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한때 바라던 일이었지만 세상에서 두 사람이 같은 순간에 같은 것을 바라는 일은 거의 없다. 때로는 그 점이 인간으로서 가장 힘든 부분이다/52쪽 ‘푸른 들판을 걷다‘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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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같은 플로어에서 자란 것처럼 폭스트롯과 하프셋괴 왈츠를 추었지만 모나는 마음속으로는 그에게 끌리지 않았어요(...)"/127쪽










읽기를 망설이는 책이라 '폭스트롯'이 언급되는 순간 읽지도 않은 책의 제목이 떠올랐다.  휴먼시리즈  주제가 '기쁨과 방탕' 이라서... 더 떠오른 걸까. 클레어 키건의 소설집 ' 삼림 관리인의 딸' 이야기 속 마사 던과 디건의 관계...를 상하이 폭스트롯..에서 떠올리게 될 수 있을 것 만 같은.. 사랑하지 않으면서도 춤을 춘다. 사랑한다는 착각이 춤을 추게 만든다. 폭스트롯이란 춤이 사람의 마음을 그렇게 만들수 ..있나? 춤이란 행위가 그런것일수도 있겠고.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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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 권력에 대한 생각이 많은 요즘이라...


그녀가 소바제에게 말했다. "양심적 인물이 되어 권력이 잘못했을 때 권력에 맞서는 결론을 내려 보세요. 그러면 당신은 파멸이지요. 당신이 확고한 법관직에 안착할 수 있을 수단이 될 재산을 당신에게 가져옴으로써 불운으로부터 항상 당신을 보호해 줄 훌륭한 결혼을 하기 위해서 당신은 지금 당신의 직책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19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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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튀르니앵의 미래가 궁금하기도 하지만...

지금은, 독재자라는 단어가 유독 선명하게 보인다.


그는 사실을 사회적 가치로서가 아니라 상대적 가치로 평가하는 습관을 들였고, 자기 행동을 효용성에 따라서 판단했다.독재자들처럼 그는 상황에 맞춰 법을 만들었다.불규칙성의 항구적 원인인 환상과 예술 작품의 관계처럼 그것은 악덕의 작용에 따르는 쳬계인 것이다/8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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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다 허영심 때문이기만 할까....


"프랑스에서 가장 국민적인 특성을 보이는 요소는 허영심이다. 상처받은 허영심의 집적이 그곳에서 평등에 대한 갈망을 일으켰다(...)"/41쪽

왕당파들은 자유주의자들이 가장 민감해하는 부분의 핵심을 찔렀다.특히 지방에서 두 당파는 상호 간에 증오를 조장하고 치욕스럽게 서로를 중상했다.그리하여 자기 편으로 여론을 끌어오고 그들을 무장시키는데 능란한 자들에게 쉽게 몸을 맡기는 어리석은 하층민들의 표를 가로채기 위해 사람들은 정치 분야에서 더없이 음흉한 행위를 저질렀다.이 싸움이 지방에서는 몇몇 개인들에게로 집약되어 표면화되었다.정치적 적수로 서로를 증오하는 이 개안들은 곧 개인적인 적으로 변하였다(..)"/4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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