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책을 살펴보다가 만난 서재주인장.
초등학생이고 이쁜 사진을 대문에 걸어두었다.
리뷰도 이쁘고..읽은 책도 어찌 그리 좋은 책들인지..
직접 구입한건지...
어머님이 구입해 준건지..
아직 어린 학생이라 리뷰가 세련되거나 아주 잘썼다고 할순없다.
그냥 읽은책에 대한 수다처럼 써 놓은 리뷰가
그나이에 맞게 순수해서 보기 좋다.

그 서재에 들어오는 알라디너가 아는 언니인 다른 서재주인장 하나뿐인데..
그언니도 공부도 열심히 하고 멋진 서재주인장이다.
(오늘 배운 영어를 정리 해둔 페이퍼를 보면)

책 열심히 읽자고 서로 격려하는 댓글을 보면
입가에 미소가 떠오른다.

아이 키우는 엄마로서
우리아이들이 이랬으면 좋겠다 싶다.
남들이 안놀러와도 묵묵히 서재를 가꾸는 알라디너들이 있기에
숨겨진 보석을 찾아내는 즐거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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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2006-04-21 1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

물만두 2006-04-21 1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ㅡ..ㅡ

sooninara 2006-04-21 1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설마...초등학생은 아니시죠?ㅋㅋ

만두성님..왜 돼지코??

숨은아이 2006-04-21 1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왠지... 추천하고 싶어지자나요.

sooninara 2006-04-21 1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숨은아이님..ㅎㅎㅎ

조선인 2006-04-21 1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누군지 궁금해지잖아요!!!

지금여기 2006-04-21 1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여기서 '다른 서재주인장' 은 저를 말하시는 거군요. 참 감사합니다.ㅋㅋ
제 서재에 즐겨찾으시는 분이 누군가 했는데 sooninara 님이였군요. 앞으로도 제 서재에 많은 관심 가져 주세요^^

sooninara 2006-04-21 1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엄마. 그러게..ㅋㅋ

이름이 긴 영어인님..딩동댕...
아이를 키우는 엄마다 보니 이렇게 예쁜 아가씨들을 보면 너무 이뻐서요.
앞으로 자주 놀러 갈께요.

지금여기 2006-04-21 2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수니나라님보다는 짧은 걸요.^^ 저는 Yeisland=예아일랜드에요. 제 이름이 예섬이어서요, 섬을 영어로 아일랜드라 붙인 거에요. 읽기가 너무 어려웠나요.ㅎㅎ 앞으로 '예아일랜드' 또는 '아일랜드'로 기억해주신다면...^^ 참! 제 동생 허셩님 차암 예쁘죠. 리뷰도 잘 쓰고...^^

세실 2006-04-21 2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님은 마음도 참 예쁘세요~
예전 제 서재 홍보해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아영엄마 2006-04-21 2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가본 적 있는 서재예요. 근데 저는 저 영어닉네임은 못 외우고 왕래하는 "ㅎㅅ"이란 닉네임을 쓰는 학생의 서재만 기억하고 있음...^^;;

마태우스 2006-04-22 1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전 줄 알고 클릭했다는...그런 분이 많아서 반갑네요

sooninara 2006-04-24 1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섬님. 이름이 너무 이쁘네요^^

세실님은 이젠 알라딘의 최고 인기서재중에 하나죠.^^

아영엄마. 맞습니다.^^

마태님..후후

비로그인 2006-04-28 0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기분좋게 들러보던 서재네요. 저희 아이를 협박해서 이런 기특한 행동을 시켜보고싶은 ....서재와 주인장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