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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현대의학을 믿지 않는다 - 어느 의사의 고백
로버트 S.멘델존 지음, 남점순 옮김, 박문일 감수 / 문예출판사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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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들어본지 5-6년, 출판된지는 거의 40년, 구입한지 수개월, 드디어 읽어보게 되었다. 현 세태를 제대로 반영하고 있을지, 그대로 믿어도 될 지 혹시 지나치게 과장된 면이 있는건 아닌지는 자문을 구할 곳도 없고 해서 그럭저럭 객관적으로 읽으려 노력했다. 현대문명과 마찬가지로 현대의학 역시 나에게는 무익한 존재이며 냉소의 대상이다. '역시나'하는 말이 머릿속에서 계속 떠나지 않았다.

한겨레 21에서 주례사 없는 결혼식에 대해 떠들더라. 왜 신부는 아버지의 손에서 남편의 손으로 넘겨지는가에 대한 고찰부터, 주례사에 나타나는 남존여비, 국가 충성 등의 이념/사상 주입에 대한 비판까지. 여러모로 요즘은 기존 세태에 대한 비판적 안목을 갖게 된다. 이 책을 읽고서 나는 더욱 의사/병원을 혐오하겠지. 수술은 물론 약도 더욱 싫어할 것이며 가정 내 분만을 생각할 것이고..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자주 아프다는것. 영향섭취의 조화로움과 운동으로 커버칠수있으려나, 의료보험은 언제 가입하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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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만든 위대한 속임수 식품첨가물 인간이 만든 위대한 속임수 식품첨가물 1
아베 쓰카사 지음, 안병수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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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에서 책을 샀지싶다.언제샀는지는 가물가물하지만, 건강에 관련된서적에 관심을 갖게 된 시발점이었다. 그 동기가 기억나지 않는게 아쉬운데 역시 책을 읽고 바로바로 서평을 써버릇해야했다. 과자, 내 아이를 헤치는 달콤한 유혹이라는 책을 들어는 봤지만 선듯 읽거나 사려는 생각이 들지 않았던 것은 식원성증후군과 마찬가지로 알만한 내용 뻔한 내용이 소개되고 반복될것이란 예상에서였다. 그러나 이 책은 식품첨가물이라는 조금더 스페시픽한 분야를 소개하면서 전문성도 결여되지 않을것이란 기대를 주었고 그것은 예상대로였다. 현대음식들의 무서움을 고발하는 책들이 시중에 여러권 나와있지만 이 책을 단연 최고라고 꼽고싶다. 지금은 엄마가 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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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몸 다이어트 설명서 - 완벽한 몸매를 평생 유지하기 위한 21세기 인체리셋프로그램 내몸 시리즈 2
마이클 로이젠.메멧 오즈 지음, 박용우 옮김 / 김영사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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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잘모르는채로 이것저것 해보는것보다 위험한것은없다고 여긴다. 그것은 다이어트에도 적용된다. 나름 건강과 신체와 다이어트에 관해 많은 것을 알고 있고, 남은 것은 의지력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오산이었다. 다이어트는 역시 운동과, 다른 공부와 마찬가지로, 언어학과 같아서, 지식의 양이 그 질을 결정했다.

서점에서 이 책을 사고, 내몸사용설명서가 먼저 나온 책이래서 도서관에서 그 책을 읽은 다음 다시 이 책을 읽었다. 결과론적인얘기지만 이 책은 사고 그 책은 빌려 읽기 잘 한것 같다. 포괄적이고 교과서적인이야기를 늘어놓은 전자와는 달리 이 책은조금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이고 실용적이며 게다가 정보의 질 또한 신선하면 신선했지 식상하지 않았다. 외국 책을 번역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역자의 노력으로 한국 식단까지 소개해주니 정말로 고맙다. 이 정도의 역자라면 책 표지에, 책 날개에 저자와 같이 소개되는것도 영광이 아니라 당연한 것이리라. 여하튼, 이제는 건강하고 현명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게 될 듯하다.

