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빼빼로데이..우리학교 어떤반에 실제로 일어난일...

일학년 몇반 선생님이 연세가 있어서 조금 엄격하신듯..평소에도 아이들 맘을 몰라주고 말을 막해서 상처를 줄때가 많았다는데..(재진이 담임이 아니라서 다행??)

오늘 어떤 아이가 반 아이들 수만큼 빼빼로를 가져와서 돌렸나보다..그런데 롯데 이런 제품이 아니고 제과점이나 문방구에서 파는 팬시제품이라서 메이커 없이 포장 이쁜 제품이었는지..

선생님이 '이거 불량 식품이잖아' 하셨단다..그러자 아이중엔 먹기 싫다고 돌려준 아이도 있고..그뒷 이야기는 잘 모르겠지만 아이가 집에 와서 속상해서 울었다고하니..엄마 속이 속이 아니라고..

커피 마시러 간 집에서 그엄마랑 통화하는걸 들어서 알게 됐다..정말 선생님 맞아?? 한번 불량 식품 먹어도 안 죽습니다..그렇게 아이에게 비수를 꼽다니..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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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4-11-11 1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 너무 하셨네요...

sooninara 2004-11-11 1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엄마와 아이 생각하면...에고..정말 선생님이 왜 그러신지..

저도 아이에게 그런말을 할때가 있을텐데..조심해야겠어요..

明卵 2004-11-11 2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아이가 너무 안됐어요. 그런데 불량식품이라는 말에 되돌려주기도 하는군요. 무섭다...

비로그인 2004-11-11 2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생님이 아이를 강하게 가르치는군요. =3=3=3=3

sooninara 2004-11-11 2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명란님..초등학교 일학년이니..아이들이 선생님 말이라면 ..

뽁스..너도 아이 낳서 키워봐~~~~~

날개 2004-11-11 2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가슴이 다 아프군요.. 선생님들이 조금만 더 조심스럽게 말을 해주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연우주 2004-11-11 2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 생각없이 농담삼아 말씀하신 게 아닐까요? 아이들에게 먹히지 않을 농담이긴 했지만...--;;;;

연우주 2004-11-11 2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느새 저도 선생님 편에 더 서게 되는군요...ㅠ.ㅠ

nugool 2004-11-11 2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유... 이런 이런..

sweetrain 2004-11-12 0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농담이라도 저러면 상처받지요...참 요즘은 막말하는 선생님들이 너무 많아요. (음..저는 선생님에 대한 인상이 아주 부정적이라 이렇게 보게 되나 봅니다..만, 저도 같은 경험이 있거든요. 그 아이, 많이 상처받았을 텐데 걱정이네요.)

soyo12 2004-11-12 1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받은 교육을 생각해보면

아직 젊은 선생님들은 수양이 부족하고 생각이 짧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제가 너무 놀면서 학교를 다녀서 그런 지 몰라도

어리버리한 23살 정도에 교직에 나가성 아이를 가르친다면

음.........아무 생각없이 저런 말을 하게 될 듯 하네요. 음. 아가가 가슴 아프겠네요.^.^



그런데 음.......불량 식품이 더 예쁜데.......^.~

2004-11-12 14: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sooninara 2004-11-12 17: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요님 젊은 선상님이 아니고 나이드신 분인데요..ㅠ.ㅠ..

세실 2004-11-13 15: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말도 안돼. 딸내미도 불량식품 사가지고 갔는데.... 500원짜리..선생님 드린다고... 근데..그 선상님...자격이 있으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