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진이가 부반장(요즘은 부회장이라고 부르더군요^^)이 되어서
회장(반장을 말함) 엄마하고 같이 담임선생님께 인사 드리고 왔습니다.

여자부회장은 엄마가 일하신다고 전혀 참여할수 없다고 하셨답니다.ㅠ.ㅠ
물론 시간상 여유가 없겠지만 시간날때 같이 차라도 한번 마시고
할일이 있으면 같이 하자고 말이라도 해주었으면 좋았으련만...
칼같이 잘랐는지 회장엄마가 서운하다고 그러시네요.ㅠ.ㅠ
전업주부와 취업맘의 감정싸움이 되는것 같네요.
일학기때도 회장엄마만 전업주부라서 혼자서 힘드셨다는군요.
저야 일학기때는 학교일엔 참여를 안해서 전혀 몰랐네요.

어쨋든 회장엄마랑 만나서 거봉과 귤 한박스씩 사서 들고 담임선생님게 갔는데..
선생님 포함  다 아줌마다 보니 아이들 이야기하고..수다만 떨다 왔습니다.호호
3학년이니까 특별하게 할일도 없다고 하시고..아이들이 임원이 되어서 의젓해졌다고 하시네요.
역시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것이겠죠?

재진이는 참견장이라서..주변의 아이들에게 다 참견하고
자신이 옳다고 믿으면 엄청 고집을 부려서 친구들하고 싸우기도 하고..
그래도 똑똑하고 발표 잘하고..좋은점이 많다고 하십니다.
오지랍이 넓은것은 천성이라 어쩔수 없고..
이번에 임원이 되면서 책임감이 생기는지 학교도 일찍 가려고 하고..
숙제도 더 잘하고..좋은점이 많네요.

내년에도 임원이 되겠다는데..과연 친구들이 뽑아줄지..

열심히 잘해서 내년에도 또 당선이 되기를...우리 아들!!!

(아래에 축하글 써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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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9-13 16: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진아 축하해^^

진/우맘 2006-09-13 16: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난 아직도 진양 담임샘만 보면 사지가 떨려....나 선생 맞는겨?ㅠㅠ

건우와 연우 2006-09-13 17: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지랖이 넓은건 천성이라 어쩔수없고...ㅎㅎㅎ
수니님 식구들이 남 잘 챙기는건 천성이라 어쩔수 없는 것이지요...^^

ceylontea 2006-09-13 17: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진우맘님.. ^^
수니님 그러게 딱 잘라 못한다고 말한 그 아줌마.. 쫌 이해가 안가요.. --;

sooninara 2006-09-13 1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숨어계신분. 엄마 입장에선 부회장이 좋아요. 회장엄마는 더 챙길게 많아서요.ㅎㅎ

물만두성님. 넵^^

진우맘. 나도 오늘 선생님 만나러 가는데 떨려서..
우리때 아줌들이 샘님 공포가 있나벼.ㅋㅋ
오늘도 할말 안할말 주저리 떠들고 집에 와선 후회..
선생님 앞에서 긴장되서 더 떠들었음.ㅠ.ㅠ

건우와연우님. 그..그렇네요.후후

실론티님. 일하는 엄마들도 임원이 되면 마음이라도 참여해주면 좋겠는데..
시간이 없으면 돈이라도 내던지요.ㅎㅎ 초등학교에선 사탕이나 간단한 군것질거리를 토요일에 돌리기도 하더라구요. 그런거라도 같이 해주면 좋았을텐데..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다 보니.ㅠ.ㅠ

조선인 2006-09-13 17: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임원 엄마는 할 일이 더 많은가보죠? 시간이 없으면 돈이라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닐 듯. 마로는 절대 임원이 안 되길 바래야 하나? 벌써부터 왠 김치국. -.-;;

sooninara 2006-09-13 1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엄마. 임원엄마가 일이라고 해도...청소 한달에 한번 정도 해주더라구.
돈이라는것도 몇만원은 아니고 사탕이나 과자값 정도니까..
2~3만원정도씩만 내면 될것같은데...
선생님마다 다르겠지만 재진이반은 담임샘이 원하는게 없으셔서 편한편^^

sooninara 2006-09-13 1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우님. 감솨. 선생님도 전학와서 임원된 것은 힘든일이라고 칭찬해주셨어요^^

해리포터7 2006-09-13 2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선생님 보면 떨려요..괜한 두려움에...ㅎㅎㅎ

세실 2006-09-13 2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벌써 대구도 제압했군요. 재진아 멋지다~~~ 와 자모회가 수니님땜에 활성화 되겠어요~~~
참고로 전 보림이반 자모회 이름만 부회장이고 보림이 2학기 부반장 되어서 '설레임' 돌리고 오늘 아이들에게 캐릭터 연필도 쏘았답니다. 물론 도서도우미도 신청했구요...이만하면 직장맘 티 안내는거죠??????( 괜히 찔려서. 헤헤~)

산사춘 2006-09-14 04: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반부는 안타깝고 후반부는 신나네요.
울어무이는 절대 뭐맡으면 안된다고 신신당부하셨는데(오빠한테는 절대 안그랬음!), 재진이는 넘 좋겠어요~

똘이맘, 또또맘 2006-09-14 1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나라님 오랜만에 뵙는것 같아요~ 재진이 부회장 됐다는 소식은 저번주에 들은 소식인것 같기도 하고~ 부회장 엄마도 이제부터 바쁘실것 같네요.

sooninara 2006-09-14 14: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리포터님. 같은 증세가..이건 어찌해야 치료가 될까요?

새벽별님. 엄마보단 더 훈늉하게 클것 같아요^^

세실님. 여긴 자모회가...거의 없어요.ㅠ.ㅠ
우리반만 그런건지..3학년은 안모여요.
세실님 정도면 별 다섯개가 아니고 열개도 줄텐데요.

산사춘님. ㅋㅋ 어무이 마음 알죠^^

똘이맘, 또또맘님 바쁠것은 없구요. 학교 청소 한번 가는 정도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