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촌동생 결혼식에서 오랫만에 외사촌 여동생을 만났다.
고모의 딸인데...몇년에 한번씩 만나던 동생이라 얼굴이 가물거리는...
내앞의 아리따운 아가씨가 바로 그동생이라고 하기에
놀라서 내뱉은 말.ㅠ.ㅠ
"너 뼈 깍았니?"
언니로서 할말은 아니지만 순간 튀어 나오고 말았다.
쌍꺼풀 수술이야 전에 한걸 봤지만...
'미녀는 괴로워'의 김아중의 변신에 비할만한 과학 기술의 도움이 아니라면
화장술만으론 그렇게 변할수 없지.
어쨋든 인생의 절정기인 동생의 아리따운 자태를 보자 부럽긴 부럽다.
과학의 힘을 빌어서라도 이뻐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만 이 나이에.ㅠ.ㅠ
그냥 생긴대로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