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드 부인이 말했다. "가장 멋지게 즐긴 사람들은 바로 집으로 돌아가서 오늘 하루를 곱씹고 싶을걸"/16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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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영화로 '찜' 해 놓고 있었는데, 신간 코너에서 발견한 콘클라베, 혹시 개정판인가 싶어 검색해 보았더니(개정판 이전의 도서가 도서관에 있었다^^) 같은 제목 다른 작가의 책도 있고, 조금 긴 제목의 책도 보인다.영화 보기 전 비교해 가며 읽어 보고 싶은 유혹이... 영화 이벤트 유혹도 지나칠수 없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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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바조는 이 그림의 하단,바닥에 흥건히 고인 성 요한의 붉은 피를 찍어 f,michel' 이란 자신의 이름을 새겨 넣었다. 그는 자신의 작품 중 유일하게 이 작품에 자신의 서명을 남겼다. 이는  'Frater of Michelangelo' 의 약작로 성 요한 기사가 된 자신의 격상된 위치를 강조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기록한 듯하다(...)"/25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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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바조는 종교적 의미가 지닌 잔인함과 추함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폭력적 미학을 추구했다"/1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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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로 상대가 잘못했다고 주장해.다들 같은 이야기를 끝도 없이 하고 듣지.물어뜯을 건수는 찾는 만큼 나오는 법이야.그렇게 싸움이 계속돼(...)"/58쪽










"(...)정작 내가 감당할 수 없었던 것은 아내가 재미없는 여자가 되었다는 점이야.때도 되기 전에 벌써 중년 부인이 다 되어 가지고 엉뚱한 트집을 잡기 시작했지. 끔찍했네.전혀 그녀답지 않았으니까.내 말 이해할지 모르겠네만,그녀는 계속 자신이 옳다고만 주장했다네"/293쪽 

아직 <뾰족한 전나무의 땅>을 다 읽지 않았지만 우리가 계소 싸우는 이유에 대한 설명을 읽으면서 <내말좀들어봐>속 한 장면이 떠올랐다. 소설에서 그닥 비중(?)있게 나오지 않았던 고든의 생각이라는 게 좀 재미있다 생각했다. 고든이 아내를 떠난 이유는 그녀가 계속 트집을 잡아서가 이유라는 건데,그녀가 이미 중년 부인이 된 모습이 고든에게는 더 힘든건 아니었을까..대부분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싸우면서 함께 살아가고 있으니까..이해해달라는 고든의 주장은 설득력이 좀..부족하다. 그러나 자신이 옳다고 매번 주장하는 사람과 함께 살아간다는 건 힘들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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