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들에게 자랑하느라 꺼낸 성적표들을 보다가 사진을 찍었다.
자뻑이 심하므로 느끼해서 속이 안좋은 분들은 보지 마시길..

일학년부터 6년 성적표
안버리고 잘 모셔둔것은 내가 착실한건가? 친정 엄마가 잘 모은건가?

1학년.
나와 이름이 비슷한 할머니선생님이 담임이셨는데..날 이뻐해 주셨다.

2학년..평범하고 소극적인 아이였다.

3학년..이학기때 여자반장을 했다.
2학년 이학기부터 한 그룹과외 덕으로 내인생의 황금기였다고 할수 있다.

성적표..후후
체육과목은 우..
체육은 항상 내 발목을 잡아 내린 마의 과목.ㅠ.ㅠ
(지금도 숨쉬기 외에는 잘 못한다)

4학년

5학년

6학년
내 국민학교 시절은 온순하고 착실하고 두뇌명석하나 발표력 부족, 적극적인 생활 필요...였다.
중학교까지는 버티던 성적이..고등학교때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다'고 바닥으로 떨어져..ㅠ.ㅠ
부모님께 좌절을 안겨드리고 삼류대학을 겨우 합격했다는 뒷이야기가 가슴 아프게 전해져 내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