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항상 겉보기와 같진 않죠/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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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이 번져 영화가 되었습니다>에 소개된 하마구치류스케의 '우연과상상'을 읽고 나서

<백년 보다 긴 하루> 를 펼쳤다. 우연과 상상 책갈피가 짠..하고 나타났다..


"<우연과 상상>이 개연성을 확보하는 방식은 두 가지다. 하나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우연으로 시작해 말이 되게 마무리하는 거다.정확히는 우연히 불꽃을 틔운 사건이 무수한 대화를 거쳐 '말이 되게' 정돈되는 사이 이를 지켜보는 우리의 머릿속에도 빈칸을 메우려는 상상력이 작동한다. 그리하여 '우연'(에서 시작된 이야기)과 '상상'(을 거쳐 당신의 거의 되는 체험)이 당신 눈앞에 찾아왔다.여기서 핵심은 우연이라는 리얼리즘의 요소를 다시 이야기라는 표현주의 세계로 편입시킨다는 사실이다./59쪽 우연과 상상 보다 드라이브 마이카를 더 재미나게 보았지만, 옴니버스 형식의 우연과 상상 3편은 너무 재미나게 보았더랬다. 그리고 우연과 상상에 대한 분석을 읽으면서..내 앞에 찾아온 책갈피..하나로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배열과 배치의 절묘한 균형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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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의  그림 '그랑드자트의 다리' 다. 사실 고흐라는 이름을 말해주지 않았다면 고흐가 그린 그림이라 생각하지 못했을 것 같다. 내 눈을 사로잡은건 고흐의 색깔이 아니라..나를 응시하는 듯한 교각의 눈빛..이었다. 그림에 대한 세세한 설명이 담겨 있지 않아..고흐가 어떤 마음으로 그린 것인지 알 수 없지만..그래서 기꺼이 오독의 기쁨이 자리했다.. 그래도 고흐선생에게 물어 보고 싶다..교각의 눈빛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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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벨로스라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그림인데 <고흐...>에서 전혀 결이 다른 그림(피아노 앞의 에마>을 만났다. 뭔가 남성적인 그림만 그렸을 것 같은 기분...그런데 저렇게 단아한 여인을 그렸을 줄이야.아내의 초상화라서 더 단아하게 그렸을까..생각하면 오산이다. 화가는 원래 초상화에 뛰어난 화가였단다...그 사실을 이제서야 알았다. "벨로스는 어두운색과 강한 빛을 잘 활용한 화가로 유명합니다. 이 그림에서도 그런 특징을 엿볼 수 있지요.어두운 배경과 검은 피아노 그리고 그에 대비되는 에마의 창백한 피부 그런 대비에 신선함과 생동감을 더하는 것이 겉옷과 눈동자의 푸른색입니다.자신의 존재를 분명히 드러내는 그녀의 빛깔이 남편 벨로스에게 무척이나 아름답게 다가웠던 것 같습니다"/168쪽 설명을 읽고 나서 '샤키의 사내들' 을 다시 보게 되었다. 드러난 장면 너머의 색들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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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분명 '소설'을 읽고 있는데....


<신이 너와 함께하시길> 예지게이는 속으로 생각했다. <우리는 너를 교육시킨 사람들이니까 정말 너는 우리같이 무식한 사람들보다는 아는 게 더 많아야겠지> 그러고 나서 그는 잠시 더 생각했다<하지만 너 같은 사람이 권력이 쥐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너는 누구든 억압하고 네 밑에 있는 사람들을 뭐든 다 아는 척하는 사람들로 바꿔 버리겠지.너는 무슨 일에건 참을성이라고는 없으니까.지금은 네가 심부름이나 하고 다니는 사무실 직원이지만 너는 사람들 모두가 널 우러러보길 얼마나 바라고 있는지.하다못해 사로제끄 사막 한구석에 있는 이 외딴 오지에서까지도....> / 5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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