으니 평상시 몸무게로 돌아 온것.
이것도 치매증세인가??

2kg때문에 천당과 지옥을 왔다 갔다...

살 빼자!!!


댓글(14)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ceylontea 2006-10-30 15: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청바지 무게는 장난이 아니죠... 그래도 놀랬을 수니님 생각하면.. 흐.. ^^

sooninara 2006-10-30 15: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 저 혼자 얼마나 웃기던지..호호

작게님. 넵. 몇시간만에 다이어트가 되버렸어요.
추석 지나고 뱃살이 장난 아니게 늘었는데..그거에 비하면 몸무게는 안 늘었네요.

하늘바람 2006-10-30 16: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저도 그랬었죠 복이 낳고 몸짱되는게 소원이랍니다

물만두 2006-10-30 17: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떻게 옷을 입고 몸무게를 재냐고~^^

2006-10-30 17: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반딧불,, 2006-10-30 1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날씬하신 분이 더해요ㅠ.ㅠ;

Mephistopheles 2006-10-30 1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즈망가대왕의 4컷만화 한편을 본것 같습니다..^^
캐릭터는 "요미"

건우와 연우 2006-10-31 1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건강검진 할 때외에는 절대로 저울에 안올라갑니다.
절망은 년1회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지요...^^

진/우맘 2006-10-31 1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난 집에서 몸무게 잴 때 입고 있던 건 속옷 빼곤 몽땅 벗어제끼고 잰다구요.
(심지어 화장실도 다녀오는데!)
아직 본인의 몸무게에 스트레스가 없는기야....ㅡ,,ㅡ

sooninara 2006-10-31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딧불님. 뱃살이..ㅠ.ㅠ 장난이 아니예요

메피님. 그러셨나요? 즐거우셨다니 좋네요.^^

건우와 연우님. ㅎㅎ 저도 한달에 한번쯤 집에서...아니면 찜질방 갈때만 재요

진우맘..그렇지? 찜질방에 올만에 가서 어리버리 했던거야.ㅋㅋ

똘이맘, 또또맘 2006-10-31 15: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Kg땜에 천당과 지옥을... 저는 엊그제 임신했냐는 소리 들었슴당. 복부가 확실히 자리를 잡았는데, 이걸 어찌해야 할지... 지방 흡입술이라도 해야하나 어쩌나 고민 중입메다.

sooninara 2006-10-31 17: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임신했냐는 말 들은지는 몇년 되었습니다.
밥 먹으면 임신 8개월..굶으면 6개월 정도 돼요.호호

가시장미 2006-11-01 0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그러게요. 2kg이 주는 파급효과가 참 큰 것 같아요. 저도 오랜만에 몸무게를 재봐야할 것 같아요. 이왕이면 몸무게도 공개해주시징~~~~

sooninara 2006-11-01 1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장미...그냥 임산부 몸무게라고 생각하면 돼..ㅋㅋ
반가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