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수학적 본성
이언 스튜어트 지음 / 동아출판사(두산) / 1996년 4월
평점 :
절판


 

그렇다면 도서관에서 시간에 쫓기어 훔쳐읽지말고 사서 읽을걸 ... 하다가 절판임을 알고 안도아닌 안도를 한다. 좋은책은 왜이리 절판이 잘 되는지, 그리고 좋은 책은 왜이리 지루한 책이기 십상인지!

내가 이러한 종류의 책을 좋아해서 후한 점수를 주긴 했지만 솔직히 말하여 190여 페이지의 특별하기보다는 우리가 다 아는 이야기들을 서술해 놓은 이 책은 내용보다는 작가의 짜집기실력에 감탄하며 읽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가 뭐 그리 대단한 인물이라고 책을 폄하하냐 싶기도 하지만은 대부분의 논문과 책은 새로운 이론을 제창하지 않는 이상 선학들의 이야기들의 재탕이고 조합이지않는가. 하지만 이만한 책을 쓰기 위해서 그 모든 지식과 이론이 머릿속에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야 함은 물론이며 나는 작가의 그 실력에 경의를 표하는 바를 잊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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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 책으로 보는 KBS 생로병사의 비밀 시리즈 3
KBS 제작팀 엮음, 홍혜걸 감수 / 가치창조 / 2004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인간이만든 위대한 속임수 식품첨가물을 읽고 음식 및 건강에 대한 관심이 지대해져, 평소 도서관에서 제목만 읽고 스쳤던 이 책에까지 손을 미치게되었다. 고등학생시절 가정시간에 거친음식을 먹자는 모토 아래 이 프로그램을 잠깐 시청한 이후로 좋은 프로그램이라는 인식만 남긴채 못 보았는데 그새 책을 3권까지 출판하는 장수프로그램이 되었었네. 비타민도 그렇지만 책을 냄으로써 연예인들의 잡담과 시선끌기를 위한 쓸데없는 장면은 생략한채 꼭 필요한 정보들을 쏙쏙모아 책으로 보는 것도 시간없는 독자들, 티비를 싫어하는 독자들, 기타 정제된 정보를 원하는 독자들 등에게 안성맞춤이라고 생각한다.

건강관련 정보는 넘쳐나고 또 도처에 흔하기 때문에 이 책 역시 그러한 범주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 솔직히 읽으면서 특별하다는 느낌은 못받았다. 모쪼록 다독이 선이다는 테제아래 닥치는대로 읽기는 하는데, 나도 모르는사이 주입된 지식이 없지는 않을것이라 다만 그에 고마워할뿐이다.

이 서평을 읽는 분들은 그렇다고 내가 이 책을 폄하하고자 하는 의도가 없음을 알아주시길 바라며, 이 책의 별다른 흠을 찾기보다는 훌륭한 프로그램을 일목요연하게 잘 요약해놓았고 다만 이 책이 너무 교과서적으로 쓰여 다소 지루한 점이 없지않아 있다는 것만 알고 가시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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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안병수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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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신성시하여,  휴대성이 불편하더라도 양장본을 좋아하고 이왕이면 하드커버를 선호하는 나이지만 이 책만큼은 페이퍼백으로써 저렴한 가격에 많은 이들이 볼 수 있도록 한 데에 적극 찬성한다.

상업적 이윤추구에 현대 소비자들은 뒷전이 되었다. 가장 투명해야할 음식의 조리법 및 재료 원산지 등은 상품명과 광고 등에 뒷전이 되었다. 맛있으면 된거지, 싸면 된거지 하는 알량한 식품 선택 기준을 가진 소비자 역시 그 책임이 없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아는것이 힘이다. 17c로 돌아가지 않는 이상 모든 음식을 구입없이 스스로 키워먹을 수는 없는 일이다. 하다못해 입가심으로 씹을 껌에도 식품첨가물이 들어간다고 하니 현재 이 세상 그 누구도 첨가물을 비롯한 각종 판매되는 식품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할것. 따라서 이 책을 접하는 이들은 숙독하고 숙독하기를 권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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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 10년 젊어지는 내 몸 개혁 프로젝트 KBS 비타민 1
KBS 2TV 비타민 제작팀 엮음 / 동아일보사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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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상 티비앞에 오래 못앉아있고 여건도 여의치않아 한 프로그램을 장기간 시청하지 못한다. 장수프로그램인 비타민도, 좋은 프로인것은 알지만 그러한 이유때문에 꾸준히 못 보고있었는데 이런 종류의 책은 나같은 독자들에게 참 고마운일이아닐수없다.

또 어떻게보면 연예인들의 잡담과 시선끌기 등이 없는 정제된형태의 핵심만볼수있어 더 좋기도 하다. 시간내서 2, 3권도 보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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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 결혼 시키기
앤 패디먼 지음, 정영목 옮김 / 지호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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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에 굉장히 짠 편인데, 후한 점수를 주는 이유는 책 나름의 본분을 다했다고 보기 때문!

이에 관해서는 생략. 왜냐하면 글솜씨가 부족하기 때문에.

결혼은 했으나 서재는 결혼시키기 않았다, 통합 과정에서 기준을 두고 이런저런 논란이 있었다 하는 부분은

'와, 이렇게까지 책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구나'하는 생각을,

누군가가 제시한 좁은 평수의 방에 책을 육만권 집어넣는 방법에 대한 서술은

육만권이나 책을 소장할리가없음에도불구하고 읽기책에다 베껴적게 하는 매력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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