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의 단편들입니다. 진정한 문학입니다. 그의 작품에서 언어는 아주 명료합니다. 그의 작품에서 당신은 미사여구나 거드름을 찾아내지 못할 것입니다(...) 여기에 현대 독일 언어예술의 뿌리가 있습니다"/'카프카와의 대화' 











영화로도 만났고,원작으로도 읽어야지 했으며 아직까지 읽어내지 못한 <미하엘콜하스>를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소개된 단편집은 없는 걸까 했더니..아주 오래전에 한 편 정도 읽은 듯 하다. 그러나 기억나지 않으니..다시 읽어 볼 생각이다. 올해는 미하엘콜하스..도 꼭 읽어보겠다는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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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을 탐정소설로 미처 생각해 보지 않아서...^^

도스토옙스키의 <죄와 벌>역시 본래는 범죄소설에 불과합니다. 세익스피어의 <햄릿>은 어떨까요? 탐정이야기입니다. 줄거리의 중심에는 하나의 비밀이 있고 그 비밀이 서서히 폭로됩니다.그런데 진실보다 더 큰 비밀이 있을까요? 문학은 언제나 진실의 탐구입니다/33~332쪽 ‘카프카와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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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알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명쾌함이 느껴지는 건 기분탓이려나~~^^

(...)예수는 기도를 통해 현실을 기적으로 만들려고 한 반면 <<도덕경>>의 노자는 순진무구의 지혜에 도달하기 위해 자연법칙들을 유일한 방편으로 삼았다는 것을 나는 알았다..."/5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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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부친이 나를 부르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내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사랑은 종종 폭력의 얼굴을 지니고 있거든요" '카프카와의 대화'











애거사 크리스티의 <사랑을 배운다>를 다시 읽으면서, 과한 사랑을 받는 이는 '짐'으로 받아들일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절묘한 타이밍에 카프카의 문장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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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시끄러운 고독>이 연극 무대에 오른다는 뉴스를 접했다. 예전에 어떻게 읽었나 독후감을 찾아보았더니, 연극으로 보고 싶다는 느낌을 남겨 놓았다는 사실이 반가웠다. 그런데 더 놀라운 건, 책과 함께 고이고이 자리하고 있던 영수증이었다. 나는 그렇게 꼼꼼한 사람이 아닌데.. 영수증이 책갈피처럼 함께 그 곳에 있을 줄이야.



최근 <은하철도의 밤>을 읽으면서, 대략 십년 전 구입했을 거라 생각했더랬다. 나생문 덕분에.그런데 두 책을 나란히 구입했다는 사실도 놀랍고, 한번에 꽤 많은 책을 구입했다는 사실은 충격에 가까웠으며..다행이라면 은하철도를 읽게 됨으로써 주문했던 책들을 다 읽어냈다는 뿌듯함..그러니까 이런 뿌듯함에 칭찬해주고 싶어 책을 또 주문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십년 전에는 관심을 크게 두지 않았을 이스마일 카다레 이름이 보여 반가웠다. 

















올봄 이책을 보면서 좀 엉뚱한 책이라 생각했는데, 십년전 영수증이 내게 뜻하지 않은 기쁨을 준 사실을 생각하니,새삼 궁금해졌다.책을 구입할 때 영수증을 잘 보관해 놓을까 하는 마음이 새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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