아직 책을 읽어보지않고 리뷰만 둘러보는 분들이 계시다면, 관심있는 분야라면 리뷰만 읽으며 하루하루를 보내지 말고 책을 직접 읽어보시기를 권해드리고싶다. 아무리 잘 쓰여진 리뷰라도 책을 읽는것보단 못할테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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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몸 사용설명서 내몸 시리즈 1
마이클 로이젠.메멧 오즈 지음, 유태우 옮김 / 김영사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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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구입한 책은 '내몸다이어트설명서'이고ㅋㅋ 시리즈물인데 두 권 다 사기에는 아까워 이 책은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다. 그동안 건강 관련 책을 많이 읽고 사서, 또 비슷한 이야기를 나열하는 책을 사고 읽기에는 소모적이란 생각을 했기 때문. 

 음.. 내가 알아왔던 사실과 다른 기술이 몇개 있어서, 이 책을 100% 신뢰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내가 알아 온 지식들이 완전히 옳다고 여기기에는 불확실성이 너무나 큰 요즘이라 받아들이고 끄덕끄덕하며 읽기보단 약간씩 거리감을 두고 읽었다.

 그나저나 생각보다 고등학교 생물시간에 열심히 공부했었나보다. 아니면 비슷한 부류의 건강 관련 서적을 너무 많이 읽어왔다거나. 다른 책들에 비해 두껍고 그만큼 좋은 정보도 많으며 체계적으로 잡혀있고 '내 몸 사용 설명서'라는 획기적인 제목으로 신체 구석구석 하나하나를 상세히 설명하고 간간이 토막상식까지 제공하니  그 동안 봐 온 책 중 일등으로 꼽을 만 하다만 역시 질 좋고 풍부한 지식 체계를 위해선 많은 책을 읽는 것이 좋다고 본다. 

 한국 저자의 육성으로, 그러니까 번역의 과정 없이 가장 다이렉트로 들을 수 있는 한국 책을 선호하기는 하지만 외국 책의 특유의 위트고 좋아라 한다. 이 책은 그 재치와 위트 또한 -건강서적임에도 불구하고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지루하지 않은 독서였다. 참, 외국 책이니 나온 말인데, 책을 읽으며 체중이 5kg 늘면 무릎이 느끼는 부담감은 15kg 증가한다는 서술을 보고 아 다이어트해야겠다 하는 생각을 하다가도, 수면 무호흡증 부분에서는 목 둘레가 38cm이상이면 이러한 경우가 발생하기 쉽다는 서술을 보고  목둘레를 재보니 30cm도 채 되지 않은 결과를 보고 역시 American들을 위해 쓰여진 책이라 그런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 "체중이 너무 나가서 운동을 할 수가 없다고 불평하는 사람들을 위한 토막 상식"도 한국에서는 써먹을데가 별로 없잖아요.. 여튼, 이제 사놓고 묵혀놓은 '내몸 다이어트 설명서'를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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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베란다 愛 채소 정원 가꾸기
마키 후미에.이시쿠라 히로유키 지음, 정세환 옮김 / 아카데미북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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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그러다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과 인간이 만든 위대한 속임수 식품첨가물, 식원성증후군, 생로병사의 비밀과 비타민 등을 읽고 먹을거리에 관한 경계심이 커졌었다. 농심 라면에서, 삼양라면에서 뭐시기가 나왓다더라, 맥도날드에서 뭐시기가 나왔다더라, 풀무원 두부가 사실 국산도 아니고 유기농도 아니다더라 하는 통신을 듣고 그렇다면 콩나물과 기타 야채류는 어디가 믿을만한가요~ 하는 질문에 콩나물같은건 그냥 집에서 키워먹어도 쉽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친김에 도서관까지 가서 찾아읽었는데 글쎄, 생각보다 이거 일이 크네. 지금은 임고 준비생으로서 내 일에 충실하고 나중에 교사가 되어 자취를 하고 가정을 꾸릴 때는 방토나 근채류 상추 무 콩나물 같은건 키워먹어도 적절치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사실 이런 정원보다는 허브 키우는데에 관심이 더 컸지만 이건 실상 우리 먹을거리랑 관계된문제아닌가 ...

계속 책을 읽게 된 배경에 관해서만 구구절절 읊는데 책에 관한 이야길 해보자면, 초보자가 시작하기에 더없이 좋은 책인것이 상당히 자세하게 나와있고 친철하게 팁도 소개해주고있으며 그림도 아낌없이 보여준다. 그리고 상추, 고추 등에만 한정한 것이 아니라 서양채소와 각종 과일까지 범위도 다양하다. 컬러풀해서 제본보다는 사서보고싶은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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