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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하늘이 유난히 파랗기 시작했다는 건..비가 오기 직적이란

사실을 알게 되었다..신기하고도 오묘한.





변화무쌍한 날씨를 바라볼 때마다 읽고 싶어지는 책..

그러나 어려울 것 같아 망설여지게도 되는

 <철학은 날씨를 바꾼다>를 이제는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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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가는 제목이라 클릭..

목차를 살펴보다가..

도서관 희망도서로 신청

6월에는 진짜 가든파티..를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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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제임스의 후기 3부작에 다시 도전해야 하나 생각하고 있는 지금, 신간코너에서 보게된 단편집.. 바벨시리즈..에 수록된 책이 있을까 싶었는데 단 한 권도 중복되지 않았다.. 읽어야겠다^^





헨리 제임스의 소설을 이어 읽다 불현듯 생각 나서 혹시 하는 마음으로 '바벨의 도서관' 시리즈를 찾아 보게 되었는데,있었다. 처음 이 시리즈를 접하고 기회 될 때마다 읽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오랜만에 다시 '바벨의 도서관'을 만났다. 이 책을 읽을 때 주의할 점은 하나다.보르헤스가,고른 책에 관한 설명은 미리 읽게 되면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므로,선별한 이유가 궁금하더라도,절대 미리 읽지 않아야 한다는 거다!!

 

<사생활 > 제목을 보고 떠올릴 수 있는 상상은 얼마나 빈약한가 생각했다.누구의 삶이 되었든,은밀한 무엇에 관한 이야기일거라 섣부른 판단을 하다니...소설은 설명할 수 없는 맬랑코리한 분위기로  독자의 정신을 모호하게 하더니 어느 순간 사건(?)을 살짝 던져놓고 그속으로 빠져들게 했다.사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환상이란 장치를 덧대로 아주아주 몽롱하게 만들다니... 정신을 차리고 나서 든 생각은 결국,'내 속에 내가 너무 많아'에 관한 이야기였다는 결론."우리가 이미 만들어진 이미지로 그를 보지 않았더라면 그의 기존 모습과 새로 알게 된 모습이 그토록 다르게 느껴지지는 않았을 것이다.하지만 우리가 그의 이면을 알게 되었다고 그가 전보다 더 공적인 존개가 된 것도,그의 완벽한 매너가 더 완벽해진 것도,그의 놀라운 재치가 더 놀라워진 것도 아니었다."/56쪽 감추고 싶어하는 모습은 누구에게나 있을 텐데,그럴수록 일거수일투족을 알고 싶어하는 이들은 끝끝내 찾아다니고,실망하고,허탈해한다.그러나 그것은 사생활으 추종한 이의 문제가 아닐런지...."나의 '친구'조차 그런 이치에 따라 살고 있다는 걸 깨닫자 내 마음은 무너져 내렸다.그만은 예외이기를 바랐기 때문이다.내가 그의 능력을 얼마나 숭배하고 있는지를 안다면 그렇게 해줄 거라고 믿었던 것이다"/73쪽 보르헤스선생은 작품에 대해 역시 촌철살인으로 설명해"세상이라는 무대를 훒고 지나가는 화려한 허무를 조롱한다."/13 사생활 보다 읽기가 수월했던<오언 윈그레이브> 예상은 했으나,그래도 급작스러운 반전으로 마무리가 되서 당혹스럽기도 했는데..보르헤스 선생이 고른 이유를 미리 읽지 않기 너무너무 잘했다고 생각했다.너무도 깔끔한 정리였다."처음에는 평화주의자에 대한 작품인 듯 보인다.그러다가 나중에야 옛 가치와 유령에 대한 이야기임을 알게 된다"/13쪽 그래도 조금 부연해 보자면,멋진 군인이 되어야 한다고 믿었던,오언이 평화주의로 가치관이 바뀌게 된 건,유령이란 장치 때문이긴했지만,그가 마음의 소리를 스스로 듣고,질문할 수 있게 된 것때문은 아닐까?"제가 지나갈 때면 무서운 말들을 주절거립니다.네가 하는 일이 양심에 어긋나지 않느냐,책임을 질 수 있느냐....그런 말들이.그러니 편하지가 않죠."/112쪽 추악한 일들을 벌이는 이들이 마음의 소시를 제대로 들을수 있는 노력을 한다면,세상이 지금보다는덜 추악할 것 같은...앤딩의 모호함은 모호함으로 남겨두더라도 말이다.<사생활> 처럼 제목에 또 한 번 낚인 기분이 든 <친구 중의 친구> 보르헤스 선생은 신비에서 만들어진 사랑을 찬양한 소설이라고 했다. 굳이 <사생활> 과 <친구 중의 친구> 가운에 어느 작품이 더 환상적인가를 고른다면 <친구 중의 친구>가 아닐지.세속적인 시선으로 읽게된 입장에서는,그녀의 질투가 부른 환상이 실제 일어나지도 않은 일들이 일어 난 듯 한 모습을 그린건 아닐까 생각했다.여인의 애인과 여인의 친구가 너무 닮았다는 기이함이 그녀에게 질투라는 불씨로 일어,환상을 만들어낸...굳이 신비스러운 사랑이라고 생각할 지점은 한 번도(?)만나지 못한,아니 한 번은 만났을지 모를 여인의 애인과 여인에 관한 이야기일텐데..사랑이라 상상하기가 쉽지는 않았다. 그보다는 여인의 질투가 빚어낸 환상의 이야기로 읽혀진 동시에,헨리 제임스의 또 다른 소설 <여인의 초상> 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마지막으로 소개된 작품은<노스모어 가의 굴욕> 복수가 얼마나 무서운지,소리소문 없이 진행되는 그림으로 그려냈다.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단 한 번 복수를 해야 한다면..이렇게 하는 것도 괜찮을까? 그러나 여인은 정말 복수를 마지막으로 하게 되었다고 생각하며 눈을 감을수 있을까? 끈질긴 복수라는 표현에 공감.세 편의 환상적인 이야기와 제임스의 걸작 단편 하나를 더 추가한다고 보르헤스선생은 설명.그러나 시종일관 소설을 관통했던 내 화두는,잘 알지도 못하면서,와 누구에게나 비밀은 있다..에 관한 이야기라는 인상을 갖게 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일거라 단정지었던 '사생활'에서 하고자 했던 이야기의 흐름이 <노스모어 가의 굴욕>에서까지 느껴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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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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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늙어버린 여름>을 리스트에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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