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촌동생 결혼식에서 오랫만에 외사촌 여동생을 만났다.

고모의 딸인데...몇년에 한번씩 만나던 동생이라 얼굴이 가물거리는...
내앞의 아리따운 아가씨가 바로 그동생이라고 하기에
놀라서 내뱉은 말.ㅠ.ㅠ
"너 뼈 깍았니?"
언니로서 할말은 아니지만 순간 튀어 나오고 말았다.

쌍꺼풀 수술이야 전에 한걸 봤지만...
'미녀는 괴로워'의 김아중의 변신에 비할만한 과학 기술의 도움이 아니라면
화장술만으론 그렇게 변할수 없지.

어쨋든 인생의 절정기인 동생의 아리따운 자태를 보자 부럽긴 부럽다.
과학의 힘을 빌어서라도 이뻐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만 이 나이에.ㅠ.ㅠ
그냥 생긴대로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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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7-01-30 15: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뼈를 깎는 아픔을 어찌 견디시려구요.
수니님은 괴로워, 라구요^^

sooninara 2007-01-30 15: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동생이 얼굴이 반토막으로 작아졌더라구요.
턱선의 변화가 예사롭지않아서..혹시 뼈 깍았나??

혜경님은 계란형 미인이라서 걱정없으시잖아요. 전 너무 동굴둥굴...ㅋㅋ

물만두 2007-01-30 16: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긴 요즘 너무 비일비재하니까. 그래도 생긴대로가 좋구 수니아우는 이쁘다네^^

무스탕 2007-01-30 16: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를 둘이나 낳고도 무서워서 아직 귀도 못 뚫었다지요... --;;
수니나라님. 우리 아줌씨들이 이뻐지면 아가씨들 설 자리가 없어져요 ^^

ceylontea 2007-01-30 17: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사실 젊음이 아름답긴 하죠.. ^^그땐 뼈를 깍지 않아도 예쁜데..
저도 귀도 못뚫는 인간.. ^^

Mephistopheles 2007-01-30 17: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질문에 대한 답이 어떻게 돌아왔는지 궁금합니다..^^
깍은건지 안깍은건지.....^^

씩씩하니 2007-01-30 1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저도 뼈를 깍는 아픔을 참을 각오는 되어 있는대...
뭐드라,,,,,,,,,그...............엄청난,,비용,,,것이 준비가 안되있답니당~~흑...

진주 2007-01-30 1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과학의 힘이라기 보담 '돈의 힘'아닌가요? ㅎㅎ

클리오 2007-01-30 2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서 요즘엔 돈이나 과학으로 어쩔 수 없는 키만 크다면, 다른건 다 해결된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건우와 연우 2007-01-31 1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깍았다던가요?
수니님은 첫인상으로 이미 한수 먹고 들어가시자잖아요.^^
그렇게 좋은 인상을 가지신분이 뭘 바랍니까?

sooninara 2007-01-31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성/고마버요
무스탕님/저도 귀 뚫은거 막혔는데..다시 뚫을 용기가 없어요.
숨은분/그것이 동상이 대답은 안하고 웃더라구요.ㅠ.ㅠ
실론티님/이뻐진것은 부럽더군요. 아마 피부과도 다니고 체형관리도 하겠죠?
고모가 능력이 되시니 아낌없이 투자하리라 생각되어요
메피님/그대답은 아직.ㅠ.ㅠ
하니님/비용이...문제죠?ㅎㅎ
진주성/맞아요.그리고 용기도 필요.전 무서워서 성형 못할듯.
클리오님/정답입니다. 키말고는 전부 돈으로 변신이 가능
건우와 연우님/제가 멀리서 보면 인상은 좋은데..가까이서 보면 못생겼